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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교사 인권, 교실 붕괴를 방조 혹은 조력한 문화계 언더독 무뇌성 옹호 PC충들
마법의활 추천 0 조회 611 23.09.13 10:48 댓글 5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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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9.13 21:12

    @너클 롱기누스 같이, 교권 붕괴를 자행하는 몬스터 페어런츠와 통제를 벗어난 학생에 대한 제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그게 곧 과거 폭력 교사를 옹호하는 게 된다는 얼나간 놈들이 많은 현실에선 쉽지 않을 겁니다.

    아예 기초적인 논리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제가 롱기누스처럼 "쯧쯧 롱기누스 쟤는 학창 시절에 얼마나 꼴통짓하다가 선생님들한테 쳐맞았으면 저리 되었을꼬"한다면 저도 똑같은 저질이 되는 거겠죠.
    그 수준까지 안내려가게 노력할 뿐입니다.

  • 작성자 23.09.14 00:38

    @시에 이방원 드라마에서 말 죽은 것에 대해 과민반응한 건 내 실수가 맞긴 했습니다만, PC충 음모로 본 바 없습니다.
    내가 만물페미PC충 틀극기론자라고 믿고 싶은 시에 유저의 정신승리일 뿐입니다.

    뭐 하나 반박당하면 꽁해서 가만히 있다가, 지 맘에 안드는 것 한두 개 싸잡아서 몰아쳐 정신승리하는 바보들 놀음 나도 처음 보는 것 아니고.....

    토론에서 논파당하고 할말이 없으니 나를 그 무언가로 규정하며 정신승리하는 롱기누스, Erreala=심빈 등과 똑같은 그 뭔가죠.
    서로 열심히 그 새대가리들 직렬 연결해보시죠. 그런 정신상태 갖곤 전구 하나도 못 켭니다.

    똑같은 놈들 셋이서 마활은 틀극기다 따위로 주장하는 동호회 만들어 서로의 상처나 핥아주며 잘들 노시든가.

    가관이네요. ㅋ

  • 작성자 23.09.13 21:00

    @Dirus 누구나 자기 의도와 방향은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FACT와 문제 분석이 곁들여지면 그것만 갖고 논해야 합니다. 그 부분에서 무너지면 의도든 방향이든 아닥하고 망신당하는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6070년대 일본학자들 중 양심없는 X놈들이 한국사 비하를 목적으로 연구했었으나, 여하튼 삼국사기 초기 기록이 기년이 엉터리인 건 2020년 지금 시점에서도 명명백백히 밝혀지고야 말았습니다.

    그놈들이 한국사를 비하하려고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전부다 부정하긴 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동원한 FACT와 논리들이 상당했죠. 그것까지 부정하다가 역으로 FACT에서 개털리곤 하던게 현실이었습니다.
    1930년대에 한성백제 위치를 정확히 짚어낸 건 죄다 식민사학자들이었고 민족사학자들이 짚었던 위치들은 다 틀렸습니다. 그런데도 무려 2000년대 초반까지 우리 학자들은 일본 식민사학자들 말 못믿는다며
    자꾸 이상한 데만 위치 짚다가 끝내 위례성 유적 보존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김대중 정권 때 간신히 뒤늦게에야 현실을 인정했습니다만 이미 유적의 태반이 파괴되어버린 상황이었죠.

    의도와 성향이 의심간다고 모든 부분을 부정하면 안 됩니다. 분해해서 분석하여 받아들여야 합니다.

  • 23.09.14 16:31

    아 하나 생각났는데, 그 SNS상 교사들 시위에 가장 부정적이었던 집단 중 하나가 바로 디씨 야갤이랑 일베였음.

  • 23.09.13 12:48

    진보진영이 지나치게 PC적으로 이 문제를 접근했다는 점은 생각해볼만한 비판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범, 이현 등 사교육 관련자들이 진보정권 시기에 주도권을 잡은것처럼 묘사한 것은 글쎄?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범, 이현 등은 진보정권 시기에 진보 주류의 시각(수능약화, 내신강화) 흐름에는 저항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이들을 모두 하나로 묶어 공격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여하간, 마활님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9.13 12:52

    그건 맞지만 기존 교사 집단 전체를 구분 없이 적폐 취급하고 우월 의식이 있던 건 비판의 여지가 있습니다. 아울러 언더독 편파적 옹호 경향은 문제가 심한 건 부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 23.09.13 22:20

    사실 십 수년 전부터도 이미 나온 이야기였죠.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폭력을 강하게 규율 하는 것은 좋으나, 그렇다면 학생 간의 폭력을 다스리던 교사의 힘에 사라진 자리에는 어떠한 질서가 다시 세워질지에 대한 우려와 의문들...

    그 질서의 공백에 학부모 갑질이 들어선 것도 따지고 보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상주의에 빠져 실질적으로 방임한 자리에 몰염치하고 이기적인 질서가 새롭게 세워진 것이죠.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진보 세력이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라는 비판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 작성자 23.09.13 22:24

    그걸 교사들 몫으로 남기면 안 되죠. 법률적 장치로 다스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윤석열 정권은 이런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계열에서 먼저 나선 것 같기도 한데 정권 주류는 아닌 것 같고요.

    위에서 보듯 과거 교사들이 막장이었으니 현재 교사들이 그걸 계속 감당해야 한다는 정신 나간 얘기가 어떻게 맨정신으로 가능한지 정말이지....

    한국 사회의 전반적 지적 수준이 하락한 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걸 막고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 23.09.13 22:42

    @마법의활 말씀에 동의하는 바가 큽니다. 학급을 통제하던 교사의 물리적 힘을 제거한 이상 이를 대체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어야 하는데 좌우를 막론하고 그런 노력이 부재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은 교육 담론을 진보측에서 주도해온 만큼, 주요 원인을 권재원 씨와 같이 진보 담론의 한계에서 찾는 게 무리한 논점 같지는 않네요. 여러모로 소개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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