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잔 차 스님의 '반조, 마음을 비추다.'
사랑 ・ 2024. 1.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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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지 않으면 죽는 날까지 공부해도
결코 자유의 맛을 알지 못합니다!”
위대한 스승, ‘내가 만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아잔 차
태국 불교의 큰 스승이었던 아잔 차 스님은
파퐁 사원에 머물며 전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펼쳤다.
그의 생생하고 진솔한 가르침은
큰 울림을 주었고,
그의 제자들은 세계 각지에 수백 개의 분원을 세워 불교와 불교 명상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명상 지도자 잭 콘필드는
그를 “내가 만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 말하기도 했다.
아잔 차 스님은
하루종일 사람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님과 나누는 대화 속에는 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가르침이 숨어 있었다. 아잔 차 스님은 늘 미리 준비하지 않고 즉석에서 법문을 했고, 생동감과 유머가 넘치는 그의 법문은 그곳에 자리한 많은 이들이 기록하고 녹음하여 보존되고 전파되었다.
아잔 차 스님의 이러한 법문들을 모아
스님이 입멸한 지 10주년 되던 해에
『Food for the heart』가 출간되었고,
『반조, 마음을 비추다』는 이 책을
번역 출간한 것이다.
태국과 스리랑카, 미얀마에서 수행했고
아잔 차 스님의 제자인
아잔 브람 스님의 호주 보디냐나 사원에서 정진한 혜안 스님의 정선된 번역으로
『반조, 마음을 비추다』가 출간되었다.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라
이 책에는 재가신자부터 출가자까지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잔 차 스님의 법문이 담겨 있다.
마음의 본질에 대해,
수행과 명상에 대해
폭넓게 다루면서 우리에게 고통과 괴로움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그런 것들을 소멸시키고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고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잔 차 스님은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온갖 현상과 비유를 들면서
때로는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엄하고 묵직하게 가르침을 펼친다. 그의 가르침은 쉽고 단순하면서도 명쾌하다. 그 단순한 가르침 속에는 마음에 대한 깊고도 심오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들여다보고
반조할 수 있도록
명상의 길로 이끌어준다.
놓아버릴 때까지,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반조, 마음을 비추다』는
깨달음의 길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정한 사람들 혹은 수행자들만이 어떤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 평범한 우리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고 그렇게 깨달음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항상 깨어 있음으로써
알아차림을 확립하고,
마음이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남김없이
놓아버림으로써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
궁극적인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 아잔 차 스님이 오랜 세월 수행을 통해
체득한 깨달음의 이치가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은 우리를 마음공부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스승이자
현명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출처] 아잔 차 스님의 '반조, 마음을 비추다.'|작성자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