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재료 아무것도 넣치않고..
진하게 우려낸 멸치국물에 수제비만 떠서 넣은
아주 깔끔한 맛의 수제비...
어제...오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에는,,
이런 수제비같은 음식 땡기지 않나요?...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우스운
거뜬하게 한끼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
재 료
밀가루 3컵, 찹쌀가루 1컵, 감자, 호박, 김가루, 국간장1TS, 마늘, 멸치 다시육수
양념장 : 진간장 2스픈, 청양고추 1개, 다진대파 1ts, 깨소금, 고추가루 2ts
반죽을 먼저 해야겠죠..
쫄깃한 수제비가 먹고싶어서
밀가루와 밀가루 분량의 1/3 정도의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서
비닐에 넣어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두세요..
냉장고에 넣어 두셔야 더욱 쫄깃한 수제비가 되요..
빈 냄비에 우선 멸치를 잠시 볶아준후 (이래야 멸치 비린맛이 안나요)
물을붓고.. 다시마를 넣고 5분정도 끊여 다시국물을 냅니다..
충분히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양파를 채썰어 넣고 국간장과 마늘을 넣고 끊여 줍니다..
(전 언제나 국물요리에 양파를 넣어요..)
먹을때 양념장을 추가로 넣어야하니 간은 싱겁게 해주세요..
이때 감자를 넣어줘야 하는데..
저희 냉장고에 감자가 똑! 떨어졌네요..
제가 그동안 맘적으로 바쁘긴 했나봐요..
그래서 오늘은 감자는 생략했어요..
수제비에 감자는 필수 재료인데.. ㅠㅠ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내서 잠시 치대주어요..
냉장고에 넣기 전보다 훨씬 찰지게 되었어요..
손으로 알맞은 크기로 뚝뚝 떠넣어 주시고..
샷은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대파와 호박을 넣어 주세요..
끊는동안 양념장 준비를 해 볼께요..
고추가루를 넣고 청양고추와 파는 다져주시고요..
간장과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참기름도 넣어주면 고소하겠지만..
오늘은 깔끔한 국물로 끊이기위해 참기름은 안넣었어요..
김가루도 준비해 주세요..
다들 아시겠지만 구운김을 위생백에 넣어서
공기를 최대한 빼고 묶어주신후
손으로 마구 부셔주시면 깔끔하게 김가루를 얻을수 있어요..
그릇에 담아 김가루와 양념장을 얹어 주세요..
반죽에 찹쌀가루를 넣어서
수제비가 무지 쫀득거리고...
깔끔한 국물맛이 제 속을 뻥~~ 뚫어주네요..
감자를 못 넣어서 아쉬웠는데
오히려 국물이 텁텁하지않고
깔끔한것 같아요..
같이 드셔 보실래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삼식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