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투어 후기
/일자 : 2010.08.19(당일치기)
/참가자 : 고수, 반야선주(효천)
/투어 지역 : 고군산군도 일주 37.7km(10시간20분 소요)
(신시도,횡경도, 방축도, 명도, 말도, 관리도, 대장자도,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
[일정]
-. 하루 전날 부안으로 가서 변산국립공원의 직소폭포를 보고
저녁때 고수님을 부안 터미널 근처에서 만나
모텔에서 자다.(고수님이 감기로 인하여 몸 컨디션이 안좋다고 해서 내가 미리 방을 잡아 두었다.)
-. 아침 04시에 일어나 아침을 24시간 김밥집에서 청국장으로 먹고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신시도 선착장으로 가서 카약을 조립 후
-. 06:30경에 출발하여 고군산군도를 일주하여 15:55에 다시 신시도 선착장에 도착하다.
-. 투어 경로
신시도 선착장0km(출발점06:35 )->횡경도5.4km(07:55) -> 방축도9.7km(08:10) -> 명도12.3km(08:20) -> 말도14.5km(09:00) -
-> 말도항17.53km(09:40), 휴식(10:45)-> 명도20.8km(11:18)-> 관리도24.1(12:00)->관리도항25.6km(12:10), 점심(13:25)-
-> 대장자도~장자도 다리27.95km(13:50)-> 장자도~선유도 다리28.4km(13:55)->선유도 인어등대29.4km(14:05)-
->선우도~무녀도 다리30.97km(14:20)->선유도 선착장 앞 통과(14:25)-> 선유도 동편 해안 도착32.3km(14:40), 휴식(15:00)-
-> 신시도 (15:23) ->신시도 선착장37.7km(도착점15:55)
[투어 평]
-. 날짜가 '조금' 뒤라 조수간만의 차가 별로 없어 조류가 세지 않았고
바람은 대체로 부드러운 동남풍이고
파고도 높지 않았다.
-. 다만, 날씨가 화창하여 햇살이 무지 뜨거웠고 더웠다.
-. 원래는 1박2일로 투어를 할 계획이었으나
바다의 여건이 좋아서 당일로 고군산열도를 투어하기로 하였다.
-. 명도 앞을 지나다가 원래의 계획에는 없어던 관리도를 가기로 합의하고 관리도를 거쳐서 가기로 하였다.
관리도는 본인이 약 5년 전에 소나무 재선충으로 고사한 소나무 벌목을 한 적이 있는 섬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 18:30경 고군산열도 투어를 마치고
곧장 목포의 스트롱맨님(호남카약협회 총재)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밤에 회남카약협회 회원인 양코님, 수퍼맨님을 만나 시원한 생맥주로 더위를 식히다.
[사진]
/신시도 - 횡경도 - 방축도 - 명도 - 말도 - 관리도
*투어 전날, 2010.08.18 저녁 부안 터미널 근처에서 고수님을 만나 저녁을 먹다.
내일 투어핳 결로를 살펴보다.
*투어 시작 : 2010.08.19, 맑음
04시에 기상
아침을 김밥집에서 청국장으로 간단히 먹고 새만금 방조재을 따라
[신시도]
06:00경에 신시도 선착장 도착.
카약을 조립. 고수님은 좋겠다. 일체형이라 조립과 해체의 불편도 없고....
출발할 장소
06:35 신시도 출발
신시도의 북쪽 해안을 따라
뒷편으로 신시도 선착장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섬이 '야미도'다
신시도에서 바라 본 선유도
횡경도, 방축도, 명도, 말도
[횡경도]
횡경도 앞 무인도를 지나
횡경도로 향하다.
횡경도 동편 등대
횡경도 서편
횡경도와 방축도 사이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여성 조사님들
팔뚝만한 양태를 낚아 올리는 것을 찍었는데 ..., 사진에는 안 잡혔네
방축도 서편 등대
[명도]
명도의 북쪽 해안을 지나
[말도]
말도 서북편 등대
기념 촬영
말도 서편 등대 아래의 해식동굴
말도 서북쪽의 기암과 소나무
말도의 끝자락을 돌아서
말도항 방파제를 지나
말도항 안으로 들어오다.
말도항의 어민들
09:40 말도항 도착(투어거리 17.53km)
약 1시간의 휴식을 가지고
10:45에 출발
말도 남쪽 해안의 여객선 터미널
말도 남쪽 해안을 따라
[명도]
다시 명도의 남쪽 해안을 따라
명도에서 바라본 선유도와 인근 섬들
명도의 인어바위(필자가 명명한 이름
절벽의 바위결을 자세히 보면 인어모양을하고 있다. 한번 찾아 보세요.
해안 바위 꼭대기위에서 우리를 바라 보고 있는 흑염소
인어바위 동편에 종이처럼 꾸불꾸불 휘어진 기암
11: 18 관리도로 향하여
선유도로 가려다가 이왕 내친김에 관리도를 거쳐서 선유도로 가기로 하다.
명도와 관리도 사이의 장판처럼 매끄러운 물결
[관리도]
코앞의 관리도
관리도 선착장의 방파제를 지나
12:10 마을앞 선착장에 도착하다.
관리도 주민
'이걸 타고 왔다고, 힘들겠는데...'
점심으로 햇반에 카레를 비벼서 먹다.
=다음 쪽에 계속=>
첫댓글 두 분 멋지십니다. ^^
그림이 선명하고 바다도 시원스럽네요..구경 잘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 설정에서 해상도를 1M로하면 사진 크기가 좀더 커집니다
제가 가야할곳을 두분이 다녀오셨네요....저는 담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