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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일수 140 154 99 127 166 135 109 90 127 101
키로 2020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1 12
거리 144 201
대회 1 2
**********************************************************************************
2022.2.28.월.구름.0/10도
d=0
(저녁)
탄천회복걷기,7.2k/1:31 (12:42/k)
(오후)
스크린골프,화순CC,83타(+4,+7)/3시간
2월 마감.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2월을 마감한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이러저런 다짐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지만 용두사미에 그치게 된다.
1/4분기의 3월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분기탱천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본다.
그렇다고 거창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고 술 좀 줄이고 단디 관리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맑게 유지하는 것이다.
영화 '역린'에서도 인용된 중용 23장을 되새김하면서 3월로 넘어 간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 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제의 대회참가는 정상적인 페이스보다 30여분이 늦은 4시간50분대로 달려서인지 달릴 때의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은 근육피로나 통증이 없이 약간의 피로감만 남아있다.
느린 페이스로 달리면 풀코스를 일주일에 한번씩 달려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주위의 몇분이 일년 내내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씩 풀코스를 달려도 별 이상이 없이
지내는 비결이 아주 느린 페이스의 지속주에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 횟수에 연연해서 느린 페이스로 풀코스 횟수 채우기를 하기에는 체질상 맞지
않는다.
나는 출발선상에서 부터 피니시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달려야 만족감이 높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서 달리는 페이스는 적어도 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오늘의 스크린골프는 아직 피로회복이 덜 된 여파로 샷이 흔들리고 집중도가 떨어졌다.
당연한 결과로 간만에 80타를 넘겼다.
2022.2.27.일.맑음.-2/9도,1-2-4ms.
d=42k, m=201k, y=345k
동계올림픽 컬쳐런마라톤(용인 미르스타디움),풀/4:57:31
(7:03/k,8.5kh) 풀 279회차
나와의 약속.
금년에는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한 월간 풀코스 2회와 마일리지 200k를 달성할 계획이다.
1월에는 경미한 증세가 한달여 지속된 감기로 풀코스 1회 참가에 그치고, 마일리지도 144k
밖에 못뛰고, 첫단추부터 삐그덕 거렸다.
이기조를 2월까지 이월시킬 수 없어 부득이 1주만에 풀코스를 한번 더 추가하여 200k도 넘기고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출발시의 체감온도는 약한 바람으로 영상1도 정도지만 점점 바람이 강해져서 끝날 때 쯤엔
체감온도가 영상 6도라도 더욱 춥게 느껴진다.
체력의 조기소진으로 하프이후에는 더 힘겹다.
며칠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가 오늘은 많이 좋아지고 하늘도 청명해서 뛰는 기분은
체력열세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다.
오늘 이후로 어떻게 회복 되는지의 과정을 지켜보면 오늘의 달리기가 몸에 독이 되었는지
득이 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득이 되지는 않았을 듯하다.
데미지가 약하기를 바랄 뿐이다.
우크라이나의 애환.
최신 무기를 갖춘 러시아군이 수도 키에프를 겹겹이 에워싸고 있어 형편없는 화력으로 무장한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다.
러시아,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는 원래 키에프공국에서 출발한 하나의 뿌리라고 한다.
키에프공국의 수도가 지금의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에프와 동일하다.
지금도 세개 나라의 언어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서로 유사하여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스타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비에트연방에 속한 두나라에게 있어 우크라이나는 세계3대 곡창지대였다.
여기에 스타린의 공산주의 정귄이 관여하면서 대기근을 맞이한다.
이기간에 러시아에는 천만명분의 식량이 비축되어 있었고 러시아로 부터 수탈당한
우크라이나에서는 5백만에서 1천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했다.
이때부터 두나라 사이에는 씻을수 없는 원한과 갈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두나라의 뿌리깊은 갈등의 역사를 간략하게 메모라이즈 해보았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끊임없이 당하는 형편이지만 약소국이라는 냉엄한 현실에서
안타까울 뿐이다.
작금의 사태에서 보여주듯이 힘없는 평화는 무의미할 뿐이다.
