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시절부터 여기저기 게시판 생활 해봤지만 어디서나 분쟁 혹은 논란은 항상 있어왔고 인위적으로 없앨 수도 없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단언이나 호언장담이라기 보단 제 경험적 소견이구요.
이 게시판은 전적으로 캘리포니아의 LA 지역 NBA 연고팀인 LA Lakers라는 팀을 기반해 이야기가 진행될 수밖에 없으며
물론 그 팀의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요 논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여러가지일 수 밖에 없고 알럽 내 최대 팸원을 자랑하는 우리 팸원수를 고려한다면
그에 비례하는 다양한 의견이 있음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논의되는 의견들을 크게 묶어보면 최근의 상황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긍정론과 몰락의 전조, 혹은 우승에 회의적이라
생각하는 부정론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수비가 안되는 팀이 우승할 순 없다라는 게 정설이지만, 언제나 교과서대로만 세상이
흘러가는 건 아니지요. 전례가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없으라는 법도 없구요.
반대로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아무도 장담할 순 없구요.
사건을 입체적으로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상투적인 이야기일 수 있겠습니다만,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구요.
Optimist가 있으면 Pessimist도 있는게 당연한 겁니다.
다른 곳 다 아닌데 레이커스 팸만 부정론, 혹은 긍정론 단일 체제라는게 훨씬 더 이상하지요.
이럴 때 일수록 상대방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하루에 글 하나 두개 올라오는 게시판도 아니고 레이커스라는 팀 하나에 목맨 회원들이 이렇게나 많고
또 그만큼 많이 얽히는 곳이 이곳, 레이커스 팸 게시판입니다.
물론 막장, 파국으로 치닿는 게시판이 아닌다음에야 대부분 자정작용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물론 제가 아니어도 이 게시판이 언제나 멋지고 활기찬 모습일거란 것을 알지만,
무엇이든 회원들의 댓글 한개, 글 한개로 시작된다고 생각하기에 조그마한 목소리나마 남겨봅니다.
마지막 업무 보시느라 많이 힘드실텐데 Friday Night을 생각하며-_- 조금만 참으시고 내일 레이커스 겜 즐길 준비 하셔야죠. :)
멋지고 보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D
첫댓글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르고,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게 팸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죠. 이런 NBA의 대규모 카페에서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것을 서로 존중해주는 마음으로 해결을 해야죠. 물론 생각이 다르거나 잘못된 정보라면 당연히 반론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글쓴이에게나 혹은 댓글을 쓴 사람에게 혹시나 받을 상처는 있지 않을지도 헤아릴 줄 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커뮤니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목소리라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안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아무런 문제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TGIF....요즘들어 금요일의 소중함을 아주 절실히 느낍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아무튼 이기고 있다는거 ㅋㅋㅋ 시즌은 길고 내려갈때가 있으면 올라갈때도 있겠죠 아무튼 정규시즌 1위자리를 탈환하고 보스턴은 애틀에게 침몰되고 캡스는 디트에게 잡혀서 결국은 LA가 얼레벌레 우승 ㅋ
시즌 초 만 해도 제가 아는 선수들이 아닌것(??)것더만.. 눈 만 높여주어서 경기를 이겨도 이제는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져서 ,,,ㅠ.ㅠ 큰일입니다 예전을 생각하면,,,음~~,,이건 행복한 고민인거죠??? ^^;; 레이커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