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가운 또’와 ‘달갑지 않는 또’ 삿3: 12-14(p.364)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아멘
[반가운 또와 달갑지 않는 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고저 합니다. [또]라는 말은 [또 다시]라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어게인(again)]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에서 2007년도에 '어게인(Again) 1907'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흥 운동을 일으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비약적 성장에 발판이 됐던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침체된 한국 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자는 뜻이었습니다.
1907년 평양에서 무슨 일이일어났느냐 하면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는 겨울 사경회(성경 공부 모임)가 열렸습니다. 사경회는 성경공부 모임이었습니다. 이 사경회에 참석하려고 전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모였습니다. 얼마나 많이 모였느냐하면 1,500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요즘에 1,500명은 많은 숫자가 아닐지라도 당시 우리나라 인구가 지금의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교통이 불편했습니다. 그럼에도 1,500명이나 모였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길선주 목사님 등이 설교를 담당했던 사경회는 성황리에 진행됐고 1월14일 저녁 예배가 끝난 뒤에도 500∼600명 정도가 남아 기도회를 이어갔습니다. 신자들은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밤샘 통성기도를 하며 한사람씩 일어나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울며 쓰러지기를 반복했습니다. 평양대부흥운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런 평양대부흥 운동이 다시 일어나기를 원하여서 '어게인 1907'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흥 운동을 일으켰던 것이 2007년도에 있었습니다.
'어게인(Again) 1907'이라는 말을 우리말로 하면 ‘또 다시 1907’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시]에는 [반가운 또 다시]가 있는가 하면, [반갑지 않는 또 다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또 6.25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이것은 불행한 또 다시가 됩니다. '또 IMF'가 온다면 이것 역시 불행한 또 다시가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달갑지 않는 또 다시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달갑지 않는 또 다시. 불행한 또 다시는 우리들에게 없기를 바라면서 본문을 보겠습니다.
✅. 먼저 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아멘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였던 옷니엘이 사는 동안..., 즉
옷니엘이 사사로 있었던 40년 동안은 평온하게 지냈습니다.(삿3:11)
💢. 옷니엘이 죽게되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 [12절 상반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하였습니다. 여기서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다]한 것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을 행하는 것이 이미 지난날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이를 꾸중할 때 [또 이렇게 했니?]라고 말하는 것은 전에도 이런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은 역사적으로는 뿌리가 깊지만 저들이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믿음의 뿌리는 깊지를 못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또 악을 행하지 말았으면 복이되겠습니다.]
[또 충성하였구나] [또 기도했구나] [또 가난한 자를 도와 주었구나]하는 쪽으로 [또]라는 말을 듣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을 때 어떻게 하였습니까?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악을 행하면 버리시지 않는 대신에 매를 대십니다.
사람은 매를 맞아야 깨닫는 완악함이 있습니다. 큰 병을 통해서 또는 사업의 실패를 통해서, 또는 태풍을 통해서도 매로 때려서 돌이키게 합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근신하여 살도록 북한이라는 골치아픈 존재가 있습니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오래전에 말하더니 , 우리쪽에서 ‘북한에 핵이 있느냐 없느냐‘하는 사이에 핵을 만들어 갖고있게 되어 버렸습니다.
"칼을 뺐으면 무라도 자른다는다"식으로 만들어놓은 핵을 사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설마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왜 생겨났겠습니까? '설마하다'가 일을 크게 당하는 일들도 허다하기 때문에 이런 속담이 생겨난 것입니다.
큰 복을 받은 이 민족이 그리고 한국교회가 악을 행한다면 하나님이 회개하도록 치시려고 준비해둔 하나님의 채찍이 북한입니다.
깨어 경성하며..., 깨어 근신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행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13절과 14절 말씀을 봅니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아멘
모압 왕 에글론이라는 자가 주변의 나라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이스라엘 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변에 도와줄 나라나 왕이 없었습니다. 주변 국가들이 전부 하나가 되어 쳐들어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매로 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싶으면 이상하게도 내가 도와준 사람도 등을 돌리게됩니다. 형님 아우하고 그렇게 잘 지냈던 사람이 멀리 이사를 가버린다든지 아니면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든지, 아니면 무슨 말을 들었는지 나를 피하는 수도 생깁니다.
아니면 은행에서 어제까지만핻 대출을 쉽게해 줄 것 같았는데 갑자기 대출 규제가 까다롭게된다든지..., 이런 일을 겪는다면 하나님이 죄를 버리고 돌아오라는 사인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연합군에 의하여 종려나무 성읍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종려나무 성읍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종려나무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종려나무 성읍은 [여리고에 대한 별칭]입니다.
여리고가 어떤 곳입니까?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점령한 첫 번째 성읍이 아닙니까?(수6장).
이때는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있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오면서 첫 번째로 만난 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너희 모든 군사는 여리고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토하나 달지 않고‘, ’입 한번 삐죽이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하셨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순종했더니 철옹성 같던 여리고 성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여리고를 점령한 것은 전투를 잘해서도 아니었습니다. 작전을 잘 짰어도 아니었습니다. 최신식 무기들이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한가지 하나님의 명하신 말씀을 ’획‘하나 ’점‘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순종했더니 하나님이 해주셨습니다.
이렇게했어 얻은 종려나무가 많은 종려나무 성읍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 빼앗겨 버린 원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얻은 곳이기에 불순종했을 때 하나님은 모압과 암몬과 아말렉이라는 연합군대에 주어버리신 것입니다.
다시 찾으려면 어떻게해야 합니까?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다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8년 동안 모압 왕에게 종살이를 했습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우리가 상고한 말씀에서 첫 번째는 하나님은 은혜 베풀어 주셨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을 때 하나님은 악한 나라들을 부추겨 매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면 말로 통하지 않는 악한 나라나 대화가 않되는 꽉 막힌 악한 사람을 지독하게 괴팍하게 만들어 그사람을 회초리로 우리를 때리십니다.
그러나 참되게 회개하면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십니다. 다시 회복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므로 주셨던 종려나무 성읍을 빼앗겨 버리도록 하였습니다. 회개하고 다시 순종하기를 하나님은 기다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불신앙을 깨달아 회개하고 돌아오는데 18년이 걸렸습니다.
머뭇거릴 것 없습니다. 우리가 말씀에서 벗어났으면 빨리 다시 말씀을 순종하는 길로 돌아서는 것이 복받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의 신앙이 이렇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