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 정력 감퇴
친구 둘이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친구1 : 이보게, 뭔 고민이 많아 그렇게 우거지상인가?
친구2 : 휴우~~말도 말게,이눔의 마누라가 어찌나
바가지를 긁어대는지...
친구1 : 아니, 돈도 잘 벌어다 주겠다...왜?
친구2 : 그게 말이지.......쩝......그건 그렇고,
예전에 자네도 바가지 때문에 부부싸움 깨나 한걸로
아는데 요즘같이 금실 좋게 지내는 비결이 도대체 뭔가?
친구1 : 아~그거?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지....
친구2 : 내가 오늘 술값 다 낼테니 좀 알려주면 안될까?
친구1 : 일단 부인과 함께 병원을 가는거야.
그리고 의사한테 살짝...
여자가 신경질을 너무 많이 부리면 남편의
정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해달라고 해봐!
[ B ] 도둑 부인의 바가지
사내가 집에서 마누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경찰이 들이닥쳐 사내를 체포했다.
도둑질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여성의류 전문매장에서 25벌이나 훔쳤는데 모두 싸구려 옷뿐이었다.
검사가 심문을 했다.
“도둑질을 인정하나?”
“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너는 어째서 한 벌에 5000원 밖에 안하는 싸구려 옷만 훔쳤나?
바로 옆에는 수십만원짜리 명품의류가 즐비하게 많았는데?”
“제발 검사님,
이제 그만해 주십시오.
싸구려 옷만 가져왔다고 마누라 바가지에 미칠 지경인데
검사님까지 또 건드리십니까?”
[ C ] 의사 부부
어느 날 둘이는 석촌호수에서 산책을 하던 중,
묘령의 여인이 갑돌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예!, 근데 누구신지?"
"어머 절 모르세요?, 섭섭하네요"
"정말 모릅니다"
"아니?, 지난 번에 뵜을 땐 '임신녀씨지요?!' 하고 단번에 아시더니....
아, 사모님이 계시니까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뵈요!"
잠시후, 그 여인이 저 멀리 사라지자
갑순이의 바가지가 시작된다.
"빨리 불어!, 어떤 년이야?,
먼 관계야?, 어디까지 갔어?"
"에이 참, 내 전공 상 밑에를 들여다봐야
누군지 이름을 안다니까?!"
갑순이는 바로 꼬리를 내리고 중얼거린다.
하기는 나도 남자의 그걸봐야
이름이 생각나니까....
갑돌이는 산부인과, 갑순이는 비뇨기과 의사였다.
[ D ] 아내의 바가지
남편이 매일같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자
아내가 잔소리를 했다.
아내: 또 술이야! 제발 당신 술값 좀 줄여!
남편: 사돈남말! 당신이나 화장품 좀 그만 사!
어이가 없어진 아내.
아내: 내가 왜 화장하는 줄 알아?
당신한테 예뻐보이려고 사는거야!
그러자 남편도 지지않고 한마디!
"내가 왜 술 마시는 지 알아?
나도 당신을 예쁘게 보려고 마셔!"
[ E ] 기가 막혀서
어느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내고 앙탈을 부려 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은 아내가 소리 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에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듯 하는 말.
"이 시간에 문 여는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부인은 어이 상실 졸도했다.
[ F ] 마누라의 변덕
유난히 담배냄새가 싫은 마누라는 매일
금연 못하는 남편의 의지가 약하다고 매일 바가지를 긁었다.
"나가 피던지??
베란다에라도,,이 웬수야!!"
옆집 아저씨 좀 봐!
3개월째 담배를 금연하고 있잖아요!
"그래? 오늘부턴 내 의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금욕생활을 할거야!
남편이 부인과의 금욕생활을 시작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부인이 남편의 귀에다가 속삭였다.
"여보...옆집 아저씨가 금연을 포기했대요!"
"그래서~?"
(콧소리로) "뭘! 알면서롱---"
"알긴 뭘 알아! 의지가 약하다면서???"
(끝까지 튕기다가 져주는 척해야 체면 서지....)
"아냐, 당신 의지 믿으니깐! 그만 해!!
내가 이해 하면 되지 뭐~~~~
(오늘 지나면 보자!!)
알았지!
여보,, 사랑 해!! 해 줘???"
"그럼,, 담배 피워도 돼?"
"알았써..당신 맘대로 해!!
하여튼 빨랑,,, 이리 와 안아줘"
[ G ] 도대체 죽는 건 누구요?
임종이 다가오자 남편은 아내를 불러놓고 유언을 시작했다.
남편 : 내 자동차는 장남에게 주오
아내 : 아녜요 둘째한테 줘야 해요 그얘는 자동차가 필요한 직업이니까요.
남편 : 그럼, 예금통장은 세째한테 주시오.
아내 : 안돼요, 그얘를 주면 금방 다 써버릴 거예요.
