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승리(大勝利)와 전쟁종결(戰爭終決). (수11:1-23절)

[문지기0210]

대승리(大勝利)와 전쟁종결(戰爭終決).
수11:1-23절, 393.394.402장.*

가나안 남부를 정복하고 길갈로 귀환한 이스라엘 군대는 얼마 동안 휴식을 취했을 것입니다. 그 동안에 가나안 북부에서는 하솔 왕 야빈의 주도로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위한 강력한 동맹이 맺어졌습니다.

이들은 허다한 무리와 많은 무기를 이끌고 메롬 물가에서 이스라엘을 대적하고자 진쳤습니다. 여호수아는 다시 군대를 이끌고 그들과 싸우기 위해 북진해야 했습니다.

1.가나안 북부를 정복하고 큰 성 하솔을 불사릅니다.(1-15절), 1)가나안 정복 전쟁은 이제 북쪽 지역만 남겨 놓은 상태였습니다.(1-5절), 이스라엘이 남부 지역을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북부 지역의 왕들은 하솔 왕을 중심으로 동맹을 맺었습니다.

(1)가나안 북부 지역을 하나의 동맹으로 규합한 우두머리는 하솔 왕 야빈이었습니다. (2)하솔 왕 야빈이 주도한 동맹에는 가나안 북부의 모든 지역과 족속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동맹은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를, 대적하기 위한 가나안 족속들의 마지막 시도였습니다.

(3)북부 동맹군은 그 수나 군사력에서 위협적이었습니다.(4절), 그것은 가나안 남부에서 동맹한 군대보다 훨씬 더 위협적인 세력이었습니다.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라고 했습니다.

2)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격려하시고 승리를 확신시키십니다.(6-9절), (1)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두려워 말라는 말씀으로 여호수아를 격려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격려의 말씀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주셨습니다. -요단 강을 건너기 직전에(1:10절),

-일차로 패배한 아이 성을 두 번째로 공격하려 했을 때(8:1절), -가나안 남부의 다섯 왕들과 싸우고자 했을 때(10:8절), 이러한 위기와 긴장감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신 데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새로운 위험과 역경 앞에서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격려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에게는 두려워할 만한 충분한 위협적인 요소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때마다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믿는 자들이 두려움에 빠져 낙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적의 위협이 아무리 강력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메롬 물가로 나간 이스라엘은 적들을 졸지에 습격하여 이스라엘은 다음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7-9절), 이스라엘은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 대적들을 북서쪽으로는 베니게 연안 지역의 큰 시돈과 미스르봇-마임까지 추격하였고. 북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가지 추격하여 몰살시켰습니다.

이 싸움에서의 승리 요인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인도한 지도자 여호수아가 있었습니다. 그는 철저히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용기있고 유능한 지도자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승리의 결정적 요소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신 고로"라고 했습니다. 셋째. 이스라엘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않으면 승리를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지시한 대로 순종했습니다.

곧 노획한 말들의 뒷 발 힘줄을 모두 끊고, 병거들을 모두 불살랐습니다. 3)하솔을 불사르고 모든 성읍을 불사릅니다.(10-14절), (1)하솔은 갈릴리 호수에서 북쪽으로 9마일(약14km) 가량 떨어진 성읍으로,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가진 중심적인 도성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므깃도를 지나 북쪽의 카트나에 이르는 "해변의 길"노상에 위치한 하솔은 모든 나라의 머리로 불릴 만큼(10절) 규모나 세력 면에서 막강한 성읍이었습니다.

(2)이 전쟁에서 변함없이 적용된 것은 호흡 있는 모든 것은 완전히 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가나안 모든 족속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었습니다. 그것은 가나안에 속한 것 중에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모두 진멸했다는 사실입니다.

(3)가나안 땅의 첫 열매인 여리고 성에서는 사람은 물론, 모든 재물과 가축들까지 모두 진멸되고 불살라졌지만(6:18-21절). 그 외의 성읍에서는 사람을 제외한 재물과 가축들은 정단한 노획물로서 취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탈취한 모든 물건들을 함께 모은 후에 소속 지파와 가족에게 따라 골고루 분배되었을 것입니다.

