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이 쓴 소설 '천지의 눈물'
옛날 대조영이 세운 나라 발해는 해동성국이라고 불릴만큼 강성한 나라였다고 하나
지금 그 발해에 관한 역사적인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렇게 된 것은 1000여년 전에 백두산 화산이 크게 폭발하여 모든 억사적인 유믈이나
기록을 모두 땅 밑에 묻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 설이 있다.
지금 백두산은 휴화산이 아니고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에 놓여 있다는 가정
하에 쓴 소설이다. 중국, 북한, 한국의 전문학자들이 여기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다.
중국은 동북공정 정책에 따라 옛 고구려나 발해를 중국의 변방의 하나라고 주장히고
있다. 심지어 북한땅의 일부도 말이다. 백두산 화산에 대한 남북한과 일본 중국의 학자들이
화산 폭발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과정과 백두산이 폭발하여 만주지방이나 북한이
화산재에 파묻히고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큰 피해를 주는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을 이야기로 쓴 소설이다.
신연수의 '홋카이도'
일본의 최북단 섬 '북해도. (홋카이도)' , 눈과 얼음의 섬이라고 하는 홋카이도는
관광의 섬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모양이다.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든지, 아무리 해외여행 초보자라도 홋카이도를
마음 놓고 관광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한
홋카이도 여행 안내서가 될 것 같다.
죽기 전에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는 홋카이도를
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이틀동안 무전여행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