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민주당을 믿을 수 있나요?

[열린마음]

국방위에서는 제주해군기지 내년 예산을 350억 원만 삭감했습니다. 그런데 그 경위를 보니 기가 막히군요.

방위사업청조차 700억 원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는데 국방위에서는  그 절반인 350억 원만 삭감한 것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해군기지 예산 전액 삭감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했으나 정부가 인정하는 삭감액 조차 삭감도 못시키고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반대하는 척하다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입니다.

정말 민주당을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 큽니다.

그리고 너무 속이 상합니다.

연합뉴스 관련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방위, 제주해군기지 내년예산 350억원 삭감 

애초 700억원 삭감서 의원들 `항의'로 절반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제주해군기지 예산 중 350억원을 삭감했다.

   앞서 국방위 예산소위는 관련 예산 1천327억원 중 방사청의 동의하에 700억원을 삭감하기로 했지만, 전체회의 논의 과정에서 350억원이 증액됐다.

   국방위는 또 고(高)고도무인정찰기(HUAV) 사업과 관련해 전체 1천31억원 중 531억원을 삭감하기로 한 소위 의결 사항을 조정해 331억원만 깎았다.

   이와 함께 유도탄고속함(검독수리-A) 사업 예산 2천613억원 중 41억원을 삭감했다. 애초 소위에서는 82억원을 감액하기로 의결했었다.

   국방위는 이와 함께 차기전투기(F-X) 사업 예산 543억원과 오산 체력단련장 신축 사업비 2억원은 정부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예산안 의결 과정에서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자 손짓과 함께 작은 목소리로 "나가시라"고 `권유'했고, 신 의원이 의결 직전 회의장을 빠져나가 예산안은 만장일치로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노대래 방사청장은 제주해군기지 예산 조정과 관련, "도저히 예정된 공기를 추월할 수가 없어 700억원 정도는 불용이 될 것으로 봤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정부가 순순히 감액에 동의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김학송) "자꾸 기획재정부 사정을 생각하니까 국방부 식구가 아닌 것 같다"(송영선) 등의 비판이 이어지자 "대형국책사업이기 때문에 350억원만 깎았으면 좋겠다"며 물러섰다.

[열린마음]

이제 국회 예결위에서도 해군기지 예산이 통과된다면 내년에도 공사는 무지막지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모두들 관심을 가져 주세요. 예산 삭감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세요.

[강두마]

그나마 조금이라도 기대했었는데...
돈줄이 트였으니...

민주당.... 이건 정말 아닌데..

[민주모]

후~
민주당도 크루즈 망상에 빠진 모양입니다
한심하기 그지없는 짓을.....

민주당.... 이건 정말 아닌데...

[7옥타브고양이]

지역구 의원들이 결사항전하지 않으면 어렵겠지요. "해군기지 반대측 편에 서봐야 생기는 거 하나 없는데
뭐하러 반대측에 서겠는가."라는 말을 서울 사는 누군가가 하는데 억장이 매이더군요. 지역구 의원들,
이렇게 하는 편이 내년 총선에 유리하다고 믿는 모양입니다.

[andie0712]

제주분들 내년 총선때 투표 잘하셔야 해요.

[베니]

민주당...너무 기대를했나? 제밥그릇 챙기기에 바쁨!!

[피스비]

해군기지 원제가 있는 그들입니다 어쩌든 첨 해군기지 노무현 정권 때 계회 된 거니 그 사람들이 어디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