우리에게 핵이 있었다면 북한에게 이렇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2022.2.25.금.맑음.-6/10도
d=0
(저녁)
간략 스트레칭/0:40
*경추,옆구리 팔치기 서키트,매킨지 100×2
(오후)
스크린 골프,남촌CC,78타(+5,+1)/3시간
평화의 허구성.
힘없는 평화는 국가를 지키지 못 한다는 것이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여실히 입증된 진리다.
강대국만의 전유물로 여겨져서 핵보유국이 비핵국가를 핵우산으로 보호해 준다는 것은 낡은 허구다.
핵 빼면 아무 것도 없는 북한에게 고삐를 잡혀서 전세계가 질질 끌려 다니고 위협 받는 현실이 이를 증명한다.
힘이 없어도 우방이 우리를 잘 지켜 줄 것이라는 믿음은 신기루같은 순진한 꿈이다.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 것인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하나만으로도 우리에게 던져주는 자명한
메세지이다.
어제에 이어서 내일 까지는 근육피로 회복을 위한 테이퍼링이 필요한 기간이다.
스크린 골프에서 어제 이븐파하고 오늘은 78타 싱글로 마치면서 기분을 맞추어준다.
세계 2위로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는 오미크론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폭락하는 주식시장과 누가 더 나쁜 놈인가를
가늠해야하는 선거 싸움,청와대의 노골적인 선거운동등 작금의 모든 상황이 우울증을 불러 일으킨다.
코로나로 단절된 세상에서 자칫하면 빠져 나올 수 없는 우울한 환경이지만 스포츠 취미활동이 있어서
그나마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하고있다.
2022.2.24.목.맑음.-10/4도
d=0
(오후)
수원 시내걷기,6.9k/1:30
2022.2.23.수.맑음.-10/0도
d=8k, m=159k, y=303k
(야간)
헬스달리기,저속 빌드업주,8k/0:59,8~10-9.5kh(7:22/k,8.1kh)
(오후)
스크린골프,한원CC,72타(0,0)/3시간
후 탄천걷기,6k/1:10
봄의 전령,화분.
4일째 강한 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고 몸을 움츠리게 한다.
모래부터는 전형적인 이른 봄의 날씨를 보일 것같다.
해마다 실내의 난과 군자란의 화분에 꽃봉오리가 올라 오면서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준다.
실내에서 계절을 감지하여 꽃을 피우는 화초의 생명력이 경이롭다.
코로나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17만명을 돌파했다.
방역모범국을 자처하면서 방역 노우하우를 수출 한다던 문제인 정부는 사과 한마디없이 터널 끝이
보인다고 헛소리나 하고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재명을 간접지원 하는듯한 포플리즘성
퍼주기에 몰두하고 있다.
2022.2.22.화.맑음.-8/0도
d=8k, m=151k, y=295k
(야간)
헬스달리기,저속 빌드업주,8k/1:03 (7~10kh,7.6kh,7:36/k)
전후 트래드밀 걷기/0:25
(오후)
스크린골프,스톤게이트CC,78타(+1,+5)/3시간
동장군.
힘 한번 못써본 동장군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운지 입춘을 시샘하는 샛바람이 불어서 3일 연속
꽃샘 추위가 매섭다.
몸풀기 삼아서 샤킹주로 샤브작 샤브작 달려본다.
대회주 후 적어도 2~3일은 피로물질 제거를 위하여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왔다.
이번에는 1월에 부족했던 월 누적 마일리지를 증가시키는 일환으로 무리수를 두어본다.
오늘에 운동이 독이 되는 운동인지 고통은 따르지만 득이 되는 운동인지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일요일에 마신 술로 얼굴의 부기가 오늘까지 빠지지 않는다.
신장과 간에서 알콜을 분해시키는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신호일 것이다.
뛰고 나서 사우나 하면 피로회복과 함께 부기가 빠질줄 알았는데 사우나 전과 별로 차이가 없다.
2022.2.21.월.맑음.-10/4도
d=0
(늦은 오후)
탄천걷기,9.2k/1:58.5 (12:54/k,4.7kh)
봄의 생동감.
탄천의 미금교 교각밑에 잉어가 돌아왔다.
