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25주간 토요일
‘즈카리야’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책으로, 그 이름을 땄는데, ‘주님께서 기억하신다’는 뜻입니다. 바빌론 유배에서 돌아와 성전없이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느님께서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오늘 독서(즈카2,5-9.14-15)에서 먼저 천사가 “예루살렘은 성벽 없이 넓게 자리 잡으리라.”(7절)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러자 즈카르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시고 그 한가운데 머무르는 영광이 되어 주시리라”(9절), 그리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15절)고 하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제1독서).
오늘 복음(루카9,43-45)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44절)고, “귀담아들어라.”(44절)고 이르셨는데,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45절)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있어서 주님의 수고와 수난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 자체가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온전한 사랑의 방법, 인류 구원의 방법을 끊임없이 들려주셨습니다.
※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에 영명축일을 맞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더라도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님의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임을 깨닫게 하시어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는 사랑으로~
한결같은 믿음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허락하소서.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하소서.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루카9.44)
아멘.
주님의 온전한 사랑을 깨달아 그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늘 함께하여 주소서.
사랑합니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 루카 9 , 44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그는 제때에 열매를 맺으리라.
( 시편 1 , 2~3 )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