이미 많은 시승기가 올라가 있어 간단히 적습니다.^^
어제 약 1시간 가량 시승을 했습니다. 강남좀 돌아다니다가 행사장까지 시내주행, 고속도로 모두 주행해 봤습니다.
이미 적응될 대로 적응된 미니S의 서스와 그 딱딱함... 전 이게 좋은데... 컨트리맨은 런플렛임에도 불구 부드럽군요...
옆자리나 뒷자리 타는 분들의 불만?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클럽맨보다 10Cm 밖에 길지 않은데 뒷좌석 생각보다 넓더군요. 똑바로 앉은 자세라 그런지 더더욱...
트렁크는 골프백 가로로 안들거 갈 것 같으나 잘 하면 대각선으로 들어갈 것 같고, 유모차는 당연 들어갈것 같습니다.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 물론 널널하고요~~
실내소음 상당히 적습니다. 120Km 이상으로 악셀 밟으면서 가는데도 조용하더군요~ 미니에 익숙해서 그럴지도...
그리고 S가 아님에도 불구 가속력은 뛰어나고, 생각보다 코너링 좋더군요~~ SUV라 코너링 안좋을 줄 알았는데... 4륜은 어떨지 대단해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건 관계자 분들도 모르던데....ㅋㅋ
그것은 바로...
리모콘!
주차장이 작아서 테스트 몇 번 못해봤지만, 약 4-50미터 밖에서도 문이 열리고 닫힙니다. ㅜㅜ 이건 국산차 기본인데... 미니는 그렇지 않죠... 전 이 부분이 젤 맘에 들었어요... ㅜㅜ
오늘부터 매장에서 시승행사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서 타보세요~~ 강남매장에선 음식도 주고~ 이벤트(작은 경품)도 하니 가까우면 가볼만 하실겁니다.
제가 S를 타지 않았고, 적응하지 않았다면 당장 바꾸겠지만... 아직은 모르겠어요... 2년도 안된거라 ㅜㅜ 돈 있으면 하나 더 사서 식구들과 타고 싶은데... 그러기엔 잔고가... ㅜㅜ
패밀리카로 불편하단걸 모두 잊어버리게 해 준 컨트리맨 입니다. 꼭 직접 타보고 느껴보세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죠...
가장 아쉬운건 네비가 없음... 그러나 미니와는 달리 앞부분이 널널해서 가운데 7인치 달아도 전혀 시야에 문제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나올 악세사리도 예술이던데... 자자 달려보세요~~~
첫댓글 햇님 100 년만이에요 ~~~ 잘 지내시죠~ ?
어제 못봐서 아쉬웠다... 당연히 올 줄 았았는데... 멀리도 갔구먼... 조만간 강남으로 넘어와...ㅋㅋ 모두 함께 놀아보세!
넵 행님 강남서 함 크로스!!! 하시죠!!! 유후 보고싶습뭬닷!! 햇님
저도 시승한번 해보고 싶네요^^ 디젤모델이 안나와서 좀 아쉽지만.. ㅡㅡㅋ 미니 여러대 타봤지만, 컨트리맨은.. 뭐랄까..
미니만의 아이덴티티를 조금 포기하고 편의성을 강조했다는데.. 어쩐지 정말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거 같아요.
요즘 한국차들이(특히, 기아) 파격적인 디자인의 차를 많이 뽑아내서 그런지.
쏘울이랑도 겹칠꺼 같고, 벨로스터랑 겹칠꺼 같고..(s나 올4는 비교불가겠습니다만, 일반형으로 볼때요.)
글쓴이 말씀처럼 네비가 정말 아쉽습니다. 한국형 네비 좀 달아주지..
저도 시승을 해봤어요..해운대 달맞이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코너링/엔진음/승차감등 괘찮음 디젤모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미니답지 않은 완전 조용함에 깜짝놀랬다는...ㅋㅋㅋ 코너링도 괜찮았고.... 승차감은 부드러워져서인지 하드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그닥...
골프백은 좌석을 접지 않으면 대각선으로도 안들어갑니다.... 뒷 좌석이 앞뒤로 움직이기때문에 좌석을 접지 않고도 부피감 있는 짐들은 충분히 실을수 있을정도로 넓었공.....
아쉬운 부분은 그냥 쿠퍼는 핸들리모콘이 없다는점....ㅡㅜ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보기엔 내장재들의 질적인 부분이 좀 많이 떨어지더군요.....
S와 4륜도 초기물량만 무료로 가죽시트고 다음물량부터는 직물 시트만 들어온다고 하니 가죽시트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시 작업해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