물고기도 호불호가 있는듯,많은 탄천의 다리중에서도 미금교에만 물고기가 더 바글 거린다.
황새와 청동오리를 비롯한 새들도 먹이활동을 위한 몸짓이 활발하고 버들 강아지도 눈이 떴다.
탄천에 봄의 생동감이 넘친다.
문득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는 문구를 생각하며 빙그레 웃어본다.
금년에는 좀더 여유있는 스포츠 활동에서 달 리기에 웨이트를 더하기로 마음을 다짐해 본다.
아직 찬바람은 강하지만 공기는 순하다.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공기만 깨끗하면 좋은 날씨로 여겨진다.
2022.2.20.일.맑음.-7/0도(체감-13/-5도),4~6ms
d=42k, m=143k, y=287k
공원사랑마라톤대회 참가 풀 278회차.
풀/4:34:53 (8792)
(6:31/k,9.2kh)
구간기록.
05k 34:53(6:59/k,8.6kh)
10k 30:55(6:11/k,9.7kh)
15k 31:56(6:23/k,9.4kh)
20k 33:36(6:43/k,8.9kh)
25k 31:38(6:20/k,9.5kh)
30k 32:37(6:31/k,9.2kh)
35k 33:48(6:46/k,8.9kh)
40k 32:10(6:26/k,9.3kh)
F 13:40(6:13/k,9.7kh)
복장
상의:언더아머 민소매,팔토시,폴라텍기모긴팔,칠마 민소매,아크바람막이,
벤츠벨트색(양갱,파위젤,포도당),폴라귀덮개모자,모직버프,마무트방한벙어리장갑,
가민시계,마스크+가이드
하의:팬티,휴지,EWX기모롱타이즈,아식스숏팬츠,모직양말+일회용비닐장갑,
아식스노바브라스튼화+키네시오테이핑
간략 구간복기.
1/1 신년일출마라톤에 이어 오늘의 대회참가가 겨울혹한기에 뛰는 금년의 마지막 대회가 될듯하다.
공교롭게도 1/1에는 바람없이 한강변의 실제온도가 영하13도 였고,오늘 날씨는 영하 7/0도지만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3/영하5도이다.
실제온도와 체감온도가 같은 온도일 때 체감온도가 더 춥게 느껴진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오늘의 동반주는 수마클의 윤상현님과 손문희님이 같이 하게 되었다.
출발하기전에 5시간 이내의 기록목표로 편하게 달리자고 다짐했지만 약속이 지켜질지는 모르겟다.
10키로 구간.
7시에 출발선에 선다.
바람이 4ms로 불어서 을씨년 스럽지만 점차 바람이 강해져서 6ms까지 세게 분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출발선에 서면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설레임의 멘탈이 추워로 움츠려 드는 피지컬을 극복해 준다.
2키로까지는 7분 이상의 억제된 페이스로 끌고간다.
이후 5키로 까지는 7분언더 페이스지만 6분40초 페이스 이하로는 올리지 않는다.
혹한기마라톤에서 초반의 오바페이스로 후반에 걷게 되면 그순간부터 저체온증이 오면서
지옥을 맛보게 된다.
혹한기 겨울의 대회는 기록욕심없이 건강 달리기와 풀코스 횟수 하나 더 채우기라는 명제에
만족해야 한다.
5키로 구간을 지나면서 윤과손 두사람의 페이스가 빨라지고 간격이 벌어진다.
나도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올라가면서 간격을 좁혀 보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멈추어지지
않으면서도 상관없이 몸은 앞으로 나아가는 관성의 법칙이 작동된다.
10.5키로의 반환점을 대략 1시간10분에 통과한다.단순 환산한 예상기록은 4시간40분이다.
너무 빠른데 속도를 늦출 수가 없다.
20키로 구간.
제어된 스피드를 머릿속에 주입하면서 몸은 흐름에 맡긴다.
손과 윤님과의 거리두기는 유지해 보지만 두사람도 희긋희긋 뒤돌아 보면서 워크브레이크로
거의 비슷한 페이스의 동반주로 맞추어 준다.
15키로 까지의 구간속도는 1분정도 늦추었다.안정적인 후반 페이스와 오늘의 목포기록에
접근하려면 좀 더 느려야 한다.
