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다닌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더해서 취미 과업을 공부하며 깨치고 적용해보고 싶은 바도 정리하고자 한다. 한 동료가 취미 과업을 두고 당사자와 어떤 자료로 의논했는지, 어떤 희망을 품게 되었는지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분에게 조언을 구해도 좋겠다.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일지」 발췌
이 기록을 출력해 ‘이곳저곳 다닌 이야기’, ‘취미 과업을 공부’, ‘당사자와 어떤 자료로 의논’에 형광펜을 칠하고, “이분에게 조언을 구해도 좋겠다.”에도 다른 색을 칠했다. ‘이분’을 만나기 전 잘 묻고 싶었다.
올해부터 소식지 발간 전담팀에 합류해 첫 모임을 가진다. 전담팀을 이끄는 김성요 팀장님을 지원하는 신은혜 선생님께 미리 여쭙고 모임이 끝난 후 취미 활동처를 찾게 된 계기, 어떤 뜻을 품고 돕고 있는지, 그동안 어디를 다녀왔고 어땠는지 말하고 기록을 보여드렸다.
“여기 ‘이분’이 김성요 씨와 신은혜 선생님이에요.”
김성요 씨와도 함께 뵐까도 했지만 미처 미리 말씀드리지 못 했었다. 우선 사회사업가로서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십사 부탁드렸다. 신은혜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며 정리한 생각들을 다시 새긴다.
- 해민이는 확실하게 수용하고 표현할 때가 있으니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 오랜 기간 미술학원에 다닌 경험이 있다.
- 공부에 앞서 우선 부담 없이 다녀보자. 물론 공부도 필요하지만, 시작에 앞서 공부에 몰두할 필요가 있었던 때는 아무런 정보나 기록이 없어 막막했던 때였다.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고, 해민이의 경험도 있다.
-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보자. 문화누리카드는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니 이를 구실로 관외에 나가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가능한 범위를 먼저 정해보면 구체적인 방향이 그려질 것이다.
- 어머니, 담임 선생님, I엠피카소미술학원 이미숙 선생님께 생각한 바를 제시하여 두루 의논해보고 그중 우선적인 것을 취해보고, 연장선도 생각해보자. 물어볼 사람을 만나자.
- 청소년 꿈키움,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목록을 살핀 뒤에 마땅치 않으면 공부로 나아가도 좋겠다.
-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 들렀던 이유와 고민을 들으시고) 오며가며 여가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또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좋겠다. 당장 사회사업적인 순간이 없더라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
“물어봐 주어서 고맙다”는 선생님 말씀이 감사하다. 잘 물어본 것처럼 잘 대답해주셔서 감사하다. ‘우선 해보기’로 마음먹는 데에 큰 동기가 되었다.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서무결
‘동료에게 구하는 조언’. 고맙습니다. 신아름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는 건 참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신은혜 선생님이라면 잘 듣고 잘 대답하셨을 거라 확신하고요. 유익했다니 감사합니다. 월평
양해민, 취미(취미 찾기) 25-1, 취미 찾기에 나서는 포부
양해민, 취미(취미 찾기) 25-2, PC 이용도 가입이 필요하네
양해민, 취미(취미 찾기) 25-3, 노래 말고 계단
첫댓글 기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때그때 조언 필요한 날 들춰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고민하던 건 아니지만, 이 기록만으로도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것이 넘쳐나겠습니다. 즐거울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