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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가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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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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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윤성빈이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 3차 주행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윤성빈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썰매종목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 평화의 시발점'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성공적 개최를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올림픽 기간 세계인들의 눈은 강원지역을 향했다. 평창을 비롯한 강릉과 정선에서는 각국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개막 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열정으로 가득했던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와 경기장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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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막 1주년을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의 모습.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은 지난해 3월 해체 과정을 거쳐 성화대와 올림픽기념관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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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당시 올림픽플라자가 있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모습. 개막 1주년을 앞둔 지난달 29일 이곳은 참가국의 국기들과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조형물이 자리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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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1144억원이 투입된 슬라이딩센터는 올림픽이 끝나자나마자 잠정 폐쇄돼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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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스타트 라인이 얼음이 녹아 시멘트가 드러나 있다. 1144억원이 투입된 슬라이딩센터는 올림픽이 끝나자나마자 잠정 폐쇄돼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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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사용된 스키점프대는 현재 올림픽 시설 중 유일하게 올림픽 코스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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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인 지난해 2월 강릉하키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의 모습(위)과 지난달 29일 같은 장소에서 찍은 하키센터 빈자리(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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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인 지난해 2월 강릉역 앞에서 오륜기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는 관광객들(위)과 지난달 29일 같은 장소에서 찍은 오륜기 조형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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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앞둔 진부역의 모습. 평일 하루 10회 열차가 지나가지만 한산한 모습이다.
올림픽 이후 각 장소들은 순조로운 운영모습을 보이는 곳도 있지만 굳게 닫힌 채 한 번도 활용되지 않았거나 이제 새롭게 태어나려고 하는 시설도 있는 등 각양각색이다.
특히 대회 기간 관객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올림픽 스타디움은 3월 패럴림픽대회 폐막과 동시에 철거된 탓에 올림픽 시설물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모습이었다.
강원도는 올림픽 스타디움 본관 건물을 올림픽의 유산을 보존할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해 2주년인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앞으로 올림픽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계승을 위해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유산 기념사업, 경기장 시설 사후관리 등을 비롯해 각종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림픽 성과를 전 국민이 공유하고 후세에 길이 남을 역사로 남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