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17일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담(소중한 가족 추억 담기)여수 일원에서 가족캠프를을 운영했다.
소담캠프는 부모와 자녀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협력, 친밀감을 경험해 심리·정서적으로 가족의 지지체계를 든든히 하고자 ▲여수 유월드(루지, 다이노밸리, 테디베어뮤지엄), ▲여수예술랜드(트릭아트뮤지엄,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마이더의 손 전망대) 등 에서 1박 2일 시간을 보냈다.
3년간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기획해 ▲목포동초, ▲목포제일중, ▲목포청호중, ▲목포하당중, ▲목포영화중, ▲무안초 학생 및 학부모 3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학교 끝나면 주로 핸드폰 게임만 했는데 여수에서 루지랑 놀이기구 신나게 타고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앉아 밥도 먹고 여수밤바다도 보며 산책도 하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일하고 바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목포를 벗어나 여수에서 아이들 웃음소리도 많이 듣고 얼굴 보며 대화를 많이 했다. 1박 2일이라는 여유와 행복을 선물로 받은 기분이다. 목포교육청 관계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를 벗어나 가족간의 화목하고 소중한 시간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