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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das 신상 러버
텐존사용후기
탁구매력에 푹빠진 구력 4년차 새내기인데요... 저녁마다 보던 드라마도
포기하고...하루도 거르지 않고 동네탁구장에서 살다시피 하고있네요 ㅎ
오늘 기회가 된 김에, 러버바꾸고 나서 좋았던 경험을 글로 남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전문 adidas에서
탁구계 진출을?
adidas에서 탁구용품이 나오기 시작했네요.생체인들이 두손모아 환영하는건 너무 당연하지요
첨에는 adidas에서 만든 탁구공을 누가 들고 왔길래..스포츠전문기업이니까 그냥 구색용으로
탁구용품중 간단하고 손쉬운 몇몇을 한번 내놓는 정도로 알았는데...탁구의 최고,하이라이트인
러버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는걸 보고...어라?..탁구계에 돌풍이 불어 닥칠 것 만 같은 느낌이
오더라고요. 오호...adidas가 탁구계에 첫걸음을 뗐다? .. 묘한 기대감과 호기심이 생기네요.
러버 P시리즈에서 내가 첨 접해본건 p5인데요.그당신엔 가격도 저렴하고 또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 반 기대 반 심정으로 사용해보았었습니다.대개 러버 교체하면 적응시간이 필요한데요,
P5러버로 시작된
adidas의 step by step
러버 p5를 쓰면서 너무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한마디로 굿~! 바로직전에 쓰던 러버가
도닉 플레틴이었는데..전혀 이질감을 못느낄 정도로 좋았고요.러버가 바꿨음에도 플레틴보다
타구감이 편안하면서 스핀을 걸때 특유의 묵직한 공의 궤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옛날 야구선수 선동열의 묵직한 공처럼,,엄청난 위압감을 주는 그런 공이 상대테이블로 쫘악~
꽂혀 버리는데..이건 정말 통쾌하기 이를 데가 없더군요 .
수십년 노하우가 쌓인 유명 러버들보다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p5...정말 명품입니다.
p5러버는 adidas에 대한 의구심을 말끔히 씻어준 완전 일등공신이라 칭찬하고 싶고요
순전히 주관적이긴 해도..옛날에 닛타쿠의 나르크로스ex 소프트버젼에서 느낀 편안함도
(소프트라 한방이 없어서 답답하긴 했지만) p5에서 오랫만에 다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코파죠 플레틴의 특유의 묵직한 회전력과 파워가 p5에서 그대로 다시 느껴지고요.
아마..p5는 선수급이 쓰면 괴물같은 러버가 될거고 초중급에겐 편하게...걸면 걸리고,
후려치면 그냥 들어가는 두얼굴의 러버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러버라고 생각했습니다.
adidas에 대한 첫인상을 아주 좋게 남겨준 일등공신 러버로 기억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R 시리즈가 나오고 바로 텐존이 출시되었는데...R시리즈는 미처 써보질 못했네요ㅎ
P5에서 바로 텐존으로 옮겨탔으니까요.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그냥 러버교체할 타임에 맞춰서
나온게 텐존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신상품인 텐존을 쓰게 되었네요...텐존에 대한 설명이 맘에
와 닿기도 했고요. 과연 텐존은 어떤 무시무시함이 담겨있을까... 무척 궁금했더랬습니다.
adidas의 대박이벤트
텐존과의 첫.만.남
탁구장에서 제법 잘나가는 고수가 p5를 무척 홍보하는 통에 나도 덩달아 써보게 된것이
adidas와의 첫 만남이었지요. 아...그전에 누가 gift로 시합구 3개입을 줘서 받긴 했었는데...
곧바로 다른 동료분께 선물하는 바람에 adidas의 탁구용품을 써본건 러버가 처음이었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듯...p5는 내맘에 쏙드는 타입입니다...아마 고수보다 중초급에서 더욱 선호할
러버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공하나 하나가 무진장 편하게 느껴지는 러버라고 볼수있습니다.
암튼,adidas에서 파이버텍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파격적인 이벤트를 병행한 덕분에 텐존을
큰돈 안들이고 사용해 볼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큰돈 부담없이 신상품을 얻을수 있다는 것..
아주 매력적인 일이죠..앞으로도 대박이벤트를 자주, 많이 기획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이벤트가 없었다면 텐존을 쉽게 접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죠..그냥 p5러버에 만족하다가
다른러버를 찾아 용품방황을 다시 시작할수도 있었는데 이런행사 덕분에 텐존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암튼,생체인에게 확실한 광고는 이벤트입니다.이벤트에서 대박터지면 평생을 기억합니다.
