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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사회 이제라도 한자 병기를 다시 하면 어떻게 될까요?
NOW시카 추천 0 조회 629 09.10.09 16:1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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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9 16:19

    첫댓글 한국말로 표기하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데 굳이 한자를 쓸 이유가 없죠. 예를 들어서 한자를 번거롭게 漢字라고 쓸 이유가 없습니다. 한글로 써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거든요.

  • 09.10.09 16:19

    일단 그것도 중요한데 이 문제를 먼저 바로잡는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376204.html 우리말이 왜 한자가 70%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09.10.09 16:23

    반대입니다. 초극님말씀대로 우리가 이해할수있는데 궂이 한자를 써야할필요도없고 Garnett&wolves 님 말씀처럼 우리나라가 한자를 토대로 만들긴했지만 일제에의해 강요된부분도 많습니다. 오히려 한자를 줄여나가야한다고봅니다.

  • 09.10.09 16:25

    반대합니다. 우리말로만 써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데 뭐하러 어려운 한자를 함게 써야만 하나요?

  • 09.10.09 16:59

    한문학과 출신입니다만 한자 병기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거죠. 초극님 말씀대로 한글로 표현해도 이해할 수 있는 말을 굳이 한자로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3연敗, 3연覇와 같이, 그냥 한글로만 썼을 경우 자칫 뜻이 전혀 반대로 해석될 수 있는 일부 표현에 한해서는 병기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한자는 모 많이 알면 편하긴 합니다. 하긴 세상 모든 지식이 다 그렇지요. 일본어, 중국어 배우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모든 이들한테까지 다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한자 왜 배워요?"라고 묻는 학생들에게, "음, 일본어, 중국어 공부할 때 한자 많이 알면 편하단다^^"라고 대답은 하긴 하지만요...ㅋㅋㅋ

  • 09.10.09 17:03

    모 그건 제가 이쪽에 밥줄이 걸려있으니 그런거고 (워낙 힘없는 소수 교과라서 칠 수 있는 쉴드가 그런거밖에 없네요...ㅠ.ㅠ) 보편적으로 봤을 땐 그리 타당성 있는 근거는 아닌듯 싶네요. 일본어, 중국어 배우려는 사람들이 한자라는 거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힘들어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나약한거죠. 일본어, 중국어의 엄연히 중요한 한 부분이 한자인데...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을 가지고 공연히 한자라서 투덜거리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난 미, 적분 몰라도 수학 잘하고 싶어랑 같은 것 같네요. 요즘엔 모 중고등학교에선 계속 한문 교과 자체를 없애고 있는 실정이고 오히려 초등학교에는 한자 급수 따기 열풍인 참

  • 09.10.09 17:05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그리고 우리 부모님 세대들 중에도 한자 공백 세대가 있습니다. 아마 지금 50대 쯤 되신 분들 세대인것 같은데 예전에 한글 전용화가 판을 칠 때 한자를 아예 쓰지 말자고 해서 중고등학교때 아예 한자를 안가르치던 적이 몇 년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폐해가 더 크다보니 결국 번복되었지요. 그 한자 공백 세대인 분들은 그것때문에 사회 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에 시달리셨다고 합니다. 어쨌든 언어란게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우리 말에 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에 교양 선에서도 국민 모두가 어느 정도는 배워두는 건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병기까진 아니죠.

  • 09.10.09 17:10

    제가 예전에 현직 한문선생님과 논쟁이 붙은적이 있는데...머 아무리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다 뻘짓같이 느껴지더군요. 한자는 정말 따로 공들여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전문서적이 아닌경우 98% 이상이 이해가 되는데 한자를 왜 배워야 하는지..결국 기득권 먹고 살 거리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 09.10.09 17:13

    대학 전공서적이 한자 잘아는 친구가 토시를 달아줘야 볼 수 있을 정도로 한자가 많아서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군대갔다오니 한글판에 (한자표기)식으로 바뀌었더군요. 얼마나 공부가 잘되는지..아직도 한자로 시험문제 내시는 교수님들 보면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이유라도 있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시험시작전에 쫙 불러주십니다. 문제를..

  • 09.10.09 23:29

    와.. 허슬 플레이어님의 댓글 첫줄부터 마지막 줄까지 대공감하면서 읽었네요. 그냥 출판사(혹은 작가)의 자유대로 하는 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전, 저런 헷갈리는 단어에는 괄호에 한자를 써주는 방법이 제일 좋더군요.

  • 09.10.10 00:24

    인터넷리 // 무슨 전공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작년에 상업계 고등학교에 근무했었는데 상과 수업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한자 공부도 조금씩 시킵니다. 경제 쪽에 어려운 한자 용어들이 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알면 용어를 이해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구요. 요즘엔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가고 그만큼 뭔가 전공을 갖고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자 잘 알아둔다고 해서 나쁠 건 없죠. 공들여 배울 필요가 없다는 건 지나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양들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이 홍길동전인거 몰라도, 일차방정식을 못풀어도,

  • 09.10.10 00:28

    수성과 지구 사이에 금성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다들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그렇다면 국어, 수학, 과학도 다 배울 필요가 없는거겠죠... 전공에서 너무 어려운 한자를 많이 접하는 상황이라 거부감이 크셔서 그런거 같은데 분명 우리 말로 쉽게 쓸 수 있는 표현까지 모조리 한자만을 고수하는 일부 전공 서적들의 보수적인 오만함은 고쳐져야 합니다. 또 시대의 조류가 그런 추세구요. 가장 보수적인 집단인 법관들도 요즘 법전에서 한자어 없애는 움직임을 조금씩 진행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부 지나친 사례들만 두고서 모조리 싸잡아서 배울 필요 없다고 치부하는 건 오바네요.

