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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0월2일(주일) 만나 군인 교회 주일예배설교 ♣
성경:로마서15:22-33(신260P)
제목:비젼의 청년
서론
10월입니다. 어제는 국군의 날이었습니다. 10월달 진급한 형제들을 축하하며 전역을 앞둔 형제들을 축하합니다. 10월은 가을의 최고로 멋진 달!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영상/아폴로13호기적적인 귀환동영상
***{제목}***“비젼의 청년”
(영상)/찰리패덕사진
찰리 패덕은 유명한 달리기 선수였습니다. 찰리 패덕이 어느 날 클리브랜드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서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하는 중에 "바로 이 강당 안에 미래의 올림픽 챔피언이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연설이 끝난 후, 언제나 주변에서만 어슬렁거리는 아주 야위고 다리만 껑충한 흑인아이가 찰리 패덕에게 다가와 수줍어하며 말했습니다.
"제가 미래의 어느 날엔가 최고의 달리기 선수가 될 수 있다면, 저는 그 일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찰리 패덕이 그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할 수 있네! 젊은이! 자네가 그것을 자네의 목표로 삼고 모든 것을 그 일에 쏟아 붓는다면, 분명 자네는 그렇게 될 수 있네."
그 흑인 아이는 찰리 패덕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드디어 1936년 뮌헨 올림픽에서 그는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영상)/제시 오웬스사진
그가 바로 제시 오웬스라는 선수입니다. 제시 오웬스가 고향에 돌아왔을 때, 사람들을 그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그날 껑충한 또 다른 한 흑인 소년이 사람들 틈을 헤치고 다가와 오웬즈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꼭 언젠가는 올림픽 출전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시 오웬스는 옛날을 생각하면서 그 소년의 손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얘야, 큰 꿈을 가져라. 그리고 네가 가진 모든 것을 그것에 쏟아 부어라." 제시 오웬즈의 말을 들은 이 흑인 아이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정확히 오웬즈의 말을 들은 지 12년 후, 1948년의 올림픽에서 그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가 바로 헤리슨 달라드라는 선수입니다.
지금 여기 만나군인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여러분 중에는 한국교회와 세계적인 교회를 목회하는 목회자와 선교사가 여러명 나올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제시 오웬즈와 헤리슨 달라드처럼 여러분들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만한 꿈이 있습니까?
군에서와 전역한 후에 계속해서 달려갈 비전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도 아깝지 않은 그런 꿈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어떤 분들은 “오늘날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비전 없이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가장 큰 비극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먹고 살 돈은 있습니다.
군대에서 여러분의 식사,간식,요즈음에는 신세대 장병들이 좋아하는 음식들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그런데도 PX에서는 여러분들이 먹고 싶은 냉동식품부터 시작하여 각종 먹을 것을 사서 먹습니다.또 사제가 먹고 싶으면 외박이나,휴가가서 사먹기도 하고,부모님이나 애인에게 면회오라고해서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마음속에 꿈이 없는 병사들도 있을 것입니다.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비전이 없습니다. 스스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갇혀 있습니다. 울타리 밖을 볼 생각도, 나갈 생각도 못하는 것이 오늘의 비극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다릅니다. 우리 기독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비전의 종교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비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의 안주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꿈꾸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한 비전을 품은 사람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꿈의 그릇만큼, 비전의 크기만큼 역사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오늘 사도 바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거룩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는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말로 말하면 탁월한 비져너리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비전의 청년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영상)/1. 목표를 세우라(Set Your Goal).
비전을 이루는 가장 첫번째 단계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비전의 사람, 바울에게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9장 21절과 로마서 1장 13절과 15절 등을 보면, 그는 당시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로마를 향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영상)/바울의 로마 전도여행 지도
세계의 중심지인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불붙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마에 가는 것이 바울의 1차 목표였습니다. 그 다음 그에게 2차 목표가 또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3절을 보겠습니다.
(영상)/"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롬15:23)
바울은 지중해 동부지역인 서바나, 즉 지금의 스페인으로 가는 것을 2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 28절을 보겠습니다.
(영상)/"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롬15:28).
