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다니엘의 단점은 명확하다. 바로 슈팅이다. 워낙 신체조건이 뛰어났기에 중학교 시절까지 빅맨으로 뛰며 골밑 플레이에 집중했다. 용산고 시절부터 조금씩 외곽 플레이 비중을 늘렸으나 슈팅이 불안정한 게 사실이다. KBL에서 2번(슈팅가드) 또는 3번(스몰포워드)으로 롱런하기 위해서는 외곽슛 장착이 반드시 필수다.
SK 전희철 감독은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원래 슈팅은 코치들에게 맡긴다. 내가 관여하면 더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다니엘은 내가 직접 잡아줘야 될 것 같다. 처음부터 다시 카르쳐야 된다. 슛 매커니즘부터 아예 바꿔야 한다. 피지컬은 좋은데 슈팅이 떨어진다”며 다니엘을 바라봤다.
이어 전희철 감독이 언급한 이름은 안영준이었다. 연세대 시절 안영준은 지금처럼 기동력을 앞세운 속공에 강점이 있었다. 그러나 떨어지는 외곽슛은 큰 단점이었다. 4학년 시절 대학리그 3점슛 성공률이 26.2%에 불과했다.
안영준은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은 안영준의 슈팅을 직접 잡아줬다. 덕분에 안영준은 3점슛이라는 또 한 가지 공격 옵션을 장착했다. 2017년 프로 입성 후 올 시즌까지 통산 3점슛 성공률은 35.6%. 대학 시절과 완전히 달라졌다.
“(안)영준이도 다니엘처럼 처음 SK에 왔을 때 슈팅이 심각했다. 마치 림에다가 인사를 하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쏘더라(웃음). 농담으로 누구한테 슈팅 배웠냐고 물어봤었다. 근데 빠르게 바뀌었다. 아무리 잘 가르쳐주는 코치가 있어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영준이는 나를 믿고 받아들였고, 점점 좋아졌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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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안영준한테 한 것 처럼 다니엘한테 직접 슈팅 교정을 해준다고 하는데 잘 교정받아서 3점슛을 장착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대일에서 3점으로 양우혁 선수 잡던데 ㅎㅎ 영상 보면 외곽 많이 늘었다 싶었는데, 프로 수준에서는 역시 아니었네요. 이번 얼리부터는 뭐랄까, 대학 경험 유무가 아니라 아예 다른 종족? 같은 느낌의 뭔가가 있어 기대가 크네요. 착한데 거침 없고, 어려서부터 느바 보며 스킬 트레이닝이 자연스러운 첫 세대? 같은 느낌. ㅎ
첫댓글 전희철 감독 슛폼은 진짜 최고죠..
그 시절 한국농구 보면서 NBA 느낌을 조금이라도 주던 몇 안되는 플레이어죠
스킬 트레이닝 같은게 전무한데다 감독들이 죄다 꼰대이던 그 시절에 유행하던 느바 플레이들을 독학으로 익혀 한국농에서 써보려고 애쓴단 느낌을 받았었구요
저 선수가 현중리와 3점슛 경쟁하고 있는 선수 맞죠?
네 그 선수 맞습니다 ㅎㅎ
일대일에서 3점으로 양우혁 선수 잡던데 ㅎㅎ
영상 보면 외곽 많이 늘었다 싶었는데, 프로 수준에서는 역시 아니었네요.
이번 얼리부터는 뭐랄까, 대학 경험 유무가 아니라 아예 다른 종족? 같은 느낌의 뭔가가 있어 기대가 크네요.
착한데 거침 없고, 어려서부터 느바 보며 스킬 트레이닝이 자연스러운 첫 세대? 같은 느낌. ㅎ
중고등때도 수비가 좋은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