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F-15D 후방석 탑승자가 택싱 중 실수로 이젝션 사고

[위종민]

미국 메사추세츠주 반스 공군기지의 주방위군 소속 104 전투비행단 소속 F-15D가 8월 12일 14시 5분 경, 파일럿이 아닌 인원에게 보상이나 사기진작 활동으로 제공되는 인센티브 비행을 위해 택싱 중, 후방석 탑승자가 이젝션을 해 버렸네요 @.@ 

매사추세츠주에서 F-15D 이글 전투기 탑승객이 실수로 탈출
 
작성자: 클레멘트 샤르팡트로(Clement Charpentreau)
편집자: 엠마 예이츠-배들리(Emma Yates-Badley)
2025년 8월 14일, 11:04 (UTC +3)
댓글 10개
국방
미 공군 사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반스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서 활주로를 이동 중이던 미 공군 주방위군 F-15D 이글 전투기의 동승객이 의도치 않게 기체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2인승 전투기가 활주로를 따라 움직이는 동안 후방 조종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탈출 절차 중에 날아간 캐노피는 제트기의 왼쪽 날개 위로 떨어졌습니다. F-15가 계속해서 활주로를 지나가는 동안, 후방 좌석 탑승자는 펼쳐진 낙하산으로 보이는 것 근처의 지상에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에어 포스(Air Force)의 amn/nco/snco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미확인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탑승객은 F-15C/D 이글을 운용하는 제104전투비행단 소속이었으며, 비행 조종사가 아닌 인원에게 보상이나 사기 진작 활동으로 종종 제공되는 **"인센티브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공군 주방위군은 탑승객의 신원이나 상태를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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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공군 주방위군 기지는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웨스트필드-반스 지역 공항과 시설을 공유합니다. 1923년에 설립된 이 기지는 1946년부터 매사추세츠 공군 주방위군이 주둔해 왔으며, "반스토머스(Barnestormers)"라는 별명을 가진 **제104전투비행단**의 본거지입니다. 이 부대는 미국 북동부를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공중 통제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F-15C/D 이글을 운용하며, 2026년까지 F-35A 라이트닝 II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제로-제로" 조건에서의 탈출**
 
F-15에 장착된 맥도넬 더글라스(McDonnell Douglas) ACES II와 같은 최신 사출 좌석은 **"제로-제로" 조건**, 즉 고도와 전방 속도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는 본질적으로 위험합니다. 우발적인 지상 탈출은 드물지만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2019년 프랑스에서 프랑스 공군 라팔 B 전투기의 **민간인 동승객이 이륙 중에 실수로 탈출 손잡이를 작동시킨** 사건과 유사합니다. 당시 프랑스 국가 항공 안전 조사국(BEA-E)은 탑승객의 준비 부족, 절차상 실수, 그리고 기술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발견했습니다. 라팔의 조종사는 좌석 순서 시스템의 오작동 덕분에 간신히 자신이 탈출하는 것을 피했고, 항공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킬 수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민간인 사출 사고의 결함 덕분에 전투기 추락을 막다**
 
2021년, 러시아 샤이코프카 공군기지에서는 **러시아 Tu-22M3 폭격기 승무원 3명이** 비행 전 점검 중에 **사출 좌석이 작동하여 사망**했습니다. 낮은 고도에서는 낙하산이 제때 펼쳐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매사추세츠 사고는 사출 손잡이가 어떻게 작동되었는지, 그리고 절차적 또는 기술적 요인이 기여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공식 조사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센티브 비행은 일반적으로 조작 실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세한 안전 교육 및 조종석 숙지 과정을 포함합니다.
 
에어로타임은 이번 사고에 대한 논평을 위해 제104전투비행단에 연락했습니다.
 
2025년 8월 14일, 17:22 (UTC +3)
에어로타임에 보낸 성명에서, 제104전투비행단은 2025년 8월 12일 현지 시간으로 약 14시 5분에 **"F-15D 이글 항공기와 제104전투비행단 소속 두 명의 인원이 관련된 지상 사고"**가 발생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 명의 군인은 예방 차원에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한 명은 부상 없이 현장에서 풀려났습니다. "두 군인 모두 사고로 인해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았다"고 비행단은 덧붙였습니다.
 
