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오성중,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 드림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개최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과 괴산오성중학교(교장 최정규)의 드림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7월 11일 오후 3시, 괴산오성중 한가람관에서 괴산오성중 학생 및 학부모, 감물·목도·장연초 학생과 교사들, 그 외 지역사회 인사들을 비롯하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재독 한인사회 여성중창단인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은 2015년에 창단되어 재독 작곡가 및 성악가로 활동 중인 김영식 작곡가의 음악지도 아래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는 괴산오성중학교 드림오케스트라는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표준 오케스트라로, 2013년에 창단하여 2016년 충북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괴산증평 예술꽃 축제에 참가하였으며,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을 만큼 꾸준한 연습과 연주를 통해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주회는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의 독일민요 메들리(들장미 외 4곡)를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Chopin Etude 10-8), 플룻듀오(Humoresque), 피아노트리오(Ich liebe dich) 등 괴산오성중 학생들의 다양한 연주와 드림오케스트라의 관현악 합주(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합창교향곡)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의 뮤지컬 모음곡(Memory 외 2곡)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연주회를 계획한 괴산오성중 최정규 교장은 “연주회를 통해 참여 학생 모두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길, 연주회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