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아하니
이 공원을 통해 가면 될것 같다.
날씨 좋고~~ 그늘도 시원하고~~
기분 정말 최고였다!
근데 이 좋은순간에 하필 왜 회사에서 전화가...ㅋㅋ
(알보고니 별일 아니였다.-_-;)
물론 받진 않았지만~
이 좋은기분을 깨지 말아달란 말이야~~
+
신종플루땜에 회사에 비밀로 하고 갔는데
내가 전화를 안받자,
일본어로 전파가 약하니 나중에 다시 걸라고 했단다.
하필 전화를 걸었던 우리팀 직원분은 일본어를 잘하신다는;;;
역시..완벽한 범죄는 없는듯..응??ㅋㅋ
로밍할때 멘트를 빼도 혹시 멘트가 나갈지도 모른다고 하더니만
설마했는데.....ㅋㅋ
가끔 운동하는사람 빼곤,
정말 한적하다.^^
그늘때문에 덥지도 않고,
여자라서 햄볶아요~~ 꺄~~~^^
근데 갈림길이 너~~~무 많다.
온갖 지도도 전부 일본어에..ㅠㅠ
으앗...
어제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이번엔 모를때마다 길을 물어봤다.
심지어 사람이 없어서
자전거타고 가는사람을 향해
"스미마셍~~"을 외치기도.ㅋㅋㅋㅋ
친절히 가리켜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웠다~~^^
걷다보니 이런 귀여운 이정표도.
바깥쪽으로 걷다가,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아! 여기가 이노카시라 연못이구나~~아하하;;
지도상에 호수가 엄청커보여
이건 그냥 옆에 딸린 작은 연못쯤으로 생각했는데
이게 전부 다 였다.ㅋㅋㅋㅋㅋ
난 뭘 상상한거니??ㅋㅋ
벤자이텐도 보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살짝 덥기도 했지만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오리배를 타는 커플들도 꽤 많았다.
이노카시라공원을 빠져나오니..
앗!! 왜 마루이백화점이 보이지??
지도를 보니 내가 연못 깊숙히까지 들어와서 그랬나보다 ㅋㅋ
난 외곽큰길로 걸어갈 생각이여서
기치조지 상점가는 못보겠구나 했는데~ㅎㅎ
길을 잘못들어서도 이런건 참 좋네^^
뭐 꼭 계획대로 가야하는건 아니니깐~~
근데 이른시간이여서 그런지, 문연곳이 별로 없었다는거?ㅋㅋ
내가 기치죠지로 걸어온 이유중에 하나!
바로 사토우의 멘치카쓰를 먹어보고 싶어서이다~
JR기치죠지역 중앙출구로 나와
맥도날드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골목 들어가다보면
냄새때문이라도 제대로 왔음을 알수있다.ㅋㅋㅋ
골목부터 냄새가 솔솔~~
찾았다. 사토우
벌써 사람들이 줄서있다~
우리나라 말고도 중국관광객도 많은듯.
느끼하다는말이 있길래 나도 멘치카스1개(¥180)만 구입!
잠깐 쉴겸 근처 스타벅스로 왔다.
따끈따끈~~
풍부한 육즙?ㅎㅎ
반쯤 먹었을땐 맛있네~~ 하다가
한개 다 먹으니 살짝 느끼함?^^
지도보며 쉬고있는데
직원이 맛보기용 샌드위치같은것도 준다.
신제품인가?
시부야 스타벅스에서도 커피를 조금씩 주던데~~
나야 고맙지뭐~~^^
いただきます.^^
여행중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본다면,
당연 지브리미술관이 있던 기치죠지!!^^
<출처 :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