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지니의 후쿠오카 여행기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2탄은 요리뷰규저리추천 여기로 올릴게요

*개인적인 글이 많아요*

*문제시 삭제할게요*

3월 초 추석연휴에 갈 일본행 뱅기표를 예약

6월 숙소까지 예약완료

시간을 보내며 출국날이 오기를 기다림

혼자서 가는 여행이라 기대가 컸음

8월에 친구와 간 세부여행이 해외여행 처음이었지만

이번엔 모든걸 혼자해야하는 상황

2018년 9월 21일

아침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바로 나옴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내림

오면서 뉴스를 봤는데 인천공항에 사람이 몰렸다고 했었음

그런데 막상와보니 그리 많진 않았음

혼자서 오니 기분이 뭔가 색다름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왠지 좀 알것 같음

쨘!!!!

보딩패스 발권 후 면세점으로 들어옴

시간을 보니 아직 많이 남았길래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음

돌아다니다 2층에 식당이 몰려있는곳을 발견

손수헌이라는 곳으로 옴

난 육개장을 먹음

그런데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옴

올 때 메로나 카베진을 좀 구해달라는 거였음

그게 뭥미? 라고 물으니 위장약 이라고함

속쓰림이나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잘안되는 사람이 많이 먹는다고함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비싸다고함

나는 ㅇㅇㅋ 하고 다 먹은 후 

시간이 좀 남길래 면세점 구경다님

너무 아름답지 않음?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소리가 너무 아름다운거임

한참 구경하다 느낌이 쎄하길래 시간을 보니 출국시간 20분정도 남음

헉 하고 얼른 뛰어감 게이트가 너무 멀어ㅠ

사실 도중에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번호라 안받았었음

그런데 직원분이 전화한거였음 ㅠ

비행기에 탑승 후 비행기모드로 전환!!!

창 밖을 구경좀 하면서 사진찍기!

난 간다요!!!! 떠난다요!!!!!

후쿠오카 도착! 

밖으로 나오면 무료셔틀버스인 그린블루 버스가 있음

탑승 후 후쿠오카 구코 역에서 내림 사실 종점임

내리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지하철 역이 있음

모르면 사람들 따라가면 됨

표 뽑는 곳에서 나의 목적지인 오호리공원역을 스캔

300엔이 나옴 6~7정거장 정도인데 한국에비해 가격이 좀 쎔;

오호리공원역에 도착 후 숙소로 이동

숙소는 10층 높이의 아파트인데 숙소에 들어가기전 경치를 찍어봄

숙소에 들어간 후 짐을 풀고 바로 다시 나옴

그런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는게 비구름 같음

그래서 우산을 가지고 다시나옴

얼마뒤 조금씩 비가내리기 시작 역시나였음

오호리공원역 우체국 앞에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오늘 나의 목적지는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임

후쿠오카타워 가는 버스는 4번과 77번임

조금 기다리니 바로 버스가옴

종점인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리고 바로 모모치해변으로 감

벌써 어두워짐

야경이 너무 멋지길래 찍어봄

천천히 구경을 하고 하와이 모래좀 만지다가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

후쿠오카 타워

찍고보니 기울었네??

후쿠오카타워 입장료는

외국인 할인받으면 640엔임 여권필요함

비가내려서 그런지 야경이 더 멋져보였음

방금 다녀온 마리존도 잘 보이고

사진을 못 찍으니 전달이 잘 안되네

전부 구경하고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가려고했음

그런데 노선을 보니 너무 복잡함;;

타고왔던 버스를 기다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대충 비슷한 노선 잡고 타고감

목적지 근처서 내리고 천천히 걷다가 밤거리좀 찍어봄

아래 사진이 후쿠오카 시청임

가는곳은 아카사카역 라멘젠이라는 곳인데

이름대로 라면집임

그런데 문제가 생김

가게가 안보임; 사라짐;

구글맵을 봤는데도 도착지점인데 가게가 간판도 없고 사라짐;

잠시 돌아다니다 텐진역 근천에 라멘젠이 있어 걸어감.

