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기
시/ 윤광석
우리 더불어 살자
미움은 바람결에 날려 보내고
고운마음만 담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그렇게 살자.
너와 나 따로 있음 아니다.
출생과 죽음의 길이 다를지라도
함께 있음으로
우리는 행복한 것이다.
광야에 홀로 던져진 존재
얼마나 쓸쓸한가.
홀로 선 나의 창가에
네가 있음이
천만 다행이다.
너와 나 없어서는 안 될 이웃
행복지기
너를 바라보는 하루가
아름다운 것은
너와 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2006.10.14 pm 2: 20
|
첫댓글 너를 바라보는 하루가 / 아름다운 것은 / 너와 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 이 고운 詩와 함께 아름다운 주인공이고픈 그리운 하늘을 날고 싶은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은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시인님께서 많은 사랑 주심에 많은 사랑 받고 있습니다. 평강이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