바울은 실현 가능한 로마를 공략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는 실현 불가능한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허풍장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단계를 밟아 가고자 했습니다.
그는 로마를 거쳐서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땅 끝으로 여기던 서바나까지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장기적인 2차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는 서바나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바로 주님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말씀하신 땅 끝까지 이르러 (영상)/“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이루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비전의 사람, 바울에게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세계 복음화를 위해 로마를 전진기지로 정하고 그곳을 통해 당시에 땅 끝으로 여기던 서바나를 공략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비전의 사람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말은 코메디언이나 개그맨이 잘합니다. 시장통의 약장수도 말은 잘합니다.
(영상)/게그콘서트 중에서!(애정남)/박영진.김영희 사진
비전의 사람은 구체적인 각론이 있어야 합니다. 비전의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표는 믿음의 선언이요, 비전의 옷이기 때문입니다. 비전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목표설정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나면, 그 순간부터 목표가 우리들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합니다.
목표는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영상)/ 자동차 왕 헨리포드 사진
여러분이 잘 아시는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농촌에서 태어나 16세에 디트
로이트로 가 유명한 토마스 에디슨이 세운 회사의 직공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헨리 포드는 점점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그가 한번은 에디슨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에디슨에게 한 가지만 질문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가솔린이 기계를 돌릴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들은 에디슨은 두말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포드는 에디슨의 이 한마디 대답에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자동차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자동차 엔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3년이 지났으나 실패했습니다. 다시 5년,6년이 지났으나 또 실패했습니다. 7년,8년이 지나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13년만에 헨리 포드는 자동차 엔진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아무리 실패의 난관이 있다고 할지라도 목표를 이룰 때까지 좌절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바울에게는 세계 복음화라는 비전과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 비전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매를 맞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돌에 맞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배가 파선을 당하여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의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비전으로 인하여 어떠한 난관에서도 좌절하지 아니하고 나아갔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도 바울과 같은 비전이 만나군인교회에 나오는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살맛 나게 하는 비전,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게 하는 비전이 여러분들의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영상)/2.최선을 다하라(Do your best)
목표를 세웠으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목표는 얼마든지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목표를 향해 끝까지 나아가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비전의 사람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시대의 요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는 큰 꿈을 가졌지만, 현실을 무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애굽으로 끌려갈 때, 어떻게 하면 도망갈까 궁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종살이할 때도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종살이하면서도 최선을 다하여 일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보디발 장군의 모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가정총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또 그는 옥중에서 억울하게 옥살이할 때도 어떻게 하면 쇠사슬을 벗어날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감옥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오늘날의 교도소장과 같은 전옥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옥에 있는 모든 죄수를 관리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화)
미국의 베리학교는 유명한 학교라고 합니다. 그 학교를 창설한 사람이 마르다 베리 여사입니다. 베리 여사는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농촌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하여 어떻게 하든지 교육을 시키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리의 꿈은 꺼지지 않고 불탔으나 돈은 없었습니다.
그녀는 기도 중에 당시 거부였던 헨리 포드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포드는 그녀에게 고작 한 다임, 오늘날의 돈으로 환산해서 80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모욕과 멸시감을 느낀 나머지, 화를 내고 받은 돈을 팽개치고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리여사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포드로부터 받은 한 다임을 가지고 가서 씨앗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정성껏 길렀습니다. 첫해에 작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것을 다 팔아 씨앗을 사서 점점 농사의 규모를 키워 나갔습니다.
여러 번 반복 끝에 드디어 그녀는 건물을 하나 세웠습니다. 그리고 헨리 포드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포드씨! 몇 해전에 주었던 한 다임으로 이루어 놓은 성과를 보십시오.건물 한 채가 지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드는 자기 귀를 의심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헨리 포드는 베리여사가 세워놓은 건물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100만불을 즉석에서 헌금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베리 학교는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80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크나큰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진정한 비전의 사람은 주어진 현실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처해진 현실을 인정합니다. 비전의 사람은 현실을 도외시하는 이상주의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미래는 무시한 채, 현실만을 바라보는 현실주의자도 아닙니다.
