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샴푸∙기능성 샴푸에 대한 수요 증가 -
- 온라인 시장 급성장, 차별화 전략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샴푸(HS Code 3305.10)
샴푸 관세율 및 증치세율
HS Code | 상품명 | 2018년 한-중 FTA | 최혜국 | 증치세율 |
3305.10 | 샴푸(洗发剂) | 4.68% | 3% | 17% |
자료원: 중국 해관세칙, 국무원, 한중FTA양허표
ㅇ 샴푸의 한-중 FTA협정세율은 2018년 기준 4.68%임. 양허유형은 PR-35로 기준관세(6.5%)의 35%를 5단계로 일정하게 인하해 발효 5년차부터 기준관세의 65%를 유지함.
- 샴푸의 기존 최혜국 관세율은 6.5%였으나, 2018년 5월 31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새로운 최혜국 세율을 발표하며3%로 낮아짐. 해당 최혜국 세율은 2018년 7월 1일부터 적용됨.
- 따라서, 2018년 7월 1일부터는 한중 FTA 세율보다는 최혜국 세율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함.
□ 선정사유
ㅇ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및 소비능력 제고에 따라 샴푸 제품에 대한 요구도 더욱 다변화됨. 기존에는 청결 기능에만 관심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보호, 영양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수입 샴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
- 특히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중국 소비자에게 수입 샴푸가 더 이상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아닌 친숙한 일용화학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수요는 더욱 확대 추세임.
ㅇ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샴푸는 총 6116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8.8% 증가함.
- 중국 소비자는 한국의 실리콘유 무첨가, 식물성 샴푸 등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인지도와 선호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한국 샴푸 수입은 지속 증가할 전망임.
□ 시장동향
ㅇ 샴푸는 일종 생활소비재로서 그 수요는 사회의 경제수준 및 소비자의 소비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짐.
- 2013~2017년 중국 국내 일용화학제품 산업의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소비자의 샴푸 수요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여옴. 이에 따라 샴푸의 판매량 역시 빠르게 증가함. 2013년 중국 시장의 샴푸 판매 규모는 4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고, 2017년에는 판매규모가 5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 성장함.
중국 샴푸산업 시장규모
자료원: 중국 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ㅇ 최근 중국 샴푸산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점차 '온라인+오프라인' 결합 판매 방식으로 변화함.
- 샴푸의 유통은 오프라인 대형마트, 백화점, 일용화학품 전문매장 등이 있고 온라인으로는 브랜드 전문점, 플래그숍 등에서 이뤄짐.그 외에 샴푸 생산기업의 각급 딜러 역시 여전히 샴푸 유통의 주요 채널임.
ㅇ 샴푸 산업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현재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태이며 이런 상태는 앞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임.
- 몇 년간의 빠른 발전을 거쳐오며 유명 외국계 기업과 중국 기업들이 이미 대부분 시장을 점유했고, 샴푸시장의 주요 기능성에 따른 세분화도 기본적으로 완성된 상태임. 또한 상품의 품질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음.
- 따라서 수입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자신만의 특수한 기능과 품질로 차별화 전략을 펼쳐야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임.
□ 주요 경쟁기업
ㅇ 샴푸시장에서의 경쟁은 이미 브랜드, 광고, 유통, 할인판촉 등 다방면에서 매우 치열함.
- 광고, 매체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판촉은 더욱 다양해짐. 단일한 광고, 브랜드 경쟁을 하는 방식은 이미 지나갔으며 기업들은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중소도시에서 농촌지역까지 지역에 따라 다른 광고와 브랜드를 내세우며 경쟁하는 추세임.
ㅇ 징동(JD) 통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장에서 비교적 인기가 있는 수입 샴푸 브랜드로는 로레알, 슈바르츠코프, 려, 시세이도 등이 있음.
중국 인기 수입 샴푸 브랜드
브랜드 | 국가 | 주요 제품 |
| 프랑스 | 수분케어샴푸, 염색.퍼머손상케어샴푸, 모발용에센셜오일, 비듬방지샴푸 등 |
| 독일 | 엑스트라케어 8가지 에센셜오일샴푸, 영양샴푸, 퓨어&프로텍트샴푸, 비타민샴푸 등 |
| 한국 | 손상윤기케어샴푸, 두피딥클린징샴푸, 고영양케어샴푸, 두피비듬케어샴푸 등 |
| 일본 | AQUAIR 샴푸, TSUBAKI 샴푸 등 |
| 한국 | 윤고더퍼스트, 윤고더프리미엄, 자윤비책 등 |
| 프랑스 | 손상모발용 기능성샴푸, 가는 모발용 샴푸, 윤기 샴푸 등 |
| 일본 | 녹차향 샴푸, 플라워향 샴푸 등 |
| 독일 | 마일드샴푸, 오일콘트롤샴푸, 머릿결보호샴푸, 비듬방지샴푸 등 |
| 독일 | 카페인샴푸, 비듬탈모방지 기능성샴푸 등 |
| 한국 | 식물성샴푸, 식물성 두피보호샴푸, 동백헤어컨디셔너 등 |
자료원: 기업 홈페이지, 바이두, 징동
□ 수입동향
ㅇ 중국 샴품 수입은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함. 2017년 수입규모는 1억8324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함.
