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오늘은 해민이 생일이다. 해민이와 두 번째로 생일을 맞는다.
작년에는 생일 이틀 전 본가에서 미리 거하게 한 상 먹었고,
생일 당일에는 어머니가 사 주신 케이크로 이웃들의 축하를 받으며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올해는 어떻게 보낼까 기대하던 와중에 어머니 연락을 받았다.
여느 때처럼 오전 예배에 참석하고 부모님과 교회에서 바로 웅양 집으로 가서 점심 먹고 시간을 보내고 오기로 한다.
공주선 집사님께 연락도 어머니께서 직접 드리겠다고 하셔서 직원은 교회에 갈 준비와 간단한 짐 챙기는 것을 돕기로 한다.
평소에 챙기는 헌금 가방이 아닌 조금 더 넉넉한 가방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아 공주선 집사님께 겸사겸사 연락드렸다. 벌써 어머니와 통화하신 모양이다.
오후가 되어 해민이를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월평에 오는 시간이 늦다.
4시가 다 되어 어머니가 연락을 주셨고, 마중을 나가 보니 롤케이크 두 상자를 나눠 먹으라며 전해주셨다.
해민이가 오늘은 멀어지는 부모님 차를 봐도 싱글벙글하다. 집에서 얼마나 재밌게 놀았던 걸까?
집밥이 너무 맛있었나….
어쨌든 케이크도 기분 좋게 나눌 수 있으니 좋겠다.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서무결
해민 군, 생일 축하해요. 신아름
생일 맞아 부모님 댁 다녀오니 해민이가 참 기쁘고 즐거웠겠어요. 어머니, 고맙습니다. 월평
양해민, 가족 25-1, 축하 글 ① 부탁해 주세요
양해민, 가족 25-2, 계획 의논 ① 준비하지 않는 것보다는
양해민, 가족 25-3, 계획 의논 ② 어머니가 주도해서
양해민, 가족 25-4, 이번에는 내가 포장
첫댓글 양해민 군 매년 생일은 꼭 가족들과 보내네요. '여느 때처럼' 부모님과 교회가 자연스레 연락하고, 주말 점심은 부모님 집에서 먹고 오는 풍경이 참 자연스럽고 정겹습니다. 양해민 군 여느 때처럼 행복한 날이겠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