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빨치산"이라고 하면 거부감 부터 들껍니다..
그런데 제가 국어 수업을 듣던도중 강사분이 대략 300명정도의 학생들보고 빨치산이 무슨뜻인지 아냐고 묻더군요.
당시 앞에 있던애덜이 나쁜넘들, 좌파, 죽일넘 등등 말을 하였지만
강사분이 다 틀렸다고, 빨치산의 뜻은 '무장한 비정규군' 이라고 하면서
베트남전의 베트콩(맞나?), 탈레반세력(맞나?)
암튼 빨치산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말을 듣고 감동했습니다..
그강사가 50세가 넘었거든요..ㅎ
우리나라 50세 넘은 일반인들은 빨치산 이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들텐데..
너무 감명깊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의 욕을먹어가면서까지
어느 한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짚어준다는게... 그사람이 젊은사람이 아니란거에..
얼른 우리나라 젊은이를 비롯하여 전 국민이 '진실'을 알아야 할텐데......
빨치산.. 너무 나쁜뜻은 아니였네요..
빨치산 : 무장한 비정규군으로서 자국의 이익을 목표로하는 이들!!
첫댓글 제가아는 빨치산은.. partisan.. 게릴라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무장한 비정규군이라는 뜻.. 아 그러고보니 그게 게릴라군요ㅡㅡ
parti는 당/정당/당파등을 뜻하는 佛語입니다. partisan은 당연히 parti,즉 당을 구성하는 구성원 /당원을 가리킵니다.
guerilla(게리야)란 유격대나 게릴라부대를 뜻합니다.
partisan(빠흐띠잔)이란 발음이 빨치산이 되었나 봅니다.
한국에서는 그 단어를...."빨갱이"라고 표현하지요.
한국의 욱익(역적들)이 훌륭한 단어를
욕되게 만든 게 한, 두 개가 아니지요.
그러고보면 전 유식한가봐요 ㅋㅋㅋ 여순사건과 제주4.3 사건을 검색하던 중 빨치산의 뜻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무장한 비정규군으로서 자국의 이익을 목표로하는 이들!!
이름없이 산화하신 애국자들을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어디다 뒀다가.. 찾기 하면 다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