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부터 시간당 1도씩 내려가서 내일 새벽에는
영하 14도가 예보된 혹한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얼마전까지 하얀 꽃잔디가 만발하고 벚꽃이 피었는데
불과 며칠만에 강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지난 해도 혹한의 추위에 창문이 얼어 붙어 열리지 않았는데
그 때처럼 내일도 새벽 산행을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기 위한 산행이기 떄문에
혹한의 강추위는 피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을 위한 최선일 것입니다.
내일 지나고 모레는 영하 5도인데
영하 5도 정도는 새벽 산행의 발목을 잡지 못합니다.
모레 새벽 산행 할 때 새벽 산행의 고수들을 만나면
어제 새벽 산행하엿는지 물어 볼 것입니다.
아마도 한 두 분은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새벽 산행을 감행하였을 것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 산행을 하시는 81세의 어르신은
자녀들의 간곡한 전화에도 불구하고 혹한의 추위에도 새벽 산행을 감행할 것입니다.
오늘도 호박 어르신과 두어 시간 탁구를 쳤는데 저는 마스크를 착용하였지만
어르신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코를 여신 훌쩍였습니다.
지하 공간이라 바람은 들어오지 않지만
난방 시설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씨는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탁구를 치는 동안의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였지만
바깥의 날씨는 온 몸이 떨릴 정도로 취웠습니다.
내일 영하 14도의 날씨이지만
호박 어르신과 탁구는 계속 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