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외국의 청소년소설을 읽다보면 느끼는 점
외국의 청소년 소설은 대단히 깊이 있는 작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깊이라는 것은,
1.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2. 발칙한 상상력을 펼쳐나가며
3.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것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만에....우리나라 작가가 쓴 좋은 청소년소설을 읽었습니다.
제목을 보면 무슨 이야기지?
그림 그리는 얘기인가, 아니면 간판 그리는 이야기?
그런데 책장을 펼쳐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페인트는 parents intervIew- 즉 부모 면접에서 작가가 만들어낸 말.
그래서 아이들은 나, 1차 페인트했어, 곧 2차 페인트할 거야. 이런 말들을 사용합니다.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들은 나라에서 책임진다는 뜻으로
이 아이들은 nc의 아이들이라고 하죠.
18살 전에 부모를 선택하여 나가야 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은 오랫동안 부모를 선택하지 못한 아이들 중의 하나죠.
부모다움은 어떤 것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청소년들에게 많은 표를 받아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럴만했습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꿰뚫어 줄거리를 엮었으니까.
첫댓글 그래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군요. 역시 다 이유가 있네요.
일단 독특하니까 계속 스토리가 궁금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