먹기전 찍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한번 휙 저었음

맛은 괜찮았음 사람도 많고 일본 특유의 가게 분위기를 좀 느꼈음

다먹은 후 근처에 포장마차(야타이) 뿅키치에 가려고했음

긍데 막상 가보니 사람도 많고 자리도 좁고 낑겨앉고

웨이팅 시간도 좀 있고해서 나같은 아싸는 있을자리가 아닌것 같아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함

아카사카역 다음 오호리공원역임

2정거장이라 나름 가까움

역시 가격이 좀 나감;

편의점서 과자랑 맥주좀 사고 들어옴

방에 발코니가 있어 나가보면 저런 야경이 보임

의자 가져다놓고 과자랑 맥주마시면서 구경좀함

뱅기 날아가는게 자주보임

아 방이 총 3개인데 하나는 호스트 두 개는 게스트가 이용함

거실과 주방은 공유로 이용함 발코니도 이어져있음

또 ○ㅣ○ㅣ○ 이렇게 방이 있으면 ○ㅣ○ㅣ● 오른쪽 끝 방이 호스트방

나는 왼쪽 끝방을 이용하기로해서 중간에 방이 빔

호스트가 다음 날 독일사람도 들어온다고 했음

이렇게 나의 후쿠오카 첫 날의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음

사실 더 길게 쓰고 싶었지만 두 번이나 작성하고 완료 눌렀는데 이상한 에러나서 다 날림...

다음에 또 이어서 올리겠음.

2탄은 요리뷰규저리추천 여기서 이어서 올릴게요

*문제시 삭제*

출처 :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헐!!저 후쿠오카 살아여....!뿅키치 가세여....ㅠㅠ거기 사장님이 제일교포 3세?4세인분인데 엄청 친절하고 재미져요 진짜 추천하고 싶은 가게가 많은데...ㅜㅜ.....

[개구리팔짝]

저 담담주 놀러가여!! 하카타나 텐진쪽 맛집이나 덕질 할 곳이나 유니크한 옷 살만한데 추천 좀 해주세여;ㅁ;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저는 생활반경이 하카타는 아니라서 하카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여...ㅠㅠ가게도 텐진이 더 많고...! 어느 계열 생각하고 계시나여?? 옷은 제가 쇼핑을 별로 안좋아해서 텐진 니시도오리에 있는 H&M이나 포에버 밖에 안가섴ㅋㅋㅋ일본 스타일이 취향도 아니고...20대 여자들이 옷 쇼핑 제일 많이 가는데는 파르코, 텐진코어,솔라리아스테이지 인데 텐진코어는 고등학생에서 20살 애들이 많이 가고 파르코는 20대 중초반, 솔라리아스테이지는 20대중후반이 많이 가여

[개구리팔짝]

오오 감사합니다!! 옷은 예쁘기만 하면 그냥 사는지라 계열은 잘 안 따져요ㅎㅎ 하카타말고 텐진쪽으로 많이 돌아야겠네요+_+
감사감사감사합니다>_<!!!!!!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식당은 이것저것 소개해드릴수있어여!!ㅋㅋㅋ궁금하신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영

[개구리팔짝]