제104전투비행단은 사고 직후 모든 비행 작전을 36시간 동안 중단했으며, 현재는 재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여전히 조사 중이며, 공식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관련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을 것입니다.

Passenger ejects from F-15D Eagle in Massachusetts

Passenger accidentally ejects from F-15D Eagle in Massachusetts

ByClement Charpentreau

Edited ByEmma Yates-Badley

August 14, 2025, 11:04 (UTC +3)

10 comments

Defense

U.S. Air Force photo

A ride-along passenger in a US Air National Guard F-15D Eagle appears to have unintentionally ejected from the aircraft while it was taxiing at Barnes Air National Guard Base in Westfield, Massachusetts. 

In footage posted on social media, the two-seat fighter can be seen rolling along the taxiway with a puff of smoke rising from the rear cockpit. The canopy, blown off during the ejection sequence, lands across the jet’s left wing. The rear-seat occupant is visible on the ground near what appears to be a deployed parachute, as the F-15 continues to taxi past. 

According to an unverified post on the Air Force amn/nco/snco Facebook page, the passenger was a member of the 104th Fighter Wing, which operates the F-15C/D Eagle, and was reportedly on an “incentive flight,” a ride often offered to non-pilot personnel as a reward or morale-building activity. The US Air National Guard has not confirmed the identity of the passenger or their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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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Air National Guard Base shares facilities with Westfield–Barnes Regional Airport in Massachusetts. Established in 1923, the site has hosted the Massachusetts Air National Guard since 1946 and is home to the 104th Fighter Wing, nicknamed the “Barnestormers.” The unit operates F-15C/D Eagles on 24/7 Air Control Alert missions to protect the northeastern United States and is scheduled to transition to the F-35A Lightning II by 2026. 

Ejecting at “zero-zero” 

Modern ejection seats, such as the McDonnell Douglas ACES II fitted to the F-15, are designed to function at “zero-zero” conditions, no altitude and little to no forward speed, but such procedures remain inherently risky. Accidental ground ejections are rare and can result in serious injury. 

The incident bears similarities to a 2019 case in France, when a civilian passenger in a French Air Force Rafale B inadvertently activated the ejection handle during take-off from Saint-Dizier Air Base. In that case, the French investigation bureau for State aviation safety (BEA-E) found a combination of passenger unpreparedness, procedural lapses, and technical issues. The Rafale’s pilot narrowly avoided being ejected himself due to a malfunction in the seat sequencing system, which allowed him to land the aircraft safely. 

RELATEDFighter jet crash averted by defect in civil ejection incident

In 2021, three crewmembers of a Russian Tu-22M3 bomber were killed when their ejection seats activated during pre-flight checks at Shaykovka Air Base. At such low altitude, their parachutes could not deploy in time.

The Massachusetts incident is expected to prompt a formal investigation to determine how the ejection handle was triggered and whether any procedural or technical factors contributed. Incentive flights typically involve detailed safety briefings and cockpit familiarization to reduce the risk of mishandling controls. 

AeroTime has contacted the 104th Fighter Wing for comment on the incident. 

August 14, 2025, 17:22 (UTC +3)

In a statement to AeroTime, the 104th Fighter Wing confirmed that a “ground mishap involving an F-15D Eagle aircraft and two members of the 104th Fighter Wing” occurred at approximately 14:05 local time on August 12, 2025. One service member was transported to a local hospital for eval‎uation as a precaution, and the other was released from the scene with no injuries. “Neither service member sustained any injuries as a result of the incident,” the wing added.

The 104th Fighter Wing said it initiated a 36-hour safety standdown of all flight operations following the mishap, which have since resumed. The incident remains under investigation, and the identity of those involved will be withheld until the official investigation is complete.

[백선호]

헐 뭘 잡아당겼길래...

[위종민]

15D용 이젝션 손잡이는 어디 달려있는지 모르겠네요. 후방석 동승했으면 그냥 앉아있으면 될 것 같은데 이것저것 만지고 싶었나... 분명 교육을 받았을 텐데 ㅜㅜ

[위종민]

https://theaviationist.com/2025/08/16/f-15d-accidental-ejection-leaked-video/

동영상도 유출됐네요

[withoutlove]

우리 F-15K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죠. 당시 현역 공군 장성이 벌인사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