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녹색평론》발행인 걸어온 길 1991년《녹색평론》을 창간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급진적인' 인문 생태잡지의 발행인으로, 19년 간 세계를 황폐화하는 근대의 도시·산업 문명에 대해 숙고하며 '우정'에 기초한 새로운 공동체를 모색하고 있다. 소년시절, 시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수학한 후 영남대 영문과 교수를 역임하다가 2004년 '정신이 사라진 대학'에 사표를 쓰고 서울로 올라와 활동하고 있다. 저 서 《시와 인간과 역사적 상상력》(1978)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1999) 《간디의 물레》(1999)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녹색평론 서문집》(2008) 《땅의 옹호-김종철 평론집》(2008) 역 서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2002)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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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눔문화입니다. 노란 산수유, 청매화, 붉은 진달래가 곱게 피었습니다. 새봄, 102차 포럼의 강사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녹색'을 들고 나서 신념 하나로 19년 째《녹색평론》을 펴내온 김종철 발행인입니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면, 그것은 녹색일 것이다 "우리 자신은 그렇다 치고, 우리의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그들이 성장하여 사랑을 하고 자기 아이들을 가질 차례가 되었을 때 망설이지 않을 수 있을까? 이것은 아마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고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회피하기 어려운 당면 현실일 것이다." - 1991년《녹색평론》창간호 서문 中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라는 절박한 물음으로 창간호를 열었던 그가 오늘의 경제·환경·삶의 총체적인 위기 앞에 불안과 두려움의 목소리 대신, 담대한 주장과 상상력을 펼칩니다. "경제성장이 멈춘 지금이야말로, 삶이 춤추게 할 때이다." 멈춰버린 것은 경제가 아니라 삶이다 모두가 오직 '경제'에서만 해결방법을 찾고 있는 요즘. 가장 급진적이지만 가장 근원적인 김종철 선생의 목소리에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현금, 부동산 자본이 아닌 '사회자본'과 '인간자본'이다.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가 살아있다면 누구도 그의 삶을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고(共生) 사람과 사람이 함께 즐거운(共樂) '공생공락'의 삶.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이 오래된 지혜로 향하는 길.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4월 7일(화) 저녁7시 농부처럼 고집스럽게, 대지와 우정과 친밀한 삶을 향한 '희망의 싸움'을 이어온《녹색평론》김종철 발행인의 유기농 야채처럼 거칠면서도 내 심장에 직접 와 닿는 삶의 이야기. 4월 '녹색의 상상력'을 펼쳐보는 시간, 놓치지 마세요. 벌써부터 신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지금 바로 포럼 예약하기 클릭! ▶
나눔문화 회원확대운동을 시작한 지 20일, '참사람의 숲'에 나무가 되어주신 246분의 회원님 고맙습니다! 102차 포럼 '희망을 위한 싸움' 강연을 듣는 날은 내가 먼저 희망 쪽으로 '한 뼘만 더!' 실천하는 날! 깜빡 미뤄뒀거나 살짝 망설였던 분들, 따뜻한 우정의 공동체에 회원이 되어줄 소중한 분과 손 잡고 함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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