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콘스 수비진이 한층 두터워졌다. 부상 등으로 한동안 쉬고 있던 장대일(28)과 심재원(26)이 화려한 복귀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부산이 3일 J2리그 FC 미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장대일과 심재원은 부산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4-4-2 포메이션 중 중앙수비수 역할을 맡았다.
장대일은 약 2년,심재원은 6개월 만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 뛰며 상대공격수의 공격흐름을 철저히 차단했다. 특히 심재원은 후반 40분 큰 키를 이용한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지난 명성을 재현했다. 장대일도 예리한 패싱력과 과감한 몸싸움으로 아직 녹슬지 않은 예전 기량을 선보였다.
비록 후반 30분 심재원이 뚫리며 선취골을 허용,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들의 투지는 이날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장대일과 심재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때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은 스타였기 때문.
장대일은 97유니버시아드대회와 98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홍명보 대신 리베로로 활약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얼굴이 잘생겨 수많은 여성팬을 몰고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성남 시절 주전경쟁에서 밀린 뒤 부산 시절인 지난해 오른발목 부상까지 겹쳐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심재원은 95아시아학생선수권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뒤 97년 세계청소년선수권,2000년 아시안컵,올림픽 등에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하며 부진에 빠졌으며 수원과의 경기에서 왼발목 삼각인대가 끊어지는 치명타를 입고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다.
장대일과 심재원은 “반드시 예전 실력을 되찾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 축구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대일 선수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98월드컵 최종엔트리 뽑을 당시에
홍명보후계자니 뭐니 언론에서 말이 좀있었는데요,막상 월드컵에서는
1경기도 뛰지 못했지요?프랑스 월드컵때 해외언론에서 조사한
미남순위에서 11위에 올랐던ㅡㅡ;//...미남은 미남이더군요
훤칠하고 남자답게 생긴...그리고 심재원 선수 이번월드컵에서 이민성
선수와 치열하게 막판 경쟁하다 탈락했었지요,..히딩크감독도 그의
실력은 인정했지만,어째서 이민성으르ㅡㅡ;
독일 프랑크푸루트에서 뛰었었지요?엣날 차범근이 뛴적이 있던 분데스리가의팀..거기서 한동안 주전 로케이션으로 기용되가사 팀재정난으로
쓸쓸히 귀국했지요..부산이 이번에 엄청난 수비수둘을 얻은것 같습니다.
장대일,심재원 선수 축구팬들에겐 조금 덜알려진 선수입니다만
실력만큼은 k리그 정상급 수비수입니다.아무튼 두선수의 좋은활약을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장대일 혼혈아 인건 아시져?? 아버지가 영국 사람 이라던가...연예인이랑 스캔들 났다 깨진 기억이...정말로 한 3-4년 우리나라 수비진을 이끌었으면 좋겠군여...
장대일과 사귀었던 사람이 지금의 김국진 부인입니다 이윤성....(맞나?) 98월드컵 미남상 장대일 ㅋㅋㅋ 토종 한국 수비수들 파이팅!
전 장대일 엄청 싫어 합니다 헛발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