비전의 사람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처해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군대에서 여러분에게 맡겨준 일들을 최선을 다하며 충성을 다하여 일하시기를 바랍니다.군대에서 이것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울은 로마를 거쳐서 서바나에 가고자하는 비전과 목표를 세웠지만, 그에게 놓여있는 현실은 암담 했습니다. 로마에 가기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길이 막혔습니다.
22절을 보겠습니다.
(영상)/"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22절)".
그가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길이 막혀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제자리에 주저 않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의 일을 했습니다.
25절과 26절을 보겠습니다.
(영상)/"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25-26절)."
사도 바울의 비전은 로마와 서바나까지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지만 그 길이 막히자, 그는 예루살렘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는 핍박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을 돕기 위해 고린도와 갈라디아와 마게도니아 등 많은 이방인들이 드린 구제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해외선교에 대한 비전이 있었지만, 그 길이 막히자 그는 모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를 돌보았습니다. 그는 처해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해외선교의 길이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여러분! 오늘 사도 바울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현실을 통하지 않고 미래가 오지 않습니다. 현실을 거쳐서 미래가 주어집니다. 찬란한 미래가 저절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영상)/조용필가수 사진
가수 조용필씨를 아실 것입니다. 그가 70년대 중반에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통해 일약 정상급 가스로 발돋움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마초를 피워 가수활동을 오랫동안 못하다가 겨우 80년에 해금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창 밖의 여자>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정상급 가수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창 밖의 여자를 모르면 간첩이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창 밖의 여자를 부르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피를 목에서부터 토해내었다는 것입니다. 그 노래 중에 고음을 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고음을 내기 위해서 대야에 피를 토하며 연습했다고 합니다.
또 일반적으로 가수들이 노래를 취입할 때 2~30번 정도 녹음을 하는데, 반해 조용필씨는 <창 밖의 여자>를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때는 무려 100번 이상을 계속해서 녹음했다고 합니다.
(나가수에서 이번주에는 조용필 노래만부름)
여러분! 창 밖의 여자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일류 가수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가수들 뒤에서 춤추는 댁밴서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관절이 다 상하도록 연습을 해야 백댄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과학자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달인 김병만이 저절로 되지 않았습니다. 최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만나군인교회에 나오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사도 바울과 같은 열심과 최선을 다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듯이 사방이 꽉 막혀 있어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미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비젼이 막힐 때에 최선을 다하십시요!
(함께)!“Do your best”
(영상)/3.자신을 점검하라!
(Feed Back Yourself)
본문 25절에 의하면,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방인 교회에서 드린 구제 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 모교회로 가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로마를 거쳐 서바나로 가려고 했습니다.
28절을 보겠습니다.
(영상)/"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28)".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는 이방인 교회에서 모은 구제 헌금을 직접 가져가지 않고, 그의 신실한 동역자들을 통해서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는 길은 멀고, 또 주위에 바울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리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그는 직접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 때문에 바울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예루살렘 행을 감행하고 있습니까?
그는 예루살렘 모 교회에 자기의 선교사역을 보고함으로 하나님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확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영적인 점검과 새로운 영적 충만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이 군대에서 사용하는 무기들! 자동차,그리고 다른 기계들도 자주 점검하고 닦고 기름치고 조이고 해야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옵니다. 군대에서도 월동 준비를 해야 합니다.신앙생활도 점검이 필요합니다.여러분들이 군대에와서 신앙생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예화)
17세기 초, 미국 이민 초창기 때의 이야기입니다. 영국에서 미 서부에서 금이 난다는 소식을 듣고 금을 캐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너와 미국 동부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그들은 서부에 있는 금광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서 서쪽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한 무리는 하루도 쉬지 않고 말을 타고 서쪽으로 달린 반면에, 다른 한 무리는 6일을 달리고 꼭 7일째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예배를 드리고 휴식을 취하며 달리던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눈앞에, 앞서 가던 무리들이 길가에 앉아 있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한 채, 제자리에 멈추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앞서 타고 가던 말들이 계속 달리다 보니, 병에 걸려 꼼짝도 하지 못하고 쓰러져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열심히 달린다고 빨리 가는 것은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되, 스스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충전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전의 사람! 바울은 자기를 점검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새로운 충전을 받으며 사역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여러분들이 하루를 보내고 명상록을 작성하지 않습니까? 그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주일과 수요일과 금요일과 토요일에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여러분 자신을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l
(영상)/4.함께 기도하라(Prayer With Others)
많은 바울의 서신들을 보면, 수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늘 본문에도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30절을 보겠습니다.