이 같은 물질적인 소유와 공급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 인하여 실제적으로 매우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가나안 정복 전쟁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
-가나안 땅에서의 보다 안정된 정착을 위해서. -전쟁에 참가한 군사들에게 보다 힘써 싸울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입니다.

물질과 재산의 소유는 그것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믿는 자들도 믿지 않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물질적인 필요가 실제적으로 요구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충분히 인정하시고 때를 따라 적절하게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선 순위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그것들을 소유하고 추구하는 그것을 중심으로 살아가지만,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살아가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취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우선 순위를 바로 세울 때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물질들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4)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빠짐없이 행합니다.(15절), 하나님께서는 일을 사람을 통해 이루셨습니다. 주목해야 할 내용은 하나님의 지시가 먼저 모세에게 주어졌고 그것은 모세를 통하여 여호수아에게 전해졌으며. 여호수아는 그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모세에게 하신 명령은 가감되지 않고 그대로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전해졌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로부터 전해받은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행했습니다. 이것이 지도자로서 여호수아가 보인 신실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신실한 종을 통해서 가나안 정복이라는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그분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바짐없이 행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뜻대로 선택하거나 가감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편의대로 행하지 않습니까?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주신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2.가나안 정복을 끝냅니다.(16-23절), 1)이제 여호수아는 가나안 온 땅을 취하고 그 모든 왕을 죽였습니다.(16-18절), 고센 지역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기 전에 거주했던 애굽의 고센이 아니라. 유다 산지와 남방 사이에 접경을 이루고 있는 중간의 광활한 지대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아라바는 갈릴리 호수 남쪽에서 요단 골짜기를 지나서 사해를 넘어 아카바만까지 이르는 계곡 지대를 가리킵니다. 가나안 땅의 중부와 남부와 북부의 주요한 거점과 성읍들을 장악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가나안 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이제 가나안은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의 수중에 들게 되었고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약속의 신실성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신 대로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스스로의 힘으로는 취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2)기브온을 제외한 모든 족속을 정복합니다.(19-20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정복할 가나안 땅의 족속들에 대하여 이미 여러번 구체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

특히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은 주요한 일곱 족속이었습니다. 3)아낙 사람들까지 멸절시킵니다.(21-22절), 가나안 지역 정복 과정을 결산하면서 아낙 사람들에 대한 내용은 반드시 다루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40여 년 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파견된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에 의해 큰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간주된 가나안 땅의 거인 족속들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무서워하여 하나님의 공격 명령을 거역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위협적인 아낙 자손에 관해 21-22절에는 두 가지 사실을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아낙 사람들과 그들의 성읍이 진멸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낙 사람들은 가나안 땅의 가장 오래된 원주민 가운데 하나로, 대부분 가나안 산지의 높은 곳에 성읍을 짓고 살았는데 대표적인 성읍으로는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이 있었습니다.

둘째. 이스라엘이 정복한 지역 밖에는 아낙 사람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낙 사람이 남아 있는 성읍들의 이름은 헤브론 서쪽의 지중해 연안 지역에 있는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인데,

구약 역사의 대부분을 통하여 이들 성읍들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속해 있었습니다. 4)정복한 땅을 지파별로 분배해 줍니다.(23절), 첫째. 말씀대로 온 땅을 취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말씀대로 그 온 땅"을 취했습니다. 둘째. 이스라엘 지파 대로 기업을 분배한 것입니다.

셋째. 그 땅에 전쟁이 그친 것입니다. 이 말은 가나안 족속들과 이스라엘 백성들간의 큰 전쟁이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지엽적으로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야 하는 일이 남아 있었지만 가나안 정복 전쟁이 전체적으로는 마무리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대규의 정복 전쟁이 끝난 상태이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서 정착해 살면서 각자의 처소에서 계속적으로 인근의 가나안 세력들을 정복해야 했었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끝내고서도 가나안 땅에 잔존하는 가나안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 싸워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하셨지만 우리 각자는 아직 남아 있는 죄악의 요소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왕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사품으로 긍휼과 자비를 베푸십니다. 오직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올려드립시다.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