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2일부터 12월30일까지 있었던 일들입니다.
22일 오전, 시드로스- 천사들이 예수님 위로 오르락...<캐빈 바스코니>를 본 이후부터 간증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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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방학중이라 평소보다 분주했던 오전,
카페에 잠시 들러보니 시드로스 간증이 새로 올려진게 눈에 띄었다.
점심전에 잠깐 볼 수 있겠다 싶어 클릭하고 간증을 보고. 급히 점심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오전에 봤던 천사에 관한 간증이 내 안을 채우고(?) 누르고(?) 있는거 같았다.
'왜 이러지..? 이건 뭐지..? 예수님, 저 왜이래요 ? 이거 왜 그런거예요..?'
'예수님이 계시는데, 예수님한테 다 얘기하는데, 천사는 왜요..?'
'절 지키는 천사가 있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왜요...뭘 말씀하시는건데요...?
'예수님이 저에게 뭔가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확인시켜주세요'
오후 18시, 남편이 퇴근한다고 전화를 했다. 오는길에 주유소 들러서 기름 넣고 오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도착시간이 다 되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주유소에서 기름은 넣었는데 차 시동이 않걸린다고 ㅜ ㅜ
여러번 시도해봐도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사람들이랑 차를 밀어서 길가에 세워뒀다고 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들 잠자리에 들고, 기도방으로 갔다.
성경을 폈다. 히브리서를 읽을 차례였다. 히브리서 1장 !!! 천사. 천사. 천사.
마지막 14절 :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분명 하나님이 뭔가 말씀하시는구나 싶어 핸드폰을 가져와서 다시 간증을 들었다.
'예수님, 절 지키는 천사도 쉬고 있어요 ? 제가 어떻게 기도해야되요? '
간증중 말씀인 시편103편 20-22절을 찾아서 큰 소리로 선포했다. 계속해서 큰 소리로 선포하게 하셨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계속해서 선포하며 방언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기도를 마치며,' 예수님, 차 고치는 천사 보내주세요. 예수님이 허락하시면 천사가 듣고 차 고치러 가는거죠?
이번 일이 확실한 증거가 되도록 천사 보내주세요. 차 고치는 천사요'
다음날 23일 아침, 남편이 출근하는길에 세워둔 차를 확인하러 갔다.
'시동이 걸렸다는 연락이 오려나..?' 했는데...아니였다. 여전히 시동은 걸리지 않았다.
회사 동료중에 본인차는 거의 직접 수리해서 타고 다니는 동료가 오후16시에 차 세워둔곳에 함께 가보자고 했단다.
'16시에는 시동이 걸렸다고 하려나..?' 했는데...동료말이 스타트 모터를 교환해야 한다고 했다.
차 수리비가 그나마 저렴한 정비소로 가서 문의했는데, 한곳은 다음날부터 크리스마스 휴가라서 바로 수리를 해 줄 수 없다고 했고,
또 한곳은 스타트 모터 이외의 다른 부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차 회사(쁘조) 정비소로 가라고 했다.
'아이고...쁘조 정비소 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 보통 다른 정비소보다 1.5-2배까지 비싼데...ㅠ ㅠ '
쁘조 정비소로 가서 문의했다. 일단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견인차로 차를 끌고 오라고 했다.
스타트 모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했는데도, 정비소에서 다시 확인검사를 한다고 했다. 검사비용만 118유로(13만원정도)
부품비와 설치비용은 내일 알 수 있다고 했다.
다시 차 세워둔 곳으로 와서 보험 회사에 연락하고 견인차를 기다렸다.
도착한 견인차 직원 역시 스타트 모터가 문제라고 했다. 남자 여렷이 밀면 시동이 걸릴 수 도 있으니 밀어보자고 했지만
차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견인차에 끌어 올렸다가 뒤로 미끄러지게 해서 시동을 걸었다.
절대 시동 꺼뜨리지 말고 바로 정비소로 가라고 했다. 무사히 쁘조 정비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으로 왔다.
다음날 24일 아침, 정비소로 가서 검사 신청하고 직원과 차 상태를 체크하러 차로 갔다.
차의 외부 내부 상태 체크하는중... 차 시동 켜지는 소리가 들렸다. 다들 놀라서 서로 쳐다봤다.
직원은 다시 시동을 끄고 다시 켜고를 반복했다. 반복할때마다 시동은 아무 이상없이 걸렸다.
??? !!! ??? !!!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로 보이지만, 이틀간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견인차까지 동원된걸 아는지라
일단 정밀 검사를 해보겠다고 했다. 검사가 끝나면 오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집으로 와 있었는데, 오전에 전화가 왔다.
Diagonostic(GDS 정밀검사)에서 4킬로(차가 서있던 곳에서 쁘조 정비소까지 거리)이전에 차가 고장이었다는 기록은 확인 했는데
차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회사 동료가 말했고, 견인차 직원도 말했던 스타트 모터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였다.
차에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와서 가져가라고 했다.
'어젯밤에 천사가 와서 고치고 갔구나 ! ' 말은 그렇게 했지만 믿기질 않았다.
'불안해서 이 차 끌고 멀리는 못가겠다 ... 바다보러 가고 싶었는데...'
'예수님, 죄송해요...제가 이렇게 믿음이 없어요. 사람이 아닌 천사가 고쳤으니 더 확실한건데...'
그때부터 '주.기.신....간.증...' 이 떠올랐다.
'예수님, 저 지금 간증 못 써요. 바다 다녀오고, 예수님이 하트로 확증주시면 쓸께요'
지난 30일,
230킬로를 달려 바다에 도착, 1시간 반 머물며
'예수님...하트는 어디있어요 ? ... 이제 집에 가야되는데... 않보여요...
죄송해요...이미 많이 주셨는데 또 달라고 하네요... 예수님..아시잖아요...제가 왜 구하는지...
괜찮아요... 예수님, 감사해요....사랑해요...'
자리에서 일어서서 한 발을 옮기는데...하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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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지금 간증을 쓰고 있습니다 ^ ^
간증이 너무 길어져서 예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의 일들을 다 적지 못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저를 지키는 천사들이 아주 바쁘게 일하는 2016년 한해가 될거 같습니다.
신부님들에게도 동일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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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운전할때~차가 너무 막혀있을때ᆢ
(차선이 많은것도 아닌데도요~)
천사들을 불러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아멘~~^^
헐~ 부럽습니다
하나남과의 친밀함이 너무 부러워요~~
할렐루야~할렐루야~~^*~
할렐루야^^
천사들이 우리를 돕고 싶어서.. 분주 하다네요.^^
아멘
예수님 멋있어요.. 우리의 신랑 예수님
아멘~~~^^
그가 너를 위해 그의 천사를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지키게 하시며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 천사가 도망가지 않도록 성내는말과 욕설등 주의하게 우리를 도와주소서
아멘..넘 실제적인 간증 감사해요~^^
저도 좀더 저를 위해 보내주신 수호천사들을 믿음으로 잘 활용?해야겠네요 ㅎㅎ
또렷한 하트도 넘이쁩니다
귀한 간증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