첫번째 구간기록과 거의 유사하게 나왔다.
30키로 구간.
손문희님이 갑자기 생리현상을 호소하면서 화장실 찾는다고 이탈하는 바람에 동반주는
두사람으로 줄어들면서 서로의 밀당이 계속된다.
체력의 여유도 아직은 남아있다.
두개의 전구간에 비해서 구간기록을 1분 정도 줄였다.
40키로 구간.
출발지로 돌아가는 구간이다.체력과의 싸움이고 동시에 나와의 싸움이기도 하다.
이제부터는 내가 조금 앞서고 윤고문이 따라오는 형상이다.
조금이라도 체력소모를 아끼려면 나의 페이스에 집중해서 선도적으로 나아가야한다.
늧추어지려는 페이스를 정신력으로 버틴다.
2분정도 까먹었다.
밀당모드에서 각자도생의 페이스로 가면서 이대로 라면 4시간30분대의 기록은 안정적으
로 달성할 것같다.
피니시 구간.
건너편에 보이는 종착지점을 2키로를 남긴 신도림교밑을 통과한다.
아껴서 남겨놓은 체력을 모두 써야하는 순간이 왔다.
오리백숙이 예약되어 있는 수원에서의 뿅주맛은 마지막 구간을 어떻게 끝내는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의 대회참가는 모처럼 4인방의 술모임을 극대화 시키려는 사전행사다.
초반의 안정적인 페이스 관리로 고통이 덜하고 페이스도 그대로 유지된상태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다.
피니시 라인 통과는 일년 365일 어느 곳, 어느 순간에도 벅찬 기쁨을 안겨준다.
동시에 오늘 하루 잘 살았다는 보람도 배가 시켜준다.
2022.2.19.토.맑음후눈조금.-3/5도
d=0
(저녁)
간략스트레칭/0:40
*경추,옆구리팔치기 서키트,매킨지100x2
겨울을 보내기가 아쉬운듯 눈발이 희끗희끗 내리고 바람도 차다.
우수에 눈이 온다.
휴식을 위하여 작정하고 쉬었지만 하루종일 현관 문고리 한번도 잡지않고 티비 보면서
소파에서 뒹굴거리다 보니 오히려 온몸이 두둘겨 맞은듯 뻐근하다.
저녁이 다 되어서야 정신을 차려서 사우나하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어본다.
2022.2.18.금.맑음.-10/5도
d=0
(저녁)
탄천걷기,7.3k/1:26 (11:45/k,5.1kh )
후 간략스트레칭/0:40
*경추,옆구리 팔치기서키트,매킨지 100×2
2022.2.17.목.맑음.-8/-4도
d=15k, m=101k, y=245k
(저녁 5시40분/-4도)
탄천 죠깅주,15k/1:40.5 (6:41/k, 9.0kh)
(복장)
상의:슈나이더긴팔티,폴라텍기모긴팔티,모직버프,마스크,기모방한장갑,골프모자.
하의:기능성팬티,기모롱타이즈,아식스팬츠
(오후)
스크린골프,베라스톤CC,81타(+9,0)/3시간
스포츠 안정화.
어느덧 해가 많이 길어져서 돌아오는 일부구간만 어둡다.
달리기 페이스는 6분20초/k 안쪽은 레이스 페이스이고 ,6분40초 이내는 죠깅 페이스,
6분40초 초과는 LSD,7분 이상은 샤킹주 페이스로 정착되어간다.
여기에서 페이스를 한단계 레벨업시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몇달간은 이수준에서
무리하지 말고 안정화시키면서 만족해야겠다.
"No pain no gain" 이라지만 고통이전에 나이라는 바로 앞의 장애물이 매년 높아져서
뛰어 넘기가 만만치 않아진다. 고통은 선택이고 통증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하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통증과 고통의 경계는 이웃사촌지간이다.
이번주는 스크린골프도 80+-2타 정도 범위내에서 진전없이 박스권을 형성하고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은 일요일의 대회참가를 위해서 영양보충과 휴식으로 재충전하면서
보낼 생각이다.
