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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 나를 부정하기 위하여
윤남석 추천 0 조회 128 13.09.02 21: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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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2 23:46

    첫댓글 윤선생님!

  • 13.09.03 05:19

    수필판이 싫어졌고 해서 수필을 쓰지 않겠다는 통고를
    윤남석식으로 이리 길게 피력해 주셨군요.
    윤남석 나름의 성실성으로 받아 들여도 되겠는지요.

    사람 모이는 자리는 어느곳이든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공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것에 좀 더 힘을 싣는 역할을 하면서
    그 속에서 자신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사회적 동물로서의 성숙한 자세 아닐까요.

    이제 윤남석님의 게시물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다소 서운한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13.09.03 11:41

    윤작가님,
    이 글을 지금에야 읽었습니다.
    행사에 다녀와 사진 올리고 일 다녀와 수업 준비하고...
    그러다보니 이제사 읽었습니다.
    그동안 윤작가님께서 올려주신 글은 여기에 오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여깁니다.
    그래서 저도 틈 나는 대로 읽고 있었답니다.
    모두가 참 바쁩니다.
    그래도 공부가 되는 글이면 무엇이든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좋은 글들 올려주셔서 감사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요?

  • 13.09.03 12:47

    윤선생님, 다방면의 글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었습니다.
    박학다식하고 유머러스한 댓글도 즐겨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었죠.ㅎㅎ
    시간에 쫒기다 보니 표현을 못했을 뿐이지 유익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호응하고 토론하는 것을 보니 흐뭇하기도 했죠.
    윤선생님, 글 올리고 댓글 달고하는 일이 여간 일이 아닌 줄 압니다.ㅎ
    반응이 다소 흡족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제가 책읽기와 토론을 지도할 때 늘 하는 말이 있는데요,
    첫째, 읽고 말할 자유
    둘째, 읽고 말하지 않을 자유
    셋째, 안 읽어도 말할 자유
    넷째, 안 읽고 말 안할 자유
    카페에 올린 글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라고 봐요.ㅎ

  • 13.09.03 13:03

    윤선생님, 잘 아시겠지만 세상에는 얼굴 생김새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섞여 하모니를 이루며 세상은 굴러가는 것 같아요.ㅎ
    암튼, 올려놓은 글 잘 읽고 반응 제대로 보이지 않아 죄송하네요.
    좀전처럼 좋은 글 발췌해 올려주시던 웅숭깊던 마음을
    " 돌려줄 수 없나요? "

  • 13.09.03 21:46

    아니?
    윤작가님!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뻗정다리로 카페에 들어오기 힘들어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사람 마음이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그런 고민을 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을려고요.
    안그래도 며칠전 박동조 샘과 그런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정도상 님의 글과 윤작가님의 글에 백번 공감이 되기도 하고요.
    만우절에 쓴 글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13.09.04 00:01

    모처럼 이 카페가 웅성웅성 한 게 좋아서,
    윤션생님이 올려 주시는-제가 모르고 있던 대다수의- 글들이 좋아서
    얼른 책도 주문하고 글 쓰기에도 심혈을 쏟아야겠다...
    이랬건만 이 무슨 황당한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올려주신 글들을 이해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이 글은 이해하기가 더 어려울 듯 합니다 ㅠㅠ..

  • 13.09.04 11:10

    윤작가님, 남석씨, 토석담을 자주 보시지요? 벽돌처럼 반듯한 돌만 쓰이지 않지요. 작은 돌 큰 돌 둥근 돌 모난 돌 붉은 돌 푸른 돌에 황토까지 섞여야 하지 않던가요. 한 사람을 구성하는 데도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다 빼고 나면 단조로운 흙담만 남겠지요. 내 속에 박힌 돌이 작고 뾰족하고 볼품 없어도 더 단단해지기 위해 품어 안고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면 어떨지요?

  • 13.09.04 18:19

    아니 이게 무슨 일?
    윤작가님 갑자기 이러시니 당황스럽네요. ...
    윤작가님이 하신말 이해갑니다. 그런 고민 모두들 한두번씩은 했을거구요
    열심히 답글은 달지 않았어도 윤작가님의 글 읽으며 사고의 전환도 되고 좋았었는데...
    가는 걸음걸음 압정 뿌려놓은거 보이쥬

  • 13.09.07 07:40

    윤선생님. 절필하시겠단 말씅이십니까? 글 쓰시는 분이 절필하신다면 어느 한 부분에 생명을 끊는다는 말씀이신데
    저는 무서움증이 듭니다.
    '글'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로서는 여기서 어렴풋이 방향도 가늠하고 뭣부터 해야할지도 가늠하고, 스스로 당근도 찾아 먹고 스스로 채찍도 찾아 맞으며 슬슬 몸에 익어가던 참이었는데~
    출가입산하시려는 듯 심오한 변을 놓으시니 가슴만 먹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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