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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의 역사 2017 SK 텔레콤 오픈 *
http://blog.naver.com/k3565512/221006957057
진기명기 명승부를 볼수 있는 대회가 한국에도 있다. 바로 KPGA "SK 텔레콤
오픈“대회가 있다. 인천에 있는 스카이 72 골프 & 리조트 회원제 코스인 하
늘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년이 넘은 역사가 있는 대회로서 그동안 한
국 골프의 산실 역할을 해왔던 대회이다. 또한 프로들뿐만이 아니라 순수 아마
추어 골퍼가 예선전을 거쳐 3명이 참가를 한다. KPGA SK 텔레콤 오픈 대회는
지난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에 21번째를 맞이한다. 그 동안 한국
을 대표하는 메이저대회로서 국내 골프산업 발전과 남자 골프의 기량 발전을
도모함에 있어 이 대회는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대회이다.
1회 첫 대회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일동 레이크 CC에서 개최 되었는데 당시에
무영의 박노석은 박노석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백전노장 최상호를
2타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전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던 김영일은 보기만 7개를 기록하며 무너져 결국 11위
에 그쳤다.
2회 대회 역시 일동레이크 CC에서 개최되었는데 독사라 불리는 최광수의 독무대
였다. 마지막 날 2위 그룹에 9타를 앞선 채 경기를 시작한 최광수는 결국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동시에 역대 2라운드
합계 최소타(130타), 4라운드 합계 최소타(269타), 일동레이크 GC 코스레코드(63타) 등
각종 기록도 갈아치웠다. 전날 2위 그룹을 형성했던 강욱순과 최경주는 막판까지
2위 싸움을 벌이다 결국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고, 최상호, 이부영,
지태화, 신용진 등이 2위 그룹보다 5타를 뒤져 공동 4위를 차지했다.
1999년 3회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남신은 막판추격에 나서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
지했다.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이룬 김완태, 박부
원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박남신은 연장 첫홀인 17번홀에서 박부원과 나란히
버디를 기록. 연장 2번째인 18번홀에서 홀컵 5m 옆에 볼을 붙이고 침착하게 파를
세이브, 보기를 기록한 박부원을 따돌리고 우승 재킷의 주인공이 되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준석은 9언더파 279타로 4위, 강욱순은 280타로 5위, 최광수는
282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2000년 4회 대회도 일동레이크 CC에서 개최 되었는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박남신이 버디 4개, 보기 1개로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를 기록하며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친 모중경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
막 2∼3홀을 남겨놓을 때까지 4명이 11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려 우승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박노석, 모중경과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남신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전반을 마감한 15번홀까지 지루한 파 플레이를 이어가다 같은
홀에서 이글로 맹추격한 무명의 이건희와 강욱순, 모중경에게 공동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4m버디퍼팅을 성공하면서 위기를 모면, 12언더로
다시 한번 단독 선두에 오른 뒤 18번 홀에서 티샷을 홀컵 2m에 붙여 1타를 줄
이며 극적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2001년 5회 대회역시 일동 레이크 CC에서 개최 되었는데 당시에 미국 PGA
TOUR 에서 활동중인 최경주가 유력한 우승 후보자였는데 3라운드에 컷 탈락
했으며 재미교포 위창수(미국명 찰리 위)가 20일 마지막 4R에서 1언더파 71파
를 기록,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강욱순, 사이먼 예이츠화 동타를 이뤄 3명이
나란히 연장에 들어갔다. 18번홀 (파3,1백85m)과 17번홀 (파4,3백48m)을 오가
며 열린 연장전에서 위창수는 다섯 번째인 17번홀에서 강욱순과 나란히 버디를
잡았고, 예이츠는 파로 탈락됐다. 2명으로 좁혀진 채 17번 홀에서 치뤄진 연장
7번째 홀, 위창수와 접전을 벌이던 강욱순이 5m 거리의 버디퍼팅에 실패한 반면,
위창수는 104야드 거리에서 샌드웨지로 세컨샷을 시도, 볼을 홀컵 50cm 앞에
떨어뜨린 후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국내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거머쥐었다.