- 중국 샴푸 수입은 최근 3년간 2015년에 107.2%, 2016년에 20.9%, 2017년에 18.2% 증가하며 빠른 증가세를 이어오는 추세임.
중국 샴푸 수입동향(HS Code 3305.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연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1~3월) |
수입액 | 128,239 | 155,055 | 183,245 | 49,728 |
증가율 | 107.2 | 20.9 | 18.2 | 48.0 |
자료원: KITA
ㅇ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에서의 수입이 가장 많음. 2017년 한국에서 수입액은 6116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함.
- 뒤이어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 등 국가에서 수입이 많으며 수입 증가율도 높은 편임.
중국 샴푸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5.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6년 | 2017년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1 | 한국 | 56,222 | 57.3 | 61,160 | 8.8 |
2 | 일본 | 39,177 | 16.8 | 55,043 | 40.5 |
3 | 프랑스 | 12,957 | 3.5 | 16,549 | 27.7 |
4 | 미국 | 99,65 | -5.9 | 15,991 | 60.5 |
5 | 독일 | 7,339 | 11.8 | 8,170 | 11.3 |
6 | 태국 | 9,718 | -24.4 | 5,315 | -45.3 |
7 | 영국 | 3,535 | 40.7 | 4,811 | 36.1 |
8 | 호주 | 3,600 | 11.1 | 4,318 | 19.9 |
9 | 스페인 | 2,433 | -10.1 | 3,238 | 33.1 |
10 | 이탈리아 | 1,744 | 32.4 | 1,928 | 10.5 |
자료원: KITA
□ 대한 수입동향
ㅇ 중국의 대한 샴푸 수입은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함. 2015년 3575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7.6% 급증한 이래로 2016년 5622만 달러로 57.3% 증가, 2017년에는 6116만 달러로 8.8% 증가함.
- 다만 2018년 1분기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함. 이는 일본, 프랑스, 미국 등 경쟁국가로부터의 수입규모가 급증(일본79.3%, 프랑스 166.2%, 미국 53.1% 등)한 것과 대조적임.
- 그러나 2018년 최혜국 세율이 3%로 낮아지는 등 샴푸 수입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한국 샴푸 수입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 샴푸 대한국 수입동향(HS Code 3305.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연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1~3월) |
수입액 | 35,752 | 56,222 | 61,160 | 14,319 |
증가율 | 417.6 | 57.3 | 8.8 | -3.1 |
자료원: KITA
ㅇ 한국 샴푸는 주로 상하이, 저장성, 허난성, 광둥성 등을 통해 수입됨.
- 2017년 상하이로 수입된 한국 샴푸는 총 1998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32.7%를 차지함. 허난성의 경우 2015년 이후로 한국 샴푸가 대량 수입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물류거점 때문인 것으로 보임.
□ 필요 인증
ㅇ 샴푸는 화장품류에 속해 사전 수입검역신고가 필요함. 사전에 샘플을 먼저 검험검역기관으로 송부해 중국 식품의약청(SFDA)의 비준문서를 받아야 함. 대략 샴푸 제품의 처리 기간은 4~6개월이며 특수용도 제품의 경우 9~12개월임.
- 비준문서를 받은 후 해당 해관에서 수입상품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처리시간은 근무일 약 7일임.
□ 시사점
ㅇ 온라인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고급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함.
- 2017년 중국 온라인 샴푸 판매액은 15억7500만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43.2% 성장함. 그 중에서도 실리콘유 무첨가 샴푸 판매는 6억1600만 위안으로 전체 샴푸 판매의 39.1%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94.9% 급증함.
- 중국 소비자들이 샴푸의 품질과 성분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두피, 머릿결 보호 등에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이런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공급이 필요함.
ㅇ 한국 샴푸를 에이전트 판매하는 광저우쭝궈(纵国)무역유한공사 정(郑) 총경리는 KOTRA 광저우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브랜드 및 중국 브랜드 샴푸 모두 차별화된 중고급 샴푸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각 유통상들도 고급 샴푸를 취급하기 시작함. 따라서 고급 샴푸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베이징대학의 생물화학및분자생물학과 주성겅(朱圣庚) 교수도 개인위생용품 시장에서 향후 중고급 제품시장의 성장이 필연적이라고 밝힌 바 있음.
자료원: 新思界, 时尚中国, 百度, 搜狐, 新浪, 각 기업 홈페이지, KITA,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