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말 : 소중한 추억 ◆
유럽 알프스산 . 고산식물로서 높이 10∼20cm이며,
전체적으로 알흰 면모가 덮여 있다.
잎은 뿌리에서 비교적 많이 나오고 줄기에 약간 있으며
선형(線形)이다. 줄기 끝에 포가 모여 달려서 사방으로 퍼지고
중앙에 약간의 두상화(頭狀花)가 달린다.
이와 비슷한 종류는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고,
유럽에서 시베리아·히말라야·중국·한국·일본및
사할린 등에 분포하지만 극지에는 없다.
에델바이스란 고귀한 흰 빛이란 뜻이며,
알프스의 영원한 꽃으로서 유명하다. 별처럼 생긴
벨벳 같은 하얀 꽃은 ‘순수’의 상징으로 삼아 왔다.
한국에는 이와 비슷한 솜다리·산솜다리
·한라솜다리 등이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눈과 얼음에 싸인 스위스의 알프스 산 위 얼음집에
에델바이스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에델바이스는 천사였는데 변덕스러운 신이
그녀를 인간으로 만들어서 산꼭대기로 내려 보낸 것이랍니다.
어느 날 집안에서 미끄럼 타며 놀고 있던
에델바이스는 얼음집 문 앞에 한 남자가 서 있는것을 보고
놀라서 우뚝 멈춰섰습니다.
배낭을 짊어지고 한 손에 피켈을 쥔 남자는
문 틈으로 집안의 에델바이스를 보고 더 놀랐습니다.
얼음집이 있는 이곳은 알프스 산에서도 제일 높고 험한
장소로 오랫동안 힘든 훈련을 해 온 등산가도 제대로 오르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저 소녀는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 온 것일까?"
얇은 옷에 맨발의 소녀를 등산가는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
등산가의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오! 예쁘기도 해라,
어디서 왔니, 이름은?"
"에델바이스."
상쾌한 목소리로 짧게 대답한 에델바이스는
문을 닫아 사랑스러운 모습을 감추어 버렸습니다.
'알프스 산 위에 참으로 신비로운 소녀가 있다.'
'얼음집 안에서 혼자서 살고 있다.'
산을 내려온 등산가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많은 젊은 남자들이 얼음집과 소녀를 보려고 산을 올랐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도중에서 포기해야 했습니다.
산이 너무 험하고 빙벽을 굵은 밧줄 하나에 의지해서 올라야 했고..
눈사태도 심했습니다.
목숨을 건 등산에서 성공한 극소수의 남자들만이
얼음집과 에델바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에델바이스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잊을수가 없어 또 다시 얼음집에 갈 생각을 했습니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소녀와 만나려 산에 도전한
젊은이들 대부분 눈보라로 길을 잃거나 빙벽에서
떨어져서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산에 능숙한 등산가들이 위험하다고 말려도 젊은이들의
소녀를 보려는 마음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산기슭의 마을에서는 장례식이 자주 이어졌습니다.
에델바이스는 산을 올라온 남자들에게 미소를 지어
주었지만 많은 등산가들이 죽은 것을 알고 마음이 몹시 슬펐습니다.
"제발 저를 멀리 데려 가 주세요.
저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 간절히 기도하는 에델바이스의 눈물에 비로소
신은 소녀로 만든 천사가 생각났습니다.
신은 한줄기 빛을 보내 에델바이스를
다시 천사로 만들어 하늘로 올라가게 했습니다.
그뒤 얼음집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하얀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을 사람들은 에델바이스라고 불렀습니다.
Splendor in the Grass / William Wordsworth
Intimations of Immortality from Recollections of Early Childhood
What though the radiance which was once so bright
Be now for ever taken from my sight,
Though nothing can bring back the hour
Of splendor in the grass, of glory in the flower
We will grieve not, rather find
Strength in what remains behind;
In the primal sympathy
Which having been must ever be;
In the soothing thoughts that spring
Out of human suffering;
In the faith that looks through death,
In years that bring the philosophic mind.
초원의 빛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영생불멸을 깨닫는 노래
한때 그처럼 찬란했던 광채가
이제 눈앞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한들 어떠랴
초원의 빛, 꽃의 영광 어린 시간을
그 어떤 것도 되불러올 수 없다 한들 어떠랴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오히려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찾으리라
지금까지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이 있을
본원적인 공감에서
인간의 고통으로부터 솟아나
마음을 달래주는 생각에서
죽음 너머를 보는 신앙에서
그리고
지혜로운 정신을 가져다 주는 세월에서..
♡
♡
에델바이스
Edelweiss - Slim Whitman
Edelweiss. Edelweiss.
Every morning you greet me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You look happy to meet me
Bol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Boloom and grow forever
Edelweiss. Edelweiss
Bless my home land forever
-Insrumental-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You look happy to meet me
Bol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Boloom and grow forever
Edelweiss. Edelweiss
Bless my home land forever
감사합니다 -j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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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때 밀덕이던 시절에 봤던 자료로 독일군 산악부대의 휘장이 에델바이스였죠.
산악전의 전문가로 높은 엘리트 의식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지금은 다른 많은 나라 군에서도 에델바이스를 넣은 휘장을 사용중입니다.
모르는것이 없는 분이시군요^^에댈바이스 언제 들어도 또 듣고싶은 노래이였기에 ,,,,,감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송창식,유형주 두분이 무르신 에델바이스,몇번 듣고 또 들어보고싶은 목소리.역시 유명하신 두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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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설악산 수학여행가서 저 에델바이스꽃 액자 사왔던 기억이납니다. 참 신기하게 생긴듯....
저는 안샀네요. ㅋㅋㅋㅋ
사오신 에델바이스 사진 지금도 갖고 계시나요^^?
@和敬淸淑 아뇨 없어진지 오래요...;;;;;
@chris2(전남) 추억의 한장으로 남아졌군요,
저두 그런적이 있는듯해요^^
저도 설악산에서 보고
수십년뒤 중국가서 살다가
연길 집 뒤산에서 보고-기후때문에 키가 약간컷고
중국 서쪽 시닝 해발 3500미턱 넘는 지역에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핀 에델바이스를 보았어요.
한국에 와서 꽃을 구하려 했는데 없더군요.
이번에 중국 알리에서 씨앗 한봉지샀어요.
곧 심어서 꽃을 피워보고 싶네요.
꽃사진 찿으면 올려드릴게요.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이 에델바이스님,인내와용기,숭고한정신이라는 꽃말이 담겨져있다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솜다리꽃을 조선화융초라고도 불리며, 에델바이스와 같은 속에 속하기 때문에 에델바이스라고도 부르지만 실제 유럽의 에델자이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하얀 솜털로 무장하고 별처럼 반짝이던 꽃이, 바로 솜다리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으로 인하여 우리에게는 에델바이스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알프스의 별로도 불립니다.
에델자이스는 한국에는 자라지 않으나, 이와 비슷한 식물로 같은 속에 속하는 산솜다리(L.leiolepis)· 솜다리(L.coreanum)· 한라솜다리(L.hallaisanense) 등이 설악산과 한라산 등의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있다하네요
@和敬淸淑 사진은 '인디카'라는 곳에서 해당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지런한 사진사들이 열심히 찍어 올린 귀한 사진들이죠. ^^
(그 동네는 저작권이나 환경보호 무지 깐깐하게 지키는 것 같더군요.)
@즈나(부산) 많은것을 덕분에 알게되어 기뻐요^^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에델바이스~ 소ㅡ싯적에 기타로 딩가딩가 거리든게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