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T증후군...

[가끔]

1. VDT증후군이란?
VDT란 영상표시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컴퓨터와 연결되는 단말장치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최근 컴퓨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간 사용 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의 복합적 증상을 VDT증후군이라 한다.

VDT증후군은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V D T 증 후 군
모니터 앞에서 반복적인 수작업을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부자연스러운 자세나 불충분한 휴식, 적절치 못한 조명환경 등이 그 원인이 된다. 고정된 자세로 근육을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 눈의 장애, 근골격계의 주된 건강 장애를 나타내는데 주로 만성적인 동통과 감각 이상을 호소하게 된다.

2. VDT증후군의 원인

1) 질이 좋지 않은 컴퓨터
- 질이 좋지 않은 모니터는 장시간 사용하였을 때에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시력의 저하도 야기할 수 있다.
2) 사무환경
- 부적절한 조명과 적합하지 않은 크기의 책상이나 기구
3) 스트레스
- 반복적인 업무와 과도한 업무시간.
- 작업 부담의 증가, 컴퓨터에 대한 감시
(책상의 위치가 다른 사람에게 공개될 경우)
- 컴퓨터의 대한 개인의 적응도, 숙련도
4) 작업자세
- 의자에 앉은 자세, 다리의 위치, 키보드에 팔의 위치, 모니터와 눈의 위치

3. VDT증후군의 증상
1) 근골격계질환
- 경견완(목, 어깨, 팔) 장애 및 요통
: 고정된 자세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단말기를 쉴 새 없이 쳐다보며 작업을 하는 이들은 목, 어깨, 팔 등이 굳고 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잘못된 작업 자세와 작업조건으로 인해 요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 어깨, 팔꿈치, 손목 및 손가락 등에 나타나는 통증과 저림, 근막동통증후군, 수근관증후군, 거북목증후군, 요통 등)
2) 안과질환
- 의학적으로 흔히 ‘안정피로’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시력저하, 눈의 피로를 가져오며,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고 두통과 위장장애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안정피로 증상은 컴퓨터를 쓰지 않는 일반 작업자보다 두배 정도 흔하고 색이 다르게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 예를들어 녹색의 문자를 오래 보고 나면 보색인 분홍색의 잔상이 아른거리는 것을 말한다.
(눈의 충혈,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근시, 굴절이상)
3) 신경정신과질환
- 과다한 작업량, 작업 조작의 단조로움, 프린터의 소음 등으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한, 초조감을 느끼거나 우울해하며 때로는 주의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경우
(인터넷중독증, 게임중독증, 우울증, 수면장애, 두통)
4)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소화불량과 복부팽만감, 여드름과 얼굴의 가려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이 컴퓨터 작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4. VDT증후군의 예방
1) 작업시간
- 작업시간과 작업량의 조절. 작업의 연속시간은 5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50분 작업 10분 휴식을 지킬 것! 휴식시 스트레칭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 모니터의 종류와 배치
- 모니터가 본체 위에 위치하는 경우, 시선은 상방향을 유지하게 되고, 그렇게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니터의 상단의 높이는 눈의 높이보다 조금 낮게 유지하거나 비슷하게 유지한다.
3) 작업환경
-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 중 4-%정도가 눈의 피로를 경험하였다고 하다. 부적당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눈부심, 반사광, 밝은 조명 그리고 작업대가 너무 어두운 경우 눈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주변의 조명을 적절히 유지해 주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자. 약 500Lux 정도의 밝기가 가장 적당하다.

5. 올바른 자세
1) 키보드
- 키보드의 경사는 5-15도로 유지하여, 손목을 바닥과 평행하게 한다.
- 손과 손목을 떠있게 하여, 작은 근육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팔에 있는 더 큰
근육을 사용하여 타이핑한다.
2) 마우스
-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중립위치를 유지한다.
(손목이 놓이는 부위가 볼록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클릭하거나 드래그 하는 동안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3) 모니터
- 모니터의 위치를 눈에서 적어도 45 cm 정도 떨어지고, 시선보다 모니터의 상단이 아래쪽에 위치
- 스크린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대비도와 밝기의 저하현상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