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모두 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분양열기가 살아 날까.
이 곳에서 분양을 앞둔 주택업체들은 인근의 대규모 공장 신축 및 개성공단 시범단지 착공을 분양호재로 꼽고 있다.
파주지역에는 대지 1백여만평에 달하는 LG필립스 LCD(액정화면)단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북한 개성공단 시범단지가 착공됐다.
또 문산읍 일대에는 오는 2011년 준공예정인 1백20만평 규모의 남북교류협력단지와 1백80만평 규모의 배후도시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런 소재를 앞세워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 등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잇따라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각종 호재 겹치면서 관심 고조=최근 개성공단 입주업체가 발표된 데 이어 파주 외국인전용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08년 개통예정인 서울~문산 경의선 전철 복선화로 문산읍에서 서울 용산까지 50분정도에 들어 올 수 있다.
2009년에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지역에서 가장 큰 부동산 흡입 재료는 LG필립스 LCD단지(월롱면)다.
공장가동이 본격화하면 문산에 협력업체 단지(50만평 규모)까지 조성돼 향후 2만명 가량의 신규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아파트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주택업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미군부대가 이전,인근 군사보호구역이 단계적으로 해제될 경우 앞으로 개발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하반기 3천여가구 분양대기=두산산업개발은 이달 15일부터 문산읍 선유리에서 33평형과 45평형 아파트 총 5백4가구를 분양한다.
문산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다.
분양가는 평당 5백만원선이다.
양우건설도 다음달 중순께 선유리에서 아파트 3백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4평형과 34평형으로 구성된다.
인우종합건설은 오는 9월 금릉동에서 24,34평형 1백8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카페 게시글
📢 부동산 뉴스포커스
뉴스
파주 분양열기 "파죽지세"
이명필
추천 0
조회 17
04.07.09 17:3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