남편 : 보석은 막네딸에게 주구려.
아내 : 걔는 그런 걸 지닐줄 몰라요.
남편 : 도데체 죽는 건 누구요?
[ H ] 마누라의 바가지
니가 나를 너의 아내라는 이름을 가지게 만들었던 그날 이후로
단 한번, 단 한순간이라도 내가 행복하도록 만들어준 적 있느냐?
돈을 졸라 많이 벌어다 줘서 돈독이 오르게 해준적이 있나?
너무너무 다정하게 대해줘서 닭살이 올라 대패질을 하게 해준적이 있나?
그도저도 아니면 힘이나 팍팍! 써써 심장마비로 응급실 실려가게 해줘본 적 있나?
집이랍시고 으리번쩍한데 살게해줘서 천날만날 그 넓은 집구석
청소하고 허리 뻐근하게 해줘본적 있나?
자신없으면 처가집에나 알랑방귀나 뿡뿡~껴 장인장모 사랑이나 받았나?
땀 삐질 흘려가며 된장찌게에다 김치볶음에다 저녁밥상 다리부러지게 차려주면
입다물고 반찬타박 안하고 주는대로 먹기를 했냐?
나 살쪘다고 헬스 클럽 티켓이나 한장 끊어줘봤냐?
나 술마시고 싶을 때 하다못해 참이슬 한병이라도 사들고
손가락 빨며 같이 마시자고 닭살떨기를 해봤냐?
썰렁한 삼행시나 유머하나 건져서 낄낄대며 알려줄 때
아무생각없이 그저 편하게 웃어 주길 했냐?
허구헌날 댕기던 국내외 출장 다녀올 때 흔한 선물하나 던져줘봤냐?
각종 기념일에 하다못해 장미꽃 한송이라도 침대 옆에 놓아두길 했냐?
상가집가서 밤샘하며 고스톱쳐서 잃었는지 땄는지 보고까지는 안 바래도
그나마 돈땃다고 짱깨라도 하나 시켜주며 미안한 마음표현하기나 했냐?
대가족이랑 같이 부대끼고 사는 마누라 고생한다고 어깨나 토닥여줘 봤냐?
오늘 아침에 니네 엄마 아빠한테 문안인사 제대로 안했다고 성질부리고 나가면서
그러는 넌 울엄마 아빠한테 먼저 안부 전화나 한번 해본적 있냐말이다!!!!
명절이나 생신때 니네 집엔 온갖 비싼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봉투가 찢어지게 배추이파리 집어넣고 나는 며칠을 허리도 못펴고 찌짐 부치느라
노력봉사할때 처가집에 꽁치 대가리라도 보내며
당신딸 우리집 하녀로 부리게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했냐?
니가 나 꼬드겨 결혼 하자 할때 니가 씨부렁거린 말 생각이나 나냐?
"세상 누구보다는 아니지만 내가 할 수있는 한 너를 행복하게 해줄께."
G~랄떨구 자빠졌네...
지금 하는게 니가 할 수 있는 한계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흐흥!!
왜 허구헌날 인상 찌그리고 공포 분위기 조성하면서 집안 썰렁하게 만들고
아들놈한테 어버이날 편지 받아보고 쪽 팔려 고개를 못들게 하냐?
너 그 편지 내용 기억나냐?
"엄마 아빠 제발 싸우지마세요.
나는 싸우는거 너무 싫어요. 엄마 아빠 사랑하며 사세요." - 엄마 아빠의 아들 올림
그거 지네 담임 선생에게 검사 받느라고 보여줬단다.
어이고 쪽 팔려서 내가 고개를 못든다
내가 돈을 펑펑쓰고 댕겨서 니가 내 통장 빵꾸난거 메꾸고 살도록 하길했냐?
한달 화장품값이 10만원이 넘어가는 내 친구들처럼 얼굴에 떡칠하느라
신제품 나오믄 기를쓰고 사재기를 했냐?
비싼옷 좋아해서 한벌에 기십만 원하는거 사다 놓기만 하고 안입고 처박아두길 했냐?
멍청해서 니가 어려운 말 하는거 못 알아들어 눈만 껌벅거리길 했냐?
유머감각 없어서 하루종일 있어봤자 웃을 일이 없게 만들길 했냐?
쭈그렁 할매처럼 하고 댕겨서 같이 나가면 쪽 팔리게 했냐?
술 친구해 줄 주량도 안되서 대화할 분위기를 못맞추냐?
이거저거 다 필요없어!!!
"내가 글케 싫으면 이혼해 달라믄 되는데 왜 그건 죽어도 안해주냐 말이야! "
돌아 댕기는 여자하나 제대로 못꼬셔 바람필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첫댓글 마나님 도망가기 일보직전!~~~
왕 짜증 나내요 @#$%^& ! !
이건 바가지가 아니라 양푼 두두리는 소리네요, 도장 빨리 찍는 수 밖에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