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 토요일
그리스도의 영적 갑옷
성경읽기 : 욥기 32-33; 사도행전 14
새찬송가 : 357(통397)
오늘의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10:3-6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고린도후서 10:4)
베일리 목사가 새로 알게 된 친구는 자기가 받은 학대와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이 젊은 친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성적 학대를 당하고 외설물을 접하게 되어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큰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필사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찾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보이지 않는 악의 세력과 전쟁을 합니다(고린도후서 10:3-6). 이 영적 전쟁을 싸우기 위해 우리에게는 주어진 무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육신에 속한 무기가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우리에게는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4절)이 주어졌습니다. 그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견고한 진”이란 단단하게 잘 지어진 안전한 곳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른손에는 공격을, 왼손에는 방어를 위한 의의 무기”(6:7, NLT성경)를 각각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6:13-18에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것들, 곧 성경말씀과 믿음, 구원, 기도, 그리고 성도의 도움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우리보다 크고 강한 세력을 대할 때, 넘어지느냐 마느냐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이 영적 무기들을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 대적과 싸우는 이들을 돕기 위해 상담사나 전문인력을 사용하기도 하시지만, 좋은 소식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싸울 때 항복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영적 전쟁을 싸울 때 당신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어떤 영적 갑옷을 입겠습니까?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의 권능은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 어떤 세력보다도 강합니다. 오늘 제 안에 주님의 임재와 권능의 역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