감사합니다>_<!! 저녁에 갈만한 이자카야나 노미호다이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 그리고 당고파는 곳두요'ㅁ'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여행 책자 보면 나카스 야타이 추천하는데 사실 나카스강변 야타이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현지인들한테는 맛도 그저 그렇고 비싸다는 평이 많아여...!야타이는 가보시는걸 추천하기는 하는데 특히 일본어 하실 수 있으면 더 재미지게 즐기고 오실 수 있어용 노미호다이라면 신텐쵸에 있는 토리잔마이 라는 가게 싸고 맛있어여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은 줄서기도 해요! 지도리 전문점인데 노미호다이코스가 있어여 그게 진짜 싸고 배터지게 먹어용 니노니라는 이자카야도 있는데 싸고 맛있어서 학생이 많아서 좀 시끄럽기는 한데 교자랑 카라아게 맛있어요 탄탄멘도 개인적으로 추천해요! 참고로 엄청 줄서니까 최소 30분은 웨이팅이 있다는...ㅜㅜ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이 유명해서 꼭 가보셔용 한국분들 돈코츠의 돼지 냄새가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솔직히 이치란, 잇푸도는 맛있는지 모르겠고....(맛없는 편인것 같아요...ㅠㅠ)호린이라는 라멘가게 엄청 추천드려요! 엄청 찐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요! 신신이라는 라멘가게가 후쿠오카에서 제일 유명한데 1시간 웨이팅하고 먹을 만한건 아닌것 같아서...요즘 시즌은 나베도 추천드리는데 모츠나베라면은 개인적으로 이치후지나 타슈 추천드려요! 미즈타키는 하나미도리가세요! 가게 엄청 고급진데, 가격 별로 안비싸용 다른 식사류라면 키와미야나 텐진 호르몬 엄청 줄서서 드시던데 맛있기는 한데 웨이팅이 살인적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이라 함바그라면 규마루 가세용 거기도 유명해서 줄서기는 하는데 키와미야 만큼은 아니에요ㅋㅋ텟판요리라면 후쿠오카는 솔직히 어디든 다 맛나서 굳이 텐진호르몬 가시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ㅠㅠ카츠규라는 규카츠 가게도 추천드려용 그리고 야키토리도 유명한데 많은데 텐진이라면 하치베 가세용 거기도 웨이팅 있기는 한데 텐진이라면 거기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나베라면 전국 체인점인데 아카카라나베가 맛있어요! 의외로 5카라만 해도 진짜 매워서 매운거 먹고 싶을때 가요 의외로 야키니쿠도 맛있었다는! 끝이없어서 이만 줄일게옄ㅋㅋ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막 떠오르는데로 적어가지고ㅠㅠ혹시 궁금하신거 있으면 말씀해주셔용 희망하시는 계열 있으면 알려주세용 맞춤 추천해드립니다!ㅋㅋ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아 참고로 일본어로 가게 명은
1.토리잔마이　鳥ざんまい
2.니노니　弐ノ弐
3.호린　鳳凛
4.이치후지　一藤
5.타슈　田しゅう
6.하나미도리　華水鳥
7.규마루　ぎゅう丸
8.하치베　焼とりの八兵衛
9.아카카라나베 赤から鍋
입니당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長浜ラーメン 라멘집 아시나욤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당고는 카페같은데 찾으시는 건가용?? 당고 전문점은 별로 본 적이 없어서...편의점에 파는 미타라시당고도 의외로 맛있어서...!디저트류는 죄송해요ㅜㅜ유명한데 몇군데 얘기는 들었는데 가게명까지는....신텐쵸에 있는 타이야끼가게가 맛있어요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아! 나가하메 라멘 저도 사실 후쿠오카 3년 살면서 먹은적이 없어섴ㅋㅋㅋ간소나가하메라멘 이라는데가 맛있다고는 들었는데 나가하마가시면 간소 붙은데가 엄청 많아섴ㅋㅋ 파칭코 프라자 근처에 본점? 이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자세한거는 잘 모르겠어요ㅠㅠ죄송해요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아하 아니에욤
트립할때 같이 다녀준 분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했어여
담에 후쿠오카 또 가면 가볼라구용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앗 그렇구나 언제 오셨어요??글 올리신 시점보면 딱 태풍지나가고있을때여서 비 많이 왔을텐데ㅜㅜ구경은 잘하셨나용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27일에 귀국했어요
비는 여행중 두 번 내렸는데 그렇게 많이 내린편이 아니어서 돌아다니는데 문제 없었어요.
알차게 돌아다녔어요ㅎㅎ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그렇구나 다행이다 딱 날씨가 좋을때 갔다오셨네요ㅋㅋ

[개구리팔짝]

헉.....이렇게 자세히 여러가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ㅠㅠㅠ
역시 현지분이 최고에요!!!!!!>_<)乃
말씀해 주신 곳들 다 가보고 싶네요ㅜㅠㅠ흐히흐히히히힣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ㅜㅠㅠㅠ

[개구리팔짝]

혹시 괜찮으시다면...가성비 좋은 초밥집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친구가 초밥을 엄청 좋아해서 회전초밥집을 가려 하거든요..:-)

[겨울에는붕어빵쳐묵쳐묵]

일본에는 싸고 맛있는 백엔 회전초밥집이 많아서...개인적으로는 스시로가 제일 맛있는데 웨이팅 정말 많아요 심지어 다 외국인 관광객들ㅋㅋㅋ저는 웨이팅 싫어서 혼자서 가는편이라 얼마나 기다리는지 잘 모르겠는데 보통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리시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테이블보다 카운터 선택하는게 덜 기다려요!

[개구리팔짝]

하..한시간이나 기다려는군요......스시로는 안타깝지만.....패스하고 다른 곳으로 가야겠어요..ㅎㅎ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___________________^

[효짜응]

저 둘째주 주말에 후쿠오카 가는데 요글도 보고 댓글도 봐둬야겠어요ㅎㅎㅎㅎ

[쌀밥아]

[후쿠오카] 망설이고 있던 여행지 정보!!! ㅋㅋㅋㅋㅋㅋ 근데 요 게시판보다는 추천방에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추천방에 가야할까요? ㅠ 보통 여행 글을 쓰는건데여 ☞☜...

[쌀밥아]

유쾌방 공지와 추천방 공지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요:)

[97년생]

저 6월에 갔다왔어요ㅎㅎㅎ 고양이섬 진짜 괜찮앗던거 같아요!

[스낵바]

여행 뽐뿌 또 오네요 ㅋㅋㅋ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2탄부터 요리뷰규저리추천 게시판에 올라가요~~

[역시또달려]

2탄 보러 갑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