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노래 (사랑의 노래여라 )
김효근 작사, 작곡
저 멀리 나래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 호수 비치면
님이 보내 온 바람 따라 영원한 나의 노래 흘러
노오란 은행 물결 사이로 그리운 님의 향기 스치면
님으로 가는 잎새마다 사랑의 노래여라
산길 걸으면 나를 잊어도 온 세상 낙엽이라
눈을 감으면 발을 멈춰도 저 하늘 날아 가오
저 멀리 나래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 호수 비치면
님으로 가는 잎 새 마다 고요한 나의 노래
이 노래는 김효근 작사 작곡 “가을의 노래” 가곡이다.
가을이 되면 많은 가곡제가 영리고 한여름 침체 되었던 음악회 활기를 찿는 계절이다..
가을 하면 맑고 푸른 하늘 벗 삼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오늘이라도 훌쩍 떠나보고 싶은 계절이 가을 이다.
그러고 가을 저녁에 황혼의 붉게 불타오르는 노을은 지난여름 노을 보다 더욱 아름답다.
작곡, 작사자 김효근 선생님은 (1960년 - ) 출생 하였으며 1981년 서울 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재학 중 MBC 대학 가곡 제에 “눈”을 작사 작곡 하여 서울 대학 성악과 1년 조미경이 불러 대상을 차지하여 유명 해졌다.
선생님은 본래 작곡을 공부 하고 싶었으나 부모님 반대로 음대에 진학 못하고, 서울 대학교 경제과에 진학하였으며, 서울 대학원 경영학 졸업,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 하였다.
1992년 이화여대 경영대 경영학부 교수 취임 하였으며, 현재 근무 하고 있다. 그 작품으로는 <첫 사랑> <사랑의 꿈> <내 영혼 바람 되어>도 있으며 많은 가곡을 작곡하였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사진 폄)
9월이다. 9월의 가을 하늘은 맑고 투명하고 눈부시도록 높다.
소슬바람 불어 가을은 소리 없이 찿아오고, 빈 내 마음은 허공의 흰구름 같고, 밤이 되면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한 옥타브 올려 새벽 까지 창밖에서 노래한다.
이렇게 가을이 오면, 나는 또 “가을 병” 이 도저, 저 맑은 하늘에 떠도는 흰구름 벗 삼아, 배낭 메고 훌쩍 어딘가로 정처 없이 떠나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가을 몸살을 알고는 한다.
그리고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먼데 사는 친구 에게 꼭꼭 눌러쓴 가을 안부 손 편지라도 써야겠다.
오늘은 강가에 나가 맑은 하늘 아래, 아직은 푸르른 먼데 산을 바라보고, 마음의 유랑 천리 길을 걸어가듯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사랑의 “가을의 노래” 를 부른다.
저 멀리 나래 구름 사이로 ∼ ∼
파란 하늘 호수 비치면 ∼
님으로 가는 잎 새 마다
고요한 나의 사랑의 노래여라 ∼ ∼
https://youtu.be/G5qxY7N_1zI?si=9UqUf_HLOWxtOqS0 (노래 바리톤 송기창)
https://youtu.be/taiFxrSOOmE?si=vFAxfhlTE6tsIYnS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
https://youtu.be/qlvLJcY0Vyk?si=JLbnhVgjwoDKD6IM ( 노래 소프라노 김순영)
보너스(BONUS) (가요: 가을 편지)
https://youtu.be/nm5GitqajxI?si=R46NIXhJx-FgSdA5 (노래 이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