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 중순 어느 하늘 맑은 날 ..
부산에서 거제도로 출발합니다,,
용원 안골 선착장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갑니다..
선착장에는 거제도로 오가는 두 선사가 있는데, 제가 탄 카페리는
풍양이라는 회사입니다.
아주 꽉 꽉 들어 찹니다..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대교 공사가 거의 끝나 갑니다...
제가 저 다리 밑을 지날때 마직막 상판을 얹는 공사중이네요..
저 배타고 갈때, 갈매기 사진 안찍으면 3년 재수 없다는 소문이..ㅋㅋ
새우깡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누구나 다 찍어본다는 갈매기 사진..
큰 아이와 친구 ..
다음달 어학 연수 같이 갈 친구들입니다..
평생 좋은 친구가 되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거제 농소 카페리 터미널 까지 약 40~50분 정도 지나 이곳 물안 해수욕장까지 20여분 정도소요 됩니다..
토요일 오후 ..참 조용합니다..
백사장 바로 위쪽 방갈로와 편의점을 운영하시는 젊은 사장님이 이것 저것 안내를 해주시고 갑니다..
6월 부터는 백사장에 텐트 치는것이 어려울것 같다고 합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백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갈로 뒤쪽 사유지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 평상은 마을에서 관리하는데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겨우내 사용하던 라운지텐트를 창고에 쑤셔넣고
장터에서 구입한 구형 리오를 처음 쳐보았습니다..
부피가 크고 좀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밝고 넓고 저렴하고,
장점도 많은 텐트인것 같습니다..
링크 연결 안되는 구형이라 콩코드와의 결합이 좀 어색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는이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ㅎㅎ
뒤편 방갈로가 보입니다..
새로 지은 방갈로가 깨끗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좀 부담.....ㅎㅎ
이번 캠핑은 하계모드로 왔습니다..
참 간단하네요..
어느분의 후기에서 이런 풍경에 반해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텐트를 나서면 바다가 내집 마당인듯한 그런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저 멀리 좌측에 화장실이 보입니다..
수세식이고 개수대가 있으며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비교적 깨끗합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글쎄요...
계단 좌우측에 수도꼭지와 개수대가 있습니다..
다시 바다로...
약 50센치 정도만 파내려 가면 이런 조개가 잡힙니다..
이 아이들에게 평생 남을 추억이 되겠지요...
킴핑을 나오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두 딸아이들은 자기 몫을 합니다..
날 좋은 토요일 오후..
이곳 백사장은 우리 가족이 점령했습니다...ㅎㅎ
물놀이 후 추울까봐 가스통 10kg짜리 가져 왔는데, 필요 없더군요..
난방도 그저 이거 하나로..충분하네요..
가지고간 참나무로 숯을 만들어 저녁먹을 준비를 합니다..
인근 주민분 께서 주신 조개구이...
그저 작고 초라한 술자리를 만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십니다..
방갈로에서 일박하셨던 분과 사장님 그리고 마을 유지분,
그렇게 멤버가 번갈아 가면서 좋은 자리가 계속 되었습니다..
가지고 오셨던 삼지구엽초주..참 맛있었습니다.ㅎㅎ
다음날 아침 낚시대 들고 가서 잡은 도다리...
아이들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네요..
예약했던 배가 고장으로 결항되면서 일정이 얽혀 버려
저녁에야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배위에서 보는 아름다은 일몰...
이렇게...
항상 아쉬움만 남기고 또 한번의 캠핑이 끝났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다음 캠핑은 더 아름다운 기억들로
채워지길 기대하며...
첫댓글 아...사진과 글 다 좋아요
그 곳에서 추억을 만든 어린친구들이 살짝 부럽네요.
어제 모임도 안나오시고..ㅋ
아...완전 부럽습니다... 저도 캠핑 좋아하는데... 언제 제대로 함 가보나..ㅡㅜ
캠핑 번개라도 한번...ㅎㅎ
와~~~ 부러워요 저도 이렇게 노는거 좋아하는데.. 크고난담엔 부모님이 이렇게 안노신다는..ㅋㅋㅋ
가까운 곳에 소풍이라도 함 같이 갈까요..^^..텐트치고...
딸래미들이 아빠를 닮아 참 예쁘네요~ ^^
우리 카페 우수회원인 [풍***]아자씨 고향이 바로 이 곳 칠천도지요~
또 칠천도 바로 코 앞 섬이 황덕도인데... 암만 가까워도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하지만.. ㅎㅎ
이 사진들을 보니 재작년 여름에 황덕도에 같이 놀러가서 재미있는 추억들을 가슴에 듬뿍
담아 왔던 기억이 새롭네요~ ^^
행님 올개도 함 가야지예...ㅎㅎㅎ
저도 함 델고 가주시면..풍경하나님 줄서 봅니다...
옆개해수욕장 칠천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ㅎㅎ
근데 물이 빠졌을때는 수심2미터 정도만들어가면 바다속 절벽이라서 위험해요
그 절벽밑에는 우럭조개가 지천... 다이버 장비로만 가능합니데이~
이렇게 컴에서 고향동네를 보이끼네 존네예...ㅎㅎㅎ
배달해줘~~
풍경님 고향이라고 들었습니다..참 좋은곳에서 어린시절 보내셨네요...
잘 봤다. 좋네... 자상한 아빠이고... 애들 어릴 대 여행 많이 데리고 다녀라 저거한테는 평생 남을 추억이자 정신적 재산이다. 조금 더 크면 안간다. ㅋㅋ
그렇죠? 많이 델고 댕겨야 겠습니다..ㅎㅎ
칠천도에는 직장 연수원이 있어서 2년에 한 번씩은 가는 곳이예요.~ 좋은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