(영상)/"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30절)".
바울은 매우 간절하게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서바나 선교계획과 앞으로 예루살렘 방문시 닥쳐올지 모를 유대인들의 위협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긴급히 SOS 구조 요청하듯,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30절 이하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후에 가장 크게 쓰임 받았던 사도 바울도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기만 해도 병이 낫고, 악귀가 나가고, 수많은 무리들 앞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던 능력의 사람, 바울도 기도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마18:19)의
(영상)/"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는 합심 중보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영상)/ 아폴로13호 사진
여러 해 전 달나라를 향하여 아폴로 13호를 쏘아 올릴 때에 미국의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아폴로 13호는 현대 과학의 걸작품입니다. 이것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완벽합니다. 이것이 고장날 확률은 백만분지 일입니다".
모든 사람의 확신 속에 아폴로 13호는 달나라를 향하여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지구로부터 2만 마일을 벗어나지 못한 지역에서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산소통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여행을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돌아올 방법도 막막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미국 텍사스 휴스톤에 있는 우주 지휘소에 비상연락을 취하고 회신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휴스톤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2만 마일이나 떨어진 우주선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우주 지휘소에서는 다만 북극성을 바라보며 방향을 잡아서 돌아오라고 회신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영원한 우주의 미아가 될 위험에 빠진 것입니다. 그때에 미국의 대통령은 전국민에게 함께 아침 9시에 기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군인도, 어린이도, 온 국민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폴로 13호가 무사히 태평양에 떨어진 것입니다.
구조된 우주 비행사는 배에 오르자마자 군목의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그 주간 타임지 표지에 실렸습니다.
우주 비행사 중의 한 사람인 스위저트는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영상)/"우리들은 지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기도의 힘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의 기도 보다, 두 사람의 기도소리가 큽니다. 두 사람의 기도보다 열 사람의 기도 소리가 큽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기도에도 들어주시지만,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기도를 서둘러서 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좋은 중보기도자, 신실한 기도의 동역자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때마다 시마다 함께 기도함으로 비전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군대에서 좋은 기도동역자를 만나십시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 여러분이 나가던 교회 목사님! 선배나 후배 그리스도인들에게 중보기도 요청을 하십시오.여러분들이 군대에 있을때에 저에게 기도부탁을 하세요! 전역한 후에도 기도부탁을 하세요! 여러분의 기도가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결론}***
여러분! 비젼의 청년은 어떻게 군대생활을 할까요?
(영상)/1. 목표를 세우라(Set Your Goal).
(영상)/2.최선을 다하라(Do your best)
(영상)/3.자신을 점검하라!
(Feed Back Yourself)
(영상)/4.함께 기도하라(Prayer With Others)
사랑하는 만나군인교회 형제들이여!
여러분에게 바울처럼 여러분들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만한 꿈이 있습니까? 남은 인생동안 계속해서 달려갈 비전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도 아깝지 않은 그런 꿈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비전이 없는 분들은 오늘 이 시간 비전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꼭 붙잡으십시오. 또 비전이 있는 분들은 비전의 사람, 바울을 배우십시오.
구체적으로 바울의 삶을 배우십시오. 비전에 따른 목표를 세우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때때로 자신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충전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기도함으로써 세운 비전을 이루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군대에서 비젼을 세우시고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함께 기도하면 반드시 그 꿈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마음기도/
1.비젼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시고 최선을 다하며 자신을 점검하고 중보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2.10월달에도 군생활 신바람나게 하시고 신앙생활을 열심을 내어 하게 하소서!
3.지휘관님들과 병사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만나군인교회를 통하여 더 많은 병사들이 구원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