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문학의 꽃을 피우다
책 제목 | 나, 문학의 꽃을 피우다
발행처 | 몽트
책크기 |150*210
페이지 |168
초판 발행일 | 2023년 12월 22일
ISBN | 978-89-6989-097-9
가격 | 15,000원
책소개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독서 모임의 회원들이 좋은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을 독서에세이로 출간한 내용이다.
지은이
고연실, 윤희정,이순애,임애경, 황현숙
목차
발간사 _고연실
축사 _김미희
축사 _김찬복
제 1부 고연실
쉬어가기의 중요성
걸림 없이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위해
스스로를 경계하라
나의 중년을 무엇으로 채울것인가
‘꼰대’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왜 과학 공부인가
불광불급(不狂不及)
다산의 학문 탐구 방법 : 따르되 추종하지 않는다
과학자의 성장 이야기
방황의 이유
제 2부 윤희정
홀로 우뚝 선 섬
스스로 믿고 묻고 나아가다
예술이 구원하는 삶
기쁘게 해주고 싶다
난봉꾼 현자 조르바
친절함(kindness)
제 3부 이순애
저 바다는 나의 세계
오늘도 나는 걷는다
우리의 지구: 숲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제 4부 임애경
나그네 인생
너희가 주인이다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하여
인생의 희로애락
너 자신의 방향을 바꿔라
인간의 본성
제 5부 황현숙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뭐든 하려면 제대로 해야 성과를 얻는다
두려움 없는 삶
군신(君臣)간의 사랑
오늘에 충실한 수행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과학여행
제 6부 _여백서원을 다녀와서
제 7부 _문학기행을 다녀와서
2021년~2023년 가람독서포럼 도서 한줄 서평
책 내용 요약
휴가를 진정으로 즐기려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공상에 잠길 수 있어야 한다. 그곳이 주는 기쁨을 온전히 느끼려면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야 한다. 빈 시간이 많아야 한다.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인 네고티움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유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쉬어가야 오래 갈 수 있다. 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지 않는가. 일상에서 토끼처럼 분주히 뛰어다녔다면, 휴가만이라도 시간의 여유를 갖고 거북이와 같이 느릿느릿 걸어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것도 힘들다면 토끼처럼 들판에 누워 낮잠을 자도 괜찮다. 그래야 몸을 충전할 수 있고, 빨리 뛰느라 놓친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24쪽 중에서
‘외로움은 당연히 몸에 항상 붙어 있는 팔다리 같은 것이었지만 이제는 외로움이 카야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가슴을 짓눌렀다’ p127
‘외로움’으로 점철된 카야의 삶이 물속에 잠기는 조개였고 상처가 조개껍데기였다. 카야는 속박하는 외로움을 끊어내고 싶을 때 새들처럼 비상을 꿈꾸었다. 기나긴 절대 고독의 외로움 시간을 카야는 책으로 만들었다. 이는 야생동물 같은 카야의 삶이 문명의 물성으로 변환되는 순간이다. 작가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유수의 상을 받지만 카야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지 않고 습지 속에서 테이트와 단둘이 살아간다. 어릴 때 엄마가 말하던 삶의 방식으로. 야생동물이 야생동물답게 살 수 있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깊은 습지에서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시를 짓고 책을 쓰며 야생동물의 순수성을 간직하면서. 카야는 인간이면서 습지였다. -본문 72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좋은 책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꾼다. 책으로 자신이 변하고 그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미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람독서포럼 동인이다. 그들이 매월 선정한 과학,인문,문학,역사 등 다양한 책을 읽고 감상 및 서평을 적은 내용으로 책 선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