2022.2.16.수.맑음.-8/-4도
d=0
(오후)
스크린골프,대호단양CC,78타 (+2,+4)/3시간
2022.2.15.화.아침눈조금후 구름.강풍,-5/1도
d=10k, m=86k, y=230k
(야간)
트래드밀 빌드업주,10k/1:06.5 (8~11kh)
(오후)
스크린골프,플라자CC 설악.80타(+3,+5)/3시간
존재감 없는 달.
2월은 구정과 대보름이 끼어 있고,설날은 밖에서 보내도 대보름은 집에서 가족과 같이
보낼 정도로 옛부터 중시해온 민속명절이다.
어린 시절에는 쥐불놀이,달집 태우기,줄다리기,윷놀이등을 위해서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던 기억도 난다.
이제는 구정명절도 대보름도 민속놀이가 퇴색해 버리고 명목만 남아있다.
그런면에서 2월은 가장 짧고 존재감이 없어져 간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는 눈발이 내리고 강한 찬바람이 불어서 마지막 겨울을 전송하는듯 하다.
그렇지만 땅밑에서는 몽글몽글 솟아 오르는 생동감으로 벌써 마음이 두근 거리는 달이기도 하다.
아침신문에서는 제주에
3월10일경 개나리와 진달래가 필 것이라는 봄꽃소식을 전해준다.
내 몸은 언제 쯤 다시 물이 오르고 꽃이 피려나?
운동에서 최고의 덕목은
휴식인것 같다.
지속적으로 다운되어 긴휴식에 들어갔던 몸이 오늘은 미세하게 생동하는 느낌이 온다.
빌드업으로 순간가속을 2분간 11kh 까지 올리면서 트래드밀을 내려 오는 것으로
오늘 훈련의 방점을 찍어본다.
2022.2.14.월.흐리다비.-2/9도
d=0
(오후)
스크린골프,한원CC,79타(+2,+5)/2시간30분
2022.2.13.일.맑음.-1/10도
d=3k, m=76k, y=220 k
( 아침)
용인 미르스타디움 달리기,샤킹주 3k/24.5
완전포기.
아침에 미르스디움으로 풀코스를 뛰러 나갔다.
출발하자마자 컨디션이 바닥이라 샤킹주로 전환후 그것마져 포기하고 귀가했다.
뜀박질 인생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2022.2.11.금.맑음.-5/10도
d=0
(야간)
탄천걷기,7k/1:28 (12:30/k,4.8kh)
2022.2.10.목.맑음.-5/7도
d=12k, m=73k, y=217k
(야간)
탄천달리기,12k/1:21 (6:44/k, 8.9kh)
(오후)
스크린골프,한원CC,75타(+4,-1)/3시간
냉온탕.
스크린골프의 난이도는 대부분 페어웨이와 그린이 별4개 등급으로 중등급을 선호하고있다.
요즘은 80타 언더의 확율이 높으나 간혹 엉뚱한 결과가 나와서 당혹스럽다.
어제의 90타가 그렇다.균일하고 안정적인 샷이 아직은 부족하다.
2022.2.9.수.맑음.-6/6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옥스필드CC,90타(+14,+4)/2시간30분
(아침)
간략 스트레칭/1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서키트,매킨지 100×2
2022.2.8.화.맑음.-5/5도
d=12k, m=61k, y=205k
(야간)
탄천달리기,12.2k/1:16
*워밍업주 1.2k/0:09 (7:29/k) +페이스주 5k/32:35 (6:31/k,9.2kh)
+스피드주 6k/33:55 (5:39/k,10.6kh)
(오후)
스크린골프,동촌CC,78타(+1,+5)/3시간
스피드 플레이.
2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언덕.내리막.평지가 혼재된 광교호수로 야간훈련을 나갔다.
페이스주로 몸을 올린후 본격적인 스피드주를 구사한 끝에 금년도 최고의 구간속도를 맛 보았다.
2022.2.7.월.구름.-10/2도
d=0
(오후)
스크린골프,벨라스톤CC,82타 (+5,+5)/3시간
약이 되는 운동,독이 되는 운동.
