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릉바다축제가 16, 17일 이틀 동안 강릉 주문진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청소년 일반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고무보트 오션카약 수상트램펄린 수상시소 수상암벽등 무료 해양레포츠 체험을 즐겼으며 8인1조의 바다래프팅대회를 비롯해 해양그리기대회 서바이벌 바다퀴즈대회 등을 통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겨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바다래프팅대회는 높은 파고로 바다가 아닌 향호저수지에서 행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00여팀이 참가해 팀별 기량을 겨뤘다. 이날 래프팅대회에서 남초부에서는 한솔초교가 여초부에서는 강릉 동명초가 각각 우승했고 남중부는 양양 현남중이, 여중부는 솔올중이 각각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남고부와 여고부는 정선 고한고A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대학일반부는 남자는 동명초학부모A팀이, 여자는 솔향강릉지역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함종빈(도교육위원회의장)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장과 권성동국회의원 김영기강릉시의장 김홍주도환동해출장소장 김효시강릉시경제진흥국장 최선도강원대부총장 민병국한국폴리텍Ⅲ대학강릉캠퍼스학장, 이상욱강릉시생활체육회장 성인록유사주지스님 김운경강원일보영동총지사장 및 해양·교육 관계자 참가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해군악대 연주가 펼쳐져 흥을 돋웠다.함종빈 해양소년단강원연맹장은 “강릉바다축제는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혼연일체가 돼 협동심을 키우고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며 바다를 사랑하는 계기가 된 한마당 해양축제”라며 “이번 대회를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해양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바다래프팅대회▼남초부 △1위 한솔초 △2위 경포초 △3위 남산초 ▼여초부 △1위 동명초 △2위 한솔초 △3위 초당초 ▼남중부 △1위 현남중 △2위 동명중 △3위 주문진중 ▼여중부 △1위 솔올중 △2위 동명중B △3위 경포여중B ▼남고부 △1위 정선 고한고A △2위 강릉 명륜고 △3위 정선 함백고 ▼여고부 △1위 정선 고한고A △2위 강릉여고B △3위 문성고 ▼남자대학·일반부 △1위 동명초학부모A팀 △2위 경포초 학부모 △3위 동명초학부모B팀 ▼여자대학·일반부 △1위 솔향강릉지역대 △2위 동명초학부모A팀 △3위 율곡초◇ 글짓기대회▼장원 △초등부 황수정(안성 산평초6) △중등부 김수현(강릉솔올중3) △고등부 이화진(강릉여고) △일반부 최지연(양양 현남면)◇ 바다그리기대회▼대상 △유치부 이하령(주문초병설유치원) △초등저부 양윤정(연곡초) △초등고부 최영회(주문초) △중등부 임보연(주문진중)◇ 서바이벌 퀴즈대회▼이사부상 설재훈(강릉중앙초)
* 참조 : 강원일보(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