그런 면에서 adidas의 파격적이고 주제가 담겨있는 이벤트가...꾸준히 계속되길 빌겠습니다.
adidas의 자존심
텐존의 첫.인.상
개인적으로 p5의 포장디자인이 매우 단순하고 깔끔해서 좋아합니다.검은바탕에 하얀 삼선은
심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adidas의 트레이드마크를 다들 알고 있죠.
바로 삼선줄..다른 설명없이 그냥 줄세개가 그려져 있는 제품을 보면...바로 아디다스이네..합니다
텐존의 디자인도 p5처럼 일관성을 유지하고..이런 컨셉은 무의식중에 각인되면서 p5에 좋았던
기억들이 그대로 텐존으로 전이되는 효과를 발휘하게 되죠. 좋은 인상을 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텐존도 p5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탑시트소재가 천연고무 100%라면, 당연 내구성도 뛰어나고요.
한눈에 봐도 탑시트가 찰지고 생고무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내구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
오렌지색 스폰지는 다소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경도가 47.5라면 단단한 타구감이 예상되네요.
대신,텐존sf의 스폰지는 다소 soft한 45도이므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네요.
대개는 단단한 러버에서 폭발적인 파괴력이 나오는 것으로 느끼는데...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경도가 약한 러버에서 뭐라 형언할수 없는 파괴력을 느껴본적이 많아서...속단하기는 힘듭니다.
외관상 p5에서 느낀 감촉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이상하게도 p5보다는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집니다.단단하되 단단한 느낌을 주지않는 탑시트...아마도 여기에 많은 비밀병기가 숨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p5에서는 편안함을 느꼈는데 과연 텐죤은 어떤 느낌으로 기억될지 기대가 됩니다.
주력셰이크(5겹합판)
텐존의...첫시타
회전계 러버의 시초가 테너지05입니다.테너지05가 생체인에게 익숙하고,인기있는 러버로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새러버가 출시되면,테너지를 기준으로 성능차이를 비교하게 됩니다.
텐존도 테너지계열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텐존의 장단점을 비교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외형은 탑시트의 생고무느낌과 스폰지 기포등은 테너지계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네요
어쿠스틱(90g)으로 첫시타를 해보니 p5러버하고는 다른 볼감각이 느껴집니다.좀 빠른 느낌...
p5를 사용했을때보다 타구가 들뜨는 느낌도 있네요.물론,테너지05보다는 훨씬 상큼한 튕김
을 느끼게 해줍니다. 테너지계열은 살살 다루다 본면 다소 답답할 때가 있거든요. 텐죤은 그것에
비하면 훨씬 강한 튕김과 반동을 느끼게 합니다.p5보다는 다루기 어려울 수 있는 반발력이네요.
알다시피 회전계통의 러버는 대충 때리거나 대충 걸면 수월하게 넘어가는 러버는 절대 아니죠
러버경도에 따라 정확한 임펙트가 필요할 수 있는데 텐존은 초기 회전중시형인 테너지보다는
훨씬 편하고 수월하게 공이 넘어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탑시트에 텐션효과가 강화되었는지, 아니면 스폰지의 에너지 전달능력이 다른 러버보다 뛰어나서
반발성이 좋아진 덕분인가 싶네요. 첫시타의 느낌은 좋은 쪽입니다.
연습게임에서 공을 치는 순간,공을 잡아주는 느낌은 p5에서나 텐존이나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느낌상 텐존이 탑시트에서 공이 좀 더 끌리는것 같고 좀 더 머무르다 반발하는 듯 하네요.
텐존은 스폰지의 반발력이 p5보다 향상되었는지 빠른 느낌을 주었고 탑시트 돌기가 이를
컨트롤하면서 그리고 탑시트에서는 안정적으로 반구가 될수 있도록 잡았다가 놔준다고 할까..
아마 이런 시스템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게 텐존이라는 러버의 탄생배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시스템이라면 강렬한 타구에 안정성까지 추가되는 환상적인 러버로 인식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텐존은 p5보다 더욱 강력하고 공을 좀더 움켜쥐다 내놓는 감각을 느끼게 합니다.
세컨셰이크(아라미드7겹)
텐존의 ...첫시타
두번째로 파이버텍파워를 사용하여 라켓과 텐죤과의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파이버텍파워는
슐라거처럼 철심만 들어간 카본류보다는 강렬한 맛은 덜하나 모두가 좋아할 만한 부드러운 타구감에
중후진에서 한방드라이브도 가능해서 요즘 사용하는 라켓인데..안정적이고 의도된대로 공을 보내는
성향의 라켓이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합니다.역시 이라켓과의 조합에서도 변함없는 느낌을 주네요.
p5를 사용할때 느낀것 처럼 텐존도 하드한 스폰지임에도 카본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입니다
예상한 대로 타구감이 부드럽습니다. 아라미드계 라켓이라 그런지 러버가 따로 노는 느낌도 없고요.