  • 09.10.10 00:32

    기득권? 무슨 기득권인지요? 한자 쪽이야말로 기득권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집단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말 한마디에 그야말로 울고불고하죠. 개인적으로 삼성 그룹 이건희 일가를 참 싫어하지만 그래도 그 집안 사람들때문에 한자 업종 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덜 굶고 먹고 살고 있습니다. 몇몇 교수들이 권위적으로 한자를 내세우기도 하지만, 사실 그 분들의 논리도 그겁니다. 이거 어렵지만 잘 알아두면 참 좋으니 니들도 배워둬라... 이거죠. 하지만 관심 없는 학생들에겐 그저 짜증나는 짐일 뿐...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도 안되는 학문은 절대 기득권이 될 수 없습니다.

  • 09.10.09 17:12

    표기 방법을 병기로 바꾸는 건 오버스러운 것 같고, 학교에서 필수한자를 지정해서 지금보다 비중있게 가르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에휴님의 생각에는 반대하는 것이, 한자어를 굳이 무리해서까지 줄여나가는 건 오히려 국어의 깊이를 죽이는 꼴이 될 것입니다. 한자어와 국어의 적절한 조화가 있어야지만 국어가 표현력에서 더 깊이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언어든 다른 언어의 영향을 아예 받지 않은 언어는 없습니다. 세계 공용어라 할 수 있는 영어도 라틴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 외에 수많은 언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습니다.

  • 09.10.09 17:13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의미로 행해지는 언어순화가 도를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바꾸어도 뉘앙스나 표현에서 손실이 미세한 외래어(한자, 영어 포함)들은 순화하되 그렇지 않은 것은 오히려 정착시켜서 국어가 더 빛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 09.10.09 19:11

    네. 꿈쟁이님 의견은 저도 이해갑니다. 그런데 20여년전만해도 신문은 좀 과장하자면 반이 한자였습니다. 헤드라인기사는 거의다 한자였죠. 어렸을떄 참 신문읽기 힘들었습니다. 한문신문이 나온다고하자 나름 반대가 엄청많았습니다. 꿈쟁이님말씀과 비슷한 이유였습니다. 무리해서 억지로 없앨필요있냐, 뜻이있는 한자이기에 필요하다등 많은이유가있었는데 저역시 약간 반대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자는 도움을 주는것일뿐 주가 한글이 되어야한다는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 09.10.09 17:30

    일본어 중국어 공부할 때 한국에서 배우는 한자 많이 쓰나요? 일본어는 일본어 번체가 있고, 중국어는 간체를 쓰고 일본에 5년동안 살았던 사람의 말을 빌리면 한국의 한자와 약간씩 차이나거나 아예 다르거나 한 게 있어서 어차피 일본식 한자를 배워야 한답니다. 저도 게임하면서 알게되었지만 글자중에 어플로케이션으로 언어변경을 해도 글자가 없어 골뱅이로 표시되거나 물음표로 등장하는 글자들이 있더군요. 중국어 간체는 모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50대이신데 한자 안배우셨답니다. 그 시기에는 또 한자 안가르치는 게 방침이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게 일종의 주기처럼 왔다갔다 하는 것 같네요.

  • 09.10.09 17:33

    여지껏 한자를 알아서 좋았던 것은 고전을 읽기 편하다는 것뿐이고, 그런 걸 많이 읽으니까 말투가 현학적으로 바뀌는 면모가 있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대화할 때 내가 쓰는 단어를 상대가 모를 때가 무척 많죠.

  • 09.10.09 17:35

    한자와 한문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한글은 한자와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해석 상 오역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병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09.10.09 17:56

    살아오면 한자가 먹고 사는데 지장을 준 일은 없지만, 한자공부는 어느정도 필요한거 같아요

  • 09.10.09 18:16

    꼭 필요한 한자를 선정해서 그것만이라도 확실히 알도록 교육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순 한글말로만 되어 있는 경우 음은 같은데 뜻이 달라서 간혹 반대로 이해하게 되는 게 종종 있으니까요

  • 09.10.09 18:47

    한문 어원의 단어라면 발음대로 한글로 표기하고 혼동의 소지가 있다면 각주를 다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 문장만 해도 한문이 반 이상인데 전혀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죠.)

  • 굳이 병기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오히려 우리나라는 너무 '외국어'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외국어를 하는건 경쟁력에 있어 좋은 일이지만 그건 개인의 필요와 기호에 따라 선택해야 할 일이지 지금 우리나라의 외국어는 단순한 지식추구의 수준을 넘어선거 같습니다

  • 작성자 09.10.09 21:05

    대부분 반대하는 입장이 우세하네요. 아무리 이해가 된다 하더라도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필수 한자 단어 정도는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리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요.

  • 09.10.09 21:21

    전 이럴거면 차라리 우리말을 전부다 순우리말로 바꾸던가 아니면 한자교육을 초중고때 핵심골라서 공부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말중 한자가 관여 안한게 없습니다. 80%가 한자어 아닙니까? 우리 이름까지 순 우리말로 하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한자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똑같은 단어라도 뜻이전혀다른 한자어 계통 단어가 얼마나 많은데요!!!!

  • 09.10.09 22:00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376204.html 윗분이 거신 링크인데 함께 읽어봐요~

  • 09.10.09 21:22

    전 이럴거면 차라리 우리말을 전부다 순우리말로 바꾸던가 아니면 한자교육을 초중고때 핵심골라서 공부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말중 한자가 관여 안한게 없습니다. 80%가 한자어 아닙니까? 우리 이름까지 순 우리말로 하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한자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똑같은 단어라도 뜻이전혀다른 한자어 계통 단어가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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