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가 벌써 왔나"라고 의심한다.
중년 이전의 건망증은 대부분 치매와 관련이 없다.
하지만 50대 이후 심한 건망증이 생겼다면, 치매 전단계로
접어 들었다고 생각 할수 있다.
상당수의 치매는 심한 건망증과 사고.판단력에 문제를
보이는 "경도의 인지장애"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단계에서 조기 발견해 적극 치료하면,치매로의 이행속도를
늦출수 있으며,경우에 따라 치매 예방도 가능하다.
일반인이 심각한 건망증과 경도 인지장애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50대 이후 건망증이 심하면,"MMSE-K"검사지를 통한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다.
검사지는 시간(5점),주소(4점),장소(1)점,기억등록(3점),주의집중및 계산(5점)기억회상(3점)
언어기능(7점) 이해및 판단능력(2점),등 총 30점으로 구성 된다.
경도 인지장애 환자의 뇌는 자기공명영상(MRI),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등을 해보면,기억 저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부위가
일반인 보다 미세하게 줄어든것을 확인 할수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단백질이나 비타민B12,염산,호모시스테인 부족 현상을 알아보는
혈액검사.치매발병유전자인 아포지방단백질(ApolipoproteinE4)유전자형을 갖고 있는지를 화인
하는 유전자 검사도 실시 한다.
경도 인지 장애단계에서,만성질환을 치료하고,적절헌 약품,영양요법을 함께하면,
치매로의 이행 단계를 늦출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