어제 아침에 가민 스포츠시계 액정창에 지금 운동과다로 독이 되는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무조건 3일간 휴식을 취하라고 경고 메세지가 뜬다.
그제 과음한 여파로 숙취도 심하여 하루를 깨끗하게 쉬고 오늘은 스크린으로 부드럽게 넘어간다.
2022.2.5.토.맑음,강풍.-9/-2도
d=17k, m=49k, y=193k
(오후)
탄천달리기,17k/1:53 (6:37/k,9.1kh)
바람의 사나이.
정오의 한낮 기온은 영하 2도를 가르키고 초속 5.8ms의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7도라고 한다.
바람골이 통과하는 어느 지점에서는 순간풍속이 강하여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렵다.
그렇지만 탄천의 주로는 움푹 들어간 분지형태라서 대부분 3ms 정도의 풍속이고
입춘을 지난 바람이라 살속을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은 아니다.
전달에 못채운 마일리지를 조금이라도 더 채우려고 3회 연속 중장거리주로 늘렸다.
오늘 저녁에 술자리 약속도 있고 그영향으로 내일은 건너 뛸 가능성도 또한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달에는 2회의 대회참가를 계획중이고 대회참가로 인한 훈련공백 10일을 빼면
미리미리 마일리지를 벌어 놓아야 한다.
2022.2.4.금.맑음.-8/-2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스톤게이트CC,73타(0,+1)/3시간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절기상으로는 봄이다.
요즘에 5시쯤 주로에나서면 어느새 조금씩 해가 길어져서 집에 도착할 때쯤 되어서야 어두워진다.
겨울이 아직은 물러날 생각은 없으나 담주 중반이 지나면 추위가 풀려서 따뜻한 햇빛으로 온기가
느껴질 것 같다.
스크린골프는 1월에 한번 73타를 치고 다시 오늘 동타를 쳤다.
1월 보다는 조금 더 샷이 안정되어 상승세에 접어든 것 같다.
몸의 컨디션도 감기 휴유증에서 완전 벗어나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봄으로 가는 환절기가 오기전에 감기를 미리 앓았으니 이번 며칠간의 한파가 지나가면
감기 걱정은 없어 질것이다.
단지 코로나 펜데믹에서 빨리 벗어나서 정신적으로 좀더 달리기에 집중하고 생활거리두기도
해제되어 사회경제가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한달정도 앞으로 다가온 선거는 네가티브의 진흙탕 싸움으로 점입가경이다.
2022.2.3.목.맑음.-8/1도
d=16k, m=32k, y=176k
(저녁)
탄천달리기,16k/1:46 (6:36/k, 9.1kh)
(오후)
스크린골프,프라자CC설악,84타(+5,+7)/2:30
2022.2.2.수.맑음.-5/1도
d=16k, m=16k, y=160k
(저녁)
탄천 설중주,16k/1:51 (6:56/k, 8.7kh)
(오후)
스크린골프,여수시티파크CC,83타(+2,+9)/2시간30분
설중주.
2월의 마수거리로 탄천 설중주를 뛰었다.
손곡천과 탄천의 눈쌓인 주로는 반은 눈이 녹았고, 반은 그대로 쌓여있다.
1월에는 눈이 적게 와서 설중주 기회가 없었으나 오늘은 마침 날씨도 춥지않고 바람도 없어서
뛰기에 좋았다.
눈에 착지할때 마다 약간의 쿠션감에 더해서 "뽀드득"하는 소리를 듣는 것도 설중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장점이다.
아마도 금년 처음이자 마지막 설중주가 된 것같다.
담주 일기예보상으로는 혹한이 없어서 다다음주에도 강추위가 없다면 남녁의 동백꽃 소식에
실려서 봄이 올 것 같다.
3년째로 접어든 코로나펜데믹으로 계절과 세월을 도둑 맞은 기분이다.
다행히 오미크론의 치명율(1.5)은 독감(1.0)보다 조금 더 강하다고 한다.
첫댓글 노익장! 대단하십니다.항상 활력이 넘치는 모습,감탄할 뿐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선배,윤우로님을 비롯해서 한강달회원님들은 치열하다고 할 정도 열심히 살고 게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