2002년 6회 대회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레이크 사이드 CC남코스에서
개최 되었다. 디팬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위창수에게 승리의 여신은 미소를
지었다. 재미교포 위창수 (미국명 찰리 위)에게 대회 2연패란 큰 선물을 안겨주
었다. 위창수는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
2타로 나상욱 (미국명 케빈 나)과 킴 펠튼 (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03년에 스카이 72&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된 제7회 대회는 한국이 낳은 월드
스타 최경주가 신용진과 연장 2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짜릿한 역전 버
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지난 2000년 슈페리어오픈 우승 이후 2년 7개월만에 우승
컵을 안아 18번홀 주변에 운집한 3천여명의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전날까지 1타
차로 쫓고 쫓기는 입장인 최경주와 신용진의 마지막 승부는 엎치락 뒤치락의 연속
이었다. 밀고 당기는 혈투는 마지막홀까지 이어졌다. 18번홀에서 한타 앞선 신용진
의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 나온 반면, 최경주는 2m짜리 버디를 잡아 승부는 연장
으로 접어들었다. 1차 연장은 파세이브로 장군멍군. 하지만 2차 연장에선 티샷의
정확도가 둘의 명암을 갈랐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숱한 곡절을 경험
했던 최경주의 티샷은 그린 앞쪽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신용진은 왼쪽 러프에 빠진것.
최경주는 3.5m짜리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컵에 꽂으며 6시간여의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4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하고 있는 백암 비스타 CC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최경주와 프레드 커플스(미국), 허석호가 우승다툼에서 멀어진 사이
사이먼 에이츠(스코틀랜드)가 릭 깁슨(캐나다)이 접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경기는 사이먼 예이츠와 릭 깁슨의 매치플레이처럼 진행됐다. 전날
위창수에게 1타 뒤진 채 공동 2위였던 예이츠는 전반 나인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 2
개에 머문 깁슨을 앞서기 시작했다. 기선을 잡은 예이츠는 후반 들면서 안전하게 파세
이브 작전으로 일관하면서 선두 굳히기를 시도했다. 깁슨은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2타 차이로 밀리더니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1타차로 추격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결정났다. 먼저 예이츠가 세컨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1.5m
짜리 퍼팅에 실패해 깁슨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깁슨은 1.2m 되는 파퍼팅만 성공
하면 연장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깁슨은 이 천금같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너져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3라운드 선두를 달려 대회3번째 우승이 기대되던
위창수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예이츠에게 1타 뒤진 8언더파 280타로 릭 깁슨과
함께 공동2위에 머물렀다.
2005년 스카이 72 골프 & 리조트에서 개최된 9회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4, 더블보기 1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프레드 커
플스, 앤드류 버클의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고 7개월 만에 한국무대에서 우승했
다. 최경주는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11번, 12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해 나갔다.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샷을 가다듬었다. 18번 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린의 홀컵 2미터
지점 앞에 멈춰 서며 주어진 버디 기회를 침착하게 성공, 세계적인 스타임을 보여주
며 갤러리의 환호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박부원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단
독 5위에 올랐으며 김대섭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2006년 10회 대회 역시 스카이 72 골프 &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때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대회이었다. LPGA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천
만달러의 소녀“ 미셀위(한국명:위성미)가 참가했었다. 4천여명의 갤러리와 200명
이 넘는 보도진의 치열한 취재경쟁 가운데 8번째 남자무대 도전에서 언더파 스코
어를 내며 컷 통과 가능성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최종 라운드에서 프롬 미사왓
(태국)이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며 3언더파 69타
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미셀위는 이날 버디 2
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부진,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2007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비에이비스타에서 개최된 11회 대회는 대회 4라운드는
배상문의 완벽한 플레이가 펼쳐진 하루였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배상문은 첫홀부터
버디를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이어 4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
시켜 전반에서만 3타를 줄여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케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그는 조금
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2타를 더 줄여 버디 6개에 보기를 1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
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김형태와 아론 베들리를 6타차로 따돌
리며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배상문의 우승을 저지
하기 위해 나선 아론 베들리와 김형태, 최혁재, 데이비드 오 등은 배상문의 완벽한 플
레이 앞에서 빛을 바랜 채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다.