어쿠스틱처럼 포핸드로 감아올릴때 러버에 머무르는 느낌이 여전하네요. 러버가 잘 잡아줍니다
다만 타이밍을 놓친 채 걷어올리는 공은 생각보다 궤적이 높고 커져서 약간 그랬는데..큰 문제는
아닌 듯 하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불필요한 스윙동작을 줄일수 있는 효과가 생길거 같긴 합니다.
텐존은 p5에서 진일보한 러버로 확인됩니다. 볼감각에서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그 편안함속에 탑시트의 섬세한 볼터치가 강화된 러버답게 스피디한 회전과 함께 상대방으로
내리 뻗어나가는 것이 매우 시원스럽습니다.
신소재가 내재된 라켓에서는 드라이브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데 필요이상 오버되지는 않는군요.
오히려 좀더 강렬하게 감기는 느낌이고 스피디한 회전으로 상대방이 리시브하기에 상당히 어려워
할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다만,쇼트시에 빠르게 가끔 날려 버리는 현상이 있는데 강화된 탄성을
좀더 컨트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이것도 익숙해지면 통제하는데 별문제가 없겠지요.
강력한 포핸드
텐존의 진면목1
텐존은 단단한 스폰지와 부드럽고 찰진 탑시트가 조화를 이룬 러버라 그런지 힘을 줄때와 힘을
주지 못할때의 감각은 확연하게 다르게 느껴집니다. 임펙트가 정확하게 들어갈때는 청량한 소리와
감기다 튕겨나는 그립감이 확실하게 느껴지네요.스핀을 먹고 날아가는 공궤적이 매우 공포스럽고
공끝이 무겁게 튕겨나가는걸 목격할수 있었고요. 드라이브도 스매싱에 가까운 궤적을 보여줍니다.
특히, 탑시트가 찢어질 정도로 임펙트가 될때는 확실히 p5하고는 구별됩니다. 파워그자체입니다.
초기하이텐션과 비교하면 텐존은 탄성보다 스핀쪽이고 잘나가는 타구보다 잘들어가는 타구네요
하이텐션도 임펙트가 될때 가공할 위력을 보이지만..자세히 살펴보면 회전중시형보다는 블로킹이
수월하다는 느낌인데요...그건 스핀보다 속도에서 종속이 무뎌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가 싶네요.
텐존은 하이텐션의 스피디한 탄성을 보여주면서도 하이텐션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탑시트의 스핀력이라 보여집니다.파워가 강화됐지만 단순한 파워가 아닌 스핀으로 전환된 파괴력을
텐존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공을 잡아채는 느낌도 강력하고 한방스매싱도 가능하고 경쾌한 타구음도 맘에 들고..확실히 p5보다
파워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러버임에 틀림이 없어보이네요.
하지만..텐존에서 당황했던 부분도 바로 반발력인데요. 텐존의 반발력은 하이텐션하고는 성질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공을 칠때 바로 반응하는 하이텐션하고는 다른...,즉, 러버의 탄성으로만 반발을
기대하기는 다소 부족한 파워가 느껴지면서 의외로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또 p5가 쉽게 처리하던 타구가 텐존에서는 네트에 가끔 걸리는 이상한 현상도 있었는데요.
반발성이 강화된 텐존이 p5보다 네트에 걸리는 상황이 당황스러웠지만... 텐존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타구시 짧은 임펙트를 주었는지 아닌지가 그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이런 현상은 스핀중시 러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최소한의 임펙트는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테너지의 경우 회전량이 많아지면 구속에서 문제가 되고 타구도 휘어져 버리는데 텐존은 이런
현상은 없고 타구의 묵직함과 함께 종속이 더 빨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타구는 날리기보다
회전으로 컨트롤이 되면서 정확한 지점에 내리꽂히는 느낌을 줍니다.
이런 부분이 포핸드에서 확인되면서 임펙트도 편해지고 드라이브에서도 자신이 생기더군요.
파괴력이 한층 강화되다 보니 한방드라이브를 선호할 전형에서 매우 좋아할 러버로 판단됩니다.
특히,중후진 드라이브랠리를 즐기는 전형이라면 텐존의 채용은 절대로 훌륭한 선택이 될것입니다.
