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열매를 얻으리라
요절: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저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나는 푸른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호14:8)
나무가지에 달린 열매는 참으로 그 뿌리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습니다. 뿌리와의 연결을 자르면 그 가지는 말라 죽고, 아무 과실도 맺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연합의 덕분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포도나무들의 모든 포도송이는 본래(처음엔) 그 뿌리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줄기를 통해서, 수액관으로 흐르고, 마침내 그것이 외부에서 열매의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우리의 선행은 처음엔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것이 우리 안에 들어 온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여, 이 귀중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을 존중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대가 알기를 바랄 수 있는 모든 열매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예수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있지 않다면, 그대는 정말로 아무 열매도 없는 가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열매는 하나님으로부터옵니다.(역자주1)
열매는 대부분 뿌리의 덕택(빚)으로 맺어 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많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 (빚져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얼마나 많이 빚지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 은혜와 섭리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소생력(활기)을 주시고, 가르치시고, 위로와 힘과 그외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나 공급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유용성이나 미덕은 이런 하나님의 덕분(은혜의 섭리)입니다. 정원사의 예리한 칼이, 너무 넘치는(남는) 가지들을 잘라내고(전정하고) 빽빽한 열매 송이들은솎아내서 나무의 열매의 풍작(다산)을 증대시킵니다. 그리스도인이여, 주님께서도 그대에게 이와 같은 전정(剪定, 가지치기)으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요15:1-2) 이처럼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은혜의 창조자이시므로, 우리의 구원의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돌립시다. 주1 갈5:22
첫댓글 주일 오후에 은혜의 묵상을 읽으며 잘 마무리합니다.
호세아(호) 14장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8. 에브라임이 고백할 것이다. '나는 이제 우상들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나는 그에게 응답할 것이다. '내가 너를 지켜 주마.' 나는 무성한 잣나무와 같으니, 너는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나에게서 언제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8. Ephraim shall say, What have I to do any more with idols? I have heard him, and observed him: I am like a green fir tree. From me is thy fruit found.
에브라임이 우상을 멀리 하겠다고 선언하니 하나님께서 내게로 와서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언제나 얻게 될 것이라고 선언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주시는 예수님이 매칭이 되네요.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
스펄전의 묵상을 매일 읽으니 신앙에 큰 도움이 되서 좋습니다.
저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