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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버스안에 보통 여성시대..이런거 방송 나오거나 음...심하면 트로트 나올때도 있자나요</P>
<P>그런데 월요일 아침에 </P>
<P>버스를 탔는데 논스톱 나이트 뮤직이 볼륨도 제법 높게 울리고 있는 겁니다</P>
<P>그래서 버스기사 아저씨를 보니 많아야 30대 초반 총각일듯...</P>
<P>주말 나이트에서 아쉬웠나 싶었네요 .</P>
<P>아예 썬글라스까지 끼고 마치 자기 승용차 안에 있듯이 </P>
<P>친구랑 스마트폰 거치대까지 부착해놓고서 수다를 떨어가며 </P>
<P>마치 자기 승용차로 드라이브 하듯이 버스를 운전하는 삘........</P>
<P>머 거기까진 상당히 귀엽고 신선하기 까지 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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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신호 걸리니까 스마트폰으로</P>
<P>문자질을 마구 시작하는겁니다....출발 직전까지........ㅋ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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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다음 다음날 17번을 또 타게 돼었어요</P>
<P>그런데 운전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제가 앉게 되어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P>
<P>또 다른 총각 운전기사님..........</P>
<P>이 운수회사 대거 기사님 명퇴시켰나 ???하며 다시 보게 되었는데</P>
<P>아~~~</P>
<P>그 음악이요</P>
<P>비올듯 분위기 있는 날씨였는데</P>
<P>아침부터 절절하게 가슴 미어지는 알앤비를 트는 겁니다...역시 논스톱으로....</P>
<P>이분은 최근 실연당했나.......속으로 생각하며 내릴떄까지 이 아줌마는 힐끗힐끗 거렸다는.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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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이제 빨래 다 돌렸으니 널러 갑니다요</P>
<P>편한밤 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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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 대중교통 이용하면 다각도로 좋은 점 많은 것 같아요. 여유도~~~즐김도.
저는 오늘 공주님 두분 모시고 장흥에서 옥천 거쳐, 보은으로 해서...수원으로, 서울까지 강행군 시작합니다.
빌어먹을 팔자~~~~기사 딸린 차 언제 함 타보노....^^
차차로님 벌써 올라오셨겠네요~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뵐수 있음 좋겠네요^^
비가 오니 안전운전하세요...
저는 코끼리 열차 같이 긴 차에 승객모두가 바퀴을 발로 돌리고 맥주 마시며 도시를 돌아다니는 그런 차 타보고 싶어요 ㅋㅋㅋ,쉬엄쉬엄 즐기며 오셔요 분위기 있는 날씨 드라이브한다 생각하시공.
차차로님~날씨가 궂어서 움직이는데 불편하시겠어요~
그래도 공주님들과 나들이 하는 생각에 힘든지도 모르실꺼 같은데용?~~~^^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셔용~~
돌아오시면 후기도 꼭~남겨주시구요~~사진도 함께~~~~~홍홍홍
장거리 드라이브를 하셔야 하군요..
딸기공주님과 세령 공주님 모시고 오시려면 힘 들겠어요..
비도 오고 날씨도 안좋으니 안전하게 천천히 오세요..
제가 곁에 있으면 기사 역활이라도 해 드릴텐데.....
나름 대중교통에도 묘미가 있죠^^
지하철은 공기가 너무 안조아 되도록 안타요 ^^.버스 타서 얼마예요? 하고 묻는 사람들...ㅋㅋㅋㅋ
대구는 버스 운전기사분들 운전중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겟습니다.라고 문구를 적어놓으시던데요..
대구갈때 다시 바야 겠네요
알엔비 기사님 ㅎㅎㅎ 서울버스 기사님들 중에서도 가끔 클래식이나 올드팝같은거 많이 틀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디제이처럼 마이크장착하시고 자체방송 하시는분들 이다끔 있어요
오모 자체 방송!!!쏀스짱이네요 ^^ 그래도 다들 각자 이어폰 끼고 다니는 세상인데...트로트는 너무 해요..ㅠㅠㅠ
시집가기 전 친정에서 출퇴근 할때는 나의 애마가 마을버스였는데....
지금은 하철이가 나의 애마가 되었네요....ㅋㅋㅋ
저도 운전을 하면서 신호 대기중에 DMB도 보고 카톡도 하고....글 읽으면서 순간 뜨끔 했네요~~~^^;;;;;
제떄 출발하면 머 민폐 아니져 ^^ 출근때 많은 여자분들이 신호대기시 화장을 ^^^
엄마야~또 뜨끔~ㅋㅋㅋ들켰네요~~특히 오전 출근할때 정신 없습니다...^^;;;;
운전 할때 기사님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상당히 불안 해 지지요..
지하철을 타면 그런일은 없는데 공기가 않좋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불편 하지요..
저도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 합니다만 때로는 불안감을 느낄때가 많아요..
남편은 온가족 다 태우고 통화하며 운전해대서 저는 얼마나 조마조마 한지...나 내리겠다고 한적도 있답니다 ㅋㅋㅋ
벌금도 수없이 내고..ㅠ
아 그런일도 있군요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할일이... 학교까지 걸어서 10분이니 더더욱 ....
저는 가끔 버스타지만 중년아저씨들 뿐이더구만요.
ㅎㅎㅎ 재미있네요. 소소한 일상도 이야기 거리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