공격적인 백핸드
텐존의 진면목 2
백핸드로 공격적인 탁구를 한다면 그것은 포핸드보다 제한적이고 방어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셰이크에서는 백핸드로도 드라이브가 쉽게 가능하지만 펜홀더에서는 거의 사용를 못하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볼때 백핸드에서 텐존은 테너지처럼 스핀만 극대화한 러버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텐존은 백핸드에서도 반발성을 무기로 하는 여러형태의 공격적인 탁구가 가능해집니다.
현재는 백면에 p5를 채용하고 있지만,텐존의 활용도를 확인하기 위해 빽쪽으로도 써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타구된 공이 들뜨지 않네요. 하이텐션 러버는 러버의 탄성때문에 필요이상 날리는 공이
많고 테너지같은 러버는 임펙트와 탄성부족으로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했는데요
텐존은 그런점에서 안정적으로 반발해주고 안정적인 탄성을 보여주네요. 리시브가 쉽게 느껴집니다.
특히,상대방의 드라이브나 스매싱타구를 잡아내는 블로킹에서 아주 멋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공을 바로 튕겨내지 않고 공을 한번 더 집았다가 튕겨주는 느낌이 백의 리시브에서도 느껴지네요.
또, 분명 힘을 주면서 하프발리를 오버하는 동작으로 밀어쳐내도, 타구가 필요이상 뜨지 않고
다른 러버보다 회전이 걸리면서 공의 궤적이 안정적으로 움직입니다. 러버가 잘나가면서도 스핀량이
많다보니 내가 원하는 만큼만 공이 나가주니까 당연,컨트롤이 편하다고 느낄수 밖에 없는거 겠지요.
공격적인 백핸드는 리시브가 안정될때 가능하죠. 리시브에 자신이 생기면 백핸드로 탁구기술을
사용할 범위는 넓어지게 되는데...날카롭고 기습적인 백푸쉬같은 짧고 강력한 속공도 가능해집니다.
보스커트에서도 강하게 깍이면서 공의 궤적이 위협적으로 빠르게 날아갑니다.
중후진 드라이브전형도 텐존에 익숙해지면 가끔씩 테이블에 전진하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빠른
쇼트도 구사해봄 직 합니다.
역시...텐존
텐존과 P5를 양면에 장착한 셰이크와의 궁합은 대체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보입니다.
P5와 비교할때 텐존은 스핀,스피드 그리고 P5의 편안함까지 UPGRADE된 러버임이 틀림없네요
평소보다 공의 궤적속에서 묵직함이 느껴지는 데다 스피디한 스핀때문에 내심 걱정했었지만..
5겹합판(어쿠스틱)에서도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내는데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였고요
신소재(파이버텍파워)라켓으로도 오버없이 공을 정확하게 보낼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네요.
다만,모두가 파워풀한 게임을 원하지만..정작..,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곳에다 공을
보낼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아무리 러버가 좋아도 그것을 컨트롤할수 없어서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내기가 어렵다면 오히려 평범한 러버보다도 더 못한 결과를 얻고 말겠죠.
그런면에서 텐존은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짧은 테스트이었지만,한층 강화된 파괴력을
편안하게사용할수 있었다는 점이 바로 텐존의 절대적인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텐존을 써본 결과, 결론은 텐존은 전반적으로 공격력에 포인트를 맞춘 러버인것이 확실하네요
탑시트의 회전력과 스폰지의 스피드향상에 못지않게 돌기의 안정성도 한단계 높아진 러버 텐존..
테너지처럼 회전력만 강조한 러버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이텐션처럼 파괴력만 높인것도 아니고요
감기고 튕겨주는 러버이면서 타구된 공의 정확성을 높여줍니다.
파워풀한 공격력에 정확성까지 가미되었다면 최고의 러버입니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한방 스매싱도 가능해진 회전중시형 러버...랠리플레이도 부담없어지고..
모든 면에서 한단계 상향된 러버임에 틀림이 없네요.특별히 까다롭지 않고 누구가 쉽게 접근이
가능한 러버입니다 특히,공격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텐존은 탁월한 선택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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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문가 수준의 리뷰 잘봤습니다.
가격의 압박만 좀 덜 했더라면...하는 아쉼이....사용기 잘 봤습니다..ㅎ
잘 읽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끌림특성을 놓치지 않은 러버로군요~
와 진짜 열심히 잘 적으셔서 재밌게 잘봤습니다.
텐죤의 매력에 빠져들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로린킹에 64 사용중인데, 교체시점에 뭘로 교체해 볼가 고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