2008년 제 12회 대회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천275야드)
에서 개최되었는데 탱크 최경주가 우승컵을 3번째로 들어 올렸다. 최경주의 카리스마
에 영향 받느라 이제 20대 초반의 투어 경력 2-4년에 불과한 강경남과 강성훈은 심리적
으로도 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최경주는 "젊고 힘있는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 지만 결국 경험이 앞선 내가 이긴 셈" 이라고 말했다. 최경주와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10위라는 저조한
순위 로 시작 하였으나 마지막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3위(11언더파 277타)까지
끌어 올려 경기를 마무리 하며 US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한 저력을 보였다.
2009년 제 13회 대회도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7275야드)
에서 개최되었는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서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2타차까지 추격하며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2타를 잃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그치며 아깝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박상현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경주 선배와 같은 조였다면 많
은 갤러리들 때문에 우승을 못했을 것이고 다행이라 생각했다"라며 겸손함을 보여줬다.
2006년에 군 입대로 인해 잠시 운동을 그만두기도 했던 박상현은 필드로 복귀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2010년 14회 대회에서는 SK 텔레콤으로 진행되어 왔던 대회 명칭이 원아시아에
편입되어 원아시 투어“SK 텔레콤”으로 첫 대회가 개최 되었는데 이 대회에서는
배상문이 두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와 3타차 단독 2위로 출발한 배상문
은 2번홀 (파 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 하지만 6번홀(파4)
과 7번홀 (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7번홀
(파 5)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대현은 티샷이 분실구로 처리되면서 한 홀에서 2타
를 잃었고, 배상문은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동타를 이뤘다 . 뜻
하지 않은 더블보기에 당황한 김대현은 8번홀 (파 3)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무너졌고 ,
배상문은 10번홀 (파 4)에서 2.5m, 12번홀 (파 3)에서는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
시키며 3타차로 앞서나갔다. 위기에 몰린 김대현은 13번홀 (파 5)에서 특유의 장타
를 바탕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따라붙었지만 , 배상문 역시 13번홀에서 차분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5번홀 (파 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2011년 제 15회 대회는 외국인 우승한 세 번째로 호주의 컷트반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2년 Australian Amateur 경기 우승을 포함해서 성공적인 아마추어 생활을
보낸 커트 반스는2003년에 프로로 전향하여 호주 PGA 투어에 입성했다. 프로 입성 후
총 7승을 했으며 호주 투어에서 3승, 2009년 일본 큐스쿨 1위를 차지한 바 있었고
같은 해 Sofitel Zhongshan IGC OPEN에서 우승했으며 2011 일본골프투어에서
ANA OPEN과 Omega China Tour에서 우승했다.
2012년도 제 16회 대회는 제주도에 위치한 핀크스 GC에서 개최 되었는데 2010년
8월 SBS 조니워커 오픈에서 20언더파의 성적 으로 최연소이자 생애 첫 우승 기록을
세운 기대주로 주목 받은 김비오는,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우승해 최연소 우승 기록
을 가지고 있던 선배 김경태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SK telecom OPEN 2012에
참가한 김비오는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는 기량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상현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네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추격을 뿌리쳤다.
2013년 제 17회 대회도 제주 핀크스 GC에서 개최 되었는데 오랜 아마추어 선수 생활
끝에 2008년에 WPA PGA 대회 때 2위를 차지하며 프로 선수로 데뷔한 매튜 그리핀은
작년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하며 ‘코리안 드림’을 실현했다. 매튜 그리핀은 SK telecom OPEN의 우승으로 상금
2억 원을 받아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0위 권 내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등록되었다.
2014년 제 18회 대회는 스카이 72 골프 & 리조트에서 개최 되었는데 대회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승혁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지 9년 만이자 8번째 시즌에서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전까지는 2011년 NH농협오픈과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기대를 모은 '탱크' 최경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갤러리들의 갈채를 받았다.
2015년 제 19회 대회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최진호는 2015년 5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10언더
파 278타로 2위 이수민(22·CJ오쇼핑)을 1타 차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6년 20회 대회는 이상희가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상희는 2번홀(파4)과 3번홀(파3
)을 버디와 보기로 맞바꿨지만 5번홀(파5)과 7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2015년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의 추격이 시작됐고, 김경태는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이상희
뒤를 바짝 쫓기는 했으나 행운의 여신은 이상희의 손을 들어 주었다.
2017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