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간밤에도 저희에게 안식을 주시고
아침이 되어 저희 잠을 깨워주시며
이렇게 또 새날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
주님께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낮과 밤을 만드셔서,
계절이 순환되고 하루가 순환되는 과정 속에서
나의 인생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운행하시는 우주의 순환과 주기에는
주님의 보살핌과 친절함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나를 성숙케 하는 모든 관계와
나를 지켜주는 모든 법과 질서와
나를 쉬게 하는 집과
나를 움직이게 하는 음식과
나를 보호하는 의복과
나를 살아가게 하는 모든 것이 여기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건강과 감각과 지식과
기억과 감정과 의지 속에서 행복을 누리고,
주님이 베푸신 이 모든 은택에 감동하며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 속에서 숨을 쉬게 하소서.
모든 더럽고 추한 것들을 깨끗게 하시는 피로 씻어주소서.
주님이 약속하신 안식을 깨닫고 누리며 즐거이 살게 하소서.
죄 있는 자를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주시며,
천국의 즐거움을 미리 맛보게 하시는,
그 풍성한 구원을 누리고 기뻐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믿음을 주셔서
주님이 약속하신 모든 기쁜 언약을 붙들게 하소서.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약속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긴급하고 절박한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나를 모든 악에서 지켜주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을 지켜주셔서
허망한 즐거움을 찾아 헤매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뜻 아래 나의 모든 소원이 아름답게 익어가게 하소서.
세상 풍조와 관습에 대해서는
세상 밖에서 살게 하시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쓰임받는 영역에서는
세상 안에서 살게 하소서!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주님,
세상의 모든 좋지 못한 일에서 지켜주시고
모든 경제활동과 살림에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오늘 해야할 모든 업무과 계획마다
장애물들을 치워 주셔서
순탄하고 보람차게 진행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모든 통증과 아픔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낫게 하시고
마음의 상처와 고독으로 부대끼는 이들에게 안식과 평화와 위로를 주소서.
나이 많아 연약하신 분들,
나이 어려 다치기 쉬운 어린이들,
장애로 인해 연약한 모든 이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소서.
자녀들의 계획하는 것들이 잘 진행되게 하시고
오늘도 어디서나 꼬리가 되지 말고 머리가 되어
그 자리에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남을 돌보고 위로하는 큰 마음으로 살게 하셔서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게 하소서.
떨어져 사는 모든 식구들을 보살펴 주시고
오늘 하루도 모든 가족이 무사히 외출하여 귀가하게 하소서.
주님, 아이를 갖기 원하는 가정마다 귀한 생명을 주소서!
생명의 씨앗을 주시고 태의 문을 열어 주소서!
오늘도 전 세계에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켜주시고
북한에 복음이 전파되어 결실하게 하시고
전쟁과 테러의 자리마다
평화의 소식이 찾아오게 하소서.
한소망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모든 성도들의 신앙이 세속에 물드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으로 아름답게 물들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복되며
저희가 살아가는 삶의 이유인 것을 깨우쳐 주셔서
세상 부귀영화를 부끄럽게 하는 참된 자존감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오늘도 이곳에 들어와 같은 믿음 같은 생각 같은 뜻으로
이 기도문을 올리는 이들을 기억하소서.
저들 개개인의 은밀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기도한 후에 누리는 평온함 속에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오늘 시험 치는 이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하소서!
오늘 간이식 수술을 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가장 귀한 것을 나누는 그 사랑을 기억하시고
모든 수술 과정과 그 이후까지 잘되고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그 가정에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새롭게 시작되게 하소서.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0)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시인이신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한편의 시(詩)처럼
어디서나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에서 '만드신'이
원어로 '포이에마'인데, 여기서 영어 '포임(시)'라는 말이 나왔으니,
나는 하나님이 만드신 한편의 시입니다!
시인이 한편의 시를 짓기 위해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을 정성을 다 쏟아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은 나를 만들기 위해 그런 정성과 사랑을 쏟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님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나,
오로지 세상에서 단 하나의 걸작으로 만들어진 나,
괜히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과 우월감에 빠져
헛딛고 넘어지는 못난 인생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모든 것이 다 나를 위해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감사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 받은 작품답게
한편의 시처럼 어디서나 감동을 주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주님이 나를 작품으로 만드셨으니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이 주님 안에서 다 예비되었습니다!
나는 부족함도, 모자람도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