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2Q17 영업이익은 1,703억원(QoQ-48.9%/YoY-73.4%)으로 시장 컨센서스 3,05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하락(17.3월 평균 $51.2/bbl→6월 평균 $46.4/bbl)에 따라 (-)lagging 효과가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약 600억원의 재고평가 손실이 반영되면서 정유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화학 역시 벤젠/PX의 lagging spread 부진에 따라 QoQ 둔화가 불가피하다.
반면 윤활기유는 원가 하락 효과 반영으로QoQ 개선이 예상된다.
정제마진의 반등세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 판단한다.
(S-Oil 기준, 1Q17 $7.8/2Q17 $7.4/7월 누적 $8.2) 1)중국 석유제품 잔여 쿼터 부족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둔화, 2)감산/제한적인 정유설비 순증설에 따른 중동, 특히 사우디의 정제처리량 둔화, 3)미국의 재고부담 및 휘발유 마진 하락에 따른 가동률 조정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정제마진은 비수기임에도 불구 7~8월부터 반등세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유가의 하락으로 2Q실적이 부진하지만, 정제마진의 반등으로 정유의 업황은 분명 개선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하며, S-Oil의 경우 18년 고도화 설비 가동에 따른 증익 모멘텀 역시 기대할 수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