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하는 인자로
음양이 나와 동일한 거 랍니다.
예를 들면
갑신 일주의 食神은
병화 이겠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이 시작되는 巳 절기에 식복이 든다고들 하나 봅니다.
甲이라는 나무와
丙이라는 화기가 만남 그 자체로 좋다고 보며 절로절로 먹거리에 복이 들었다고 하더이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도
타고 난 환경 문제인가 봅니다.
현대적 식신은 무얼까요
조상이 어느 계급과 신분인가?
부모가 물려주는 상속 재력은 ?
결혼 상대방의 직업과 재력이 타고 났는가 여부가 식신 사주?
좌우지간 사주에 식신 들었다면
밖에 나가 실컷 놀고 밤늦게 들어올 때 배 고픈데,
그 날 따라 부모님이 통닭에 생맥주 배달시켜 막 먹을려고 하는
날이랍니다
그러니
절로 통닭 먹는 식복을 타고나다
식신이 있다면 아귀는 물러가고
배고픔을 면한다고 보더군요.
반면에 노력이 떨어지고
인성이 편협하는 기운을 맞이하기도 한다고 라구요하더이다.
식신이 들면 정관 즉. 직업이나 벼슬하는 기운을 도와준다네요.
고종형님 갑신생이라
이제 일년에 한 번 이라도 만나자고 소망하며
갑신의 형상은 무얼까?
큰 바위 위에 왕소나무 일까
나무가 자라기에는 환경이 최악 조건임에도 굳세게 보란듯이 일품송 왕소나무 풍광이로세
의지와 인내심 강하여
허세를 쫓지아니하고
평생 현실에서 개척정신 드높아
중졸학력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십여가지 취득하여 옥포 조선소 정년 퇴직 이후 오래 된 상가 보일러실 옛날 기계라서 주인이 새로 시공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경제타당성 없는 고로.
대한민국에서 저런 고물 보일러 수리는 나 밖에 하지 못한다 라는
자긍심으로 작년 팔십세 정년 퇴직 하시고 퇴직금 받아
십여년만에 새 차 구입하다.
부모님께서
먹고 살라고 튼튼하게 낳아 주셔서 어디 아픈 데 없다며.
이 상태로 월남전 파병 수당도 받으니까
이제부터 한오년만 놀러다니고 싶단다.
참 소박하시다.
임진강 두포나루에서 매운탕 한그릇 사들이니
임진각 구경시켜 주고 커피는 내가 산다라고 하십니다.
파주땅굴은 예전에 봐서 사양하다.
식신 사주
그 팔자라고 보다는 인내와 노력으로 현실을 개척하신
작은 영웅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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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사주
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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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06:1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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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리죽 ...먹더라도 배 부르면 ?
산해진미 눈앞에 있다해도 /
그림의 떡 /
내 몸의 수용한계점 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다는데...
맛을 찾아 천하 주유하는 이도 더러 있는듯 하더이다/
60~70년전엔 배고파 힘들더니 /
현대 삶은 무엇을 먹을까?
고심합니다
그당시 삶이나 현제 삶이나 다른게 무엇 일까요.?
영양과다로 병원 문턱 닳아지고 몸은 현대의약 毒 으로 찌들어 가는게...
배고파 찌들던 그때와 다른게 별로 없는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