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의 아우(AWOO) 인형 프로젝트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으로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서 아우 인형 하나는 소중한 어린이 한 명을 상징합니다. 아우 인형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 인종을 나타내며, 그 나라에 맞는 피부색과 눈, 머리 색깔로 표현되죠.
남녀노소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학교나 가정 또는 사회복지기관이나 병원 등 어디에서든 어린이를 구하려는 뜻과 창의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6가지 질병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우 인형은 이 예방접종 사업의 일환으로서, 인형을 만들어 입양하는데 드는 비용인 단 돈 2만원은 유니세프로 전달되어 빈곤국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완성된 아우 인형은 유니세프에서 2만원에 입양됩니다.
(※ 인형이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판매'가 아닌라 '입양'이라고 합니다.)
2만원은 한 어린이를 6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꼭 필요한 예방접종 비용입니다. 즉, 아우 인형 사업은 단순히 인형을 만들거나 입양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귀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있는 사업인 것입니다.
모든 아우 인형은 이름, 생년월일, 국적, 키, 눈과 머리의 색깔이 적힌 출생증명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만든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도 있어서 아우 인형을 친구로 맞은 어린이가 만든 사람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수도 있습니다. 출생증명서 양식과 본이 담긴 자료는 유니세프로 요청하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우 인형 프로젝트는 국내 수 많은 스타들과 함께 합니다.
특히나 올 해 2010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또 다시 국민들에게 감동의 금메달을 안겨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도 작년에 아우 인형 프로젝트에 동참했었죠.
지난 해 7월 김연아 선수는 유니세프 아우 인형 활동에 참가하여 인형을 경매에 붙이고, 직접 서명한 피겨 스케이트와 감사 카드 등을 함께 내놓았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닮은 "김여나" 아우 인형의 경매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 7월 마감되었다죠. 경매 낙찰 금액은 540만원으로, 이번 경매 기금으로 무려 2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아 건강히 자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우 인형은 직접 만들거나, 또는 만들지 않더라도 입양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직접 아우 인형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2만원을 기부 하고 아우인형 몸통 꾸러미를 신청하세요. 헝겊으로 만든 아우인형 몸통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몸통을 가지고 원하는 모습의 아우 인형을 완성한 후에는 집에서 잘 돌봐주세요. 만약 다른 사람이 입양해서 또 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유니세프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또한 입양은 유니세프 아우 인형 홈페이지(http://awoo.or.kr) 또는 남이섬 유니세프 홀을 직접 방문하셔서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 스스로 전시회나 바자를 통해 입양시킨 뒤, 그 기금을 유니세프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보다 자사한 사항은 유니세프로 문의 바랍니다.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02-735-